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과일과 채소보다 유익한 성분이 많이 들었다는 식용 꽃.
보기에도 좋지만 몸에 좋아 최근 식용 꽃을 곁들은 음식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예부터 먹던 화전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죠.
이렇게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꽃에는 노화방지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까지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식용 꽃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식용 가능한 꽃은 살구꽃, 쟈스민, 매화, 아카시아, 베고니아, 동백꽃, 장미, 금어초, 팬지, 호박꽃, 국화, 복숭아꽃, 제라늄, 진달래꽃 등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 꽃이라 하더라도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암술, 수술, 꽃받침은 제거하고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진달래 수술에는 약한 독성이 있어 반드시 꽃술을 제거한 후 꽃잎만 깨끗한 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시중에 장식용으로 파는 꽃들은 농약 등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용을 목적으로 재배된 꽃만 섭취해야하는 점도 꼭 기억해두세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식용이 불가능한 꽃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삿갓나물꽃, 애기똥풀꽃, 동의나물꽃, 은방울꽃, 철죽꽃, 디기탈리스 등은 식용으로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진달래와도 닮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은방울꽃이나 디기탈리스꽃 등도 독성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봄을 맞아 식용 꽃 요리를 준비할 계획이라면 잘 기억해두셨다가 안전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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