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부터 온라인 및 주문 제작 판매 '집중'
비용 효율화 차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오뚜기가 명절선물세트 판매를 중단한다.
시사저널e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 추석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선물세트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저가 경쟁 심화 등에 따른 판매 저조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 관계자는 명절선물세트 판매 중단 배경에 대해 “타사에 비해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높지 않아 제작, 납품 비용을 줄이는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식품업계에서 명절선물세트는 계륵 같은 존재다. 명절에 특수를 누릴 것 같아 보여도 업체 간 저가 경쟁과 반품 발생 등으로 업체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다만, 대형마트 등에서만 볼 수 없을 뿐 명절선물세트 판매는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뚜기 측은 “온라인 몰에서는 계속 판매할 것”이라며 “회사로 들어오는 주문 등에 대해서도 제작 판매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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