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진출 계획 스타트업 대상
4/22일(월)부터 5/17(금)까지 접수, 6월부터 3개월간 사업화 지원

(출처=한화생명)
(출처=한화생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GEP(Global Expansion Program: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EP는 드림플러스가 2014년부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 및 드림플러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십 체결은 물론 매출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 계열사와의 공동 사업화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제품 및 서비스를 런칭한 스타트업 또는 국내 출시 후 안정화를 이뤄내고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GEP는 총 4개국이며, 사업 분야에 맞게 지원하면 된다. ▲ 중국(헬스케어/인공지능/교육), ▲ 베트남(핀테크/미디어/헬스케어/리테일), ▲ 일본(핀테크/ 컨텐츠/F&B/헬스케어), ▲ 인도네시아(핀테크/미디어/ 헬스케어/리테일)다.

모집기간은 4월 22일(월)부터 5월 17일(금)까지며, 드림플러스 홈페이지(www.DREAMPLUS.asia)에 사업계획서 등을 올리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6월부터 8월까지 해외 사업화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받는다. 총 4개~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GEP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앱 ‘틱톡(Tik Tok)’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틱톡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홍보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해외 본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도 제공 받는다. 틱톡은 지난 1분기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롯데컬처웍스,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사업 제휴 기회와 지분 투자 검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진출 모색을 위한 현지 체제비도 기업당 2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드림플러스의 담당 엑셀러레이터가 배정되어 밀착 지원하며, 법무·세무·회계·HR·홍보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제공한다.

한화 드림플러스 GEP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36개 기업을 선발하여 지원했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도 다양하다. 중국 현지 투자 제작을 거쳐 국영방송국CCTV에 애니메이션 ‘분홍돌고래 뽀뚜’를 방영중인 <크리에이티브밤>, 일본 1위 엔터테인먼트사와 음원 유통계약을 체결한 블록체인 뮤직 플랫폼 <디오션>, 중국 500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프리미엄 키즈카페 사업을 펼치는 <키즈 팩토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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