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국민행복기금이 드디어 확정됐다. 1억원 이하 채무자는 최대 50%(기초수급자는 70%)까지 채무가 감면될 예정이다.26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은 '국민행복기금'이 오는 29일 출범할 예정이라며 기금의 주요 내용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국민행복기금은 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 지원 및 서민의 과다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시행
국민행복기금 출범을 앞두고 ‘빚 탕감’을 기대하며 채무자들이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날로 쏟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신용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해 조금씩 빚을 갚던 채무자들 4명 중 1명이 중도 포기하고 채권 추심 실적도 줄어들고 있다.금융업계 관계자도 “채무자들이 조금만 버티면 나라에서 빚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들을 위해 금융소비자포털(http://consumer.fss.or.kr)에 신용도를 관리하는 10가지 팁을 공개했다.첫째, 본인의 신용등급에 관심을 가진다.평소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본인의 신용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용등급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현재 신용정보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 1회 무료(명의도
예가람저축은행(대표 이인석)이 채권추심 하는 과정에서 채무자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청남도 아산시에 사는 홍 모씨는 예가람저축은행을 통해서 대출을 받고 매달 원금과 이자를 납부했다.홍씨는 최근 경기가 안 좋고 사업이 어려워 3,4일에서 늦으면 일주일 정도 연체를 하게 됐다.홍씨가 연체를 할 때면 예가람저축은행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화가 왔다.
저소득층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 중소득층으로 상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소득층을 중소득층으로 끌어올리는 가계부채 완화 대책 필요성이 제기됐다.현대경제연구원은 저소득층 금융대출가구의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취약하고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저소득층 가계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10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밝혔다.저소득층 금융대출가구의 채무상환
한 도시가스 회사가 사용하지 않은 요금을 사용자에게 청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공정위도 해당 약관 조항만을 볼때는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서 교육자로 근무하는 최 모씨는 겨울 방학 기간 집을 비운 뒤 방학이 끝나 돌아오니 도시가스 요금이 연체돼 있었다.최씨 거주 아파트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중부도시가스측이 사용
앞으로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거나 미소금융 대출을 성실히 갚는다면 신용평가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개인신용정보의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자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체크카드 사용실적은 개인신용평가시 우량정보로 반영된다.예컨대 최근 3개월 연속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신용평가 시 가점을 주는
은행 대출 신청가구 5곳 중 1곳은 대출 신청액을 전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크라우딩펀딩이 대안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난 해 가계금융·복지조사(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중 은행 신규대출 및 만기연장 대출 신청가구 중 23.0%는 대출 신청액 중 일부만 받았으며, 2.4%는 대출을 아예 받지 못했다.은행에서 원하는
우리나라 가구 절반은 집세 마련을 위해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보유가구의 10곳 중 6곳이 빚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고, 2곳 가량은 연체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한국은행은 작년 12월 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119 가구를 대상으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부가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가구는 전
대부업체의 대부잔액, 거래자수가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주부나 학생, 1~6등급의 대출자의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업체의 연체율은 큰 폭으로 높아져 금융감독당국이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012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등록 대부업자 및 대부중개업자 수는 1만1702개로 전년말에 비해
한 소비자가 명의도용 피해를 본후 LGU+에 신고했지만, 절차에 문제가 없다며 명의도용 접수를 거부해 빈축을 사고 있다.경남 창원시 신촌동에 거주하는 최 모씨는 작년 7월 대출상담을 받기 위해 주민증록증사본 등 필요한 서류를 대출회사에 보냈다.하지만 대출회사에서는 “심사결과 부적격 판정이 났다”며 대출을 거부해 최 씨는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그러던
국내 최대 정수기 업체에서 고객정보를 이용해 렌탈료를 무단으로 결제했지만, 업체측은 직원 개인의 책임으로 몰아 파문이 일고 있다.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거주하는 강 모 씨는 코웨이(주)(대표 홍준기)에서 정수기 세 대를 렌탈해 사용하다 지난 1월 말 이와 같은 피해를 본 후 업체측에 항의했지만, “담당 직원을 감봉처리하겠다”는 말밖에 들을 수 없었다.지난 달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1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조1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1조 4,401억원)보다 19.0% 줄어든 실적이며, 4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400억원으로 전
고금리로 돈을 빌리고서 갚지 못하는 대학생이 2만 5,000명에 이르는데도 지원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6월 18일부터 12월까지 청년ㆍ대학생 2,924명의 고금리 대출 198억 1,620만원을 저금리로 전환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나 저
LGU+가 해지 시 위약금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요금이 연체가 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에 거주하는 강 모씨는 지난 2월 홈쇼핑에서 휴대폰을 무료로 구입할수 있고, 사은품도 준다는 광고를 보고 LGU+에서 KT로 통신사를 번호 이동했다. 강 씨는 통신사를 변경하기 전 LGU+에 위약금이 얼마정도 되는지에 대해 문의를 했고, 약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 22일 해썹(HACCP)제도 활성화를 위한 재정·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해썹(HACCP)은 원료에서부터 제조, 유통단계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분석해 사전 제거하는 과학적인 식품안전관리 제도이다.식약청은 그동안 소규모 해썹 의무적용 업체의 원활한 해썹 지정을 위해 총 5
한일월드(주)(대표 이영재)가 정수기나 비데 대여(렌탈)료를 3개월 이상 미납한 소비자들의 채권을 신용정보사로 넘긴 탓에 소비자가 계약해지 시 미납요금과 더불어 제품 값까지 물어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업체측은 이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2011년 12월 20일부터 한일월드에서 정수기와 비데를
최근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악화에 대한 정부와 감독기관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는 재무구조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표했다.17일 농협중앙회 상호 금융본부(대표이사 최종현)는 지역 농·축협의 재무구조를 들여다 보면 실상은 알려진 것보다 건전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축협은 시중은행과 달리 신용도가 다소 낮은 서민들
LGU+직영점의 무리한 실적올리기로 인해 단순히 대여폰을 구하러 온 소비자가 불필요한 단말기 구입으로 피해를 본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직영점은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지난해 7월, 태풍이 심하게 오던 날 빗길에 미끄러져 휴대폰이 망가졌다. 박 씨는 휴대폰 보험으로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중소기업 대출 최고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한다.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해 IBK기업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중소기업 대출 최고금리를 현행 10.5%에서 한 자릿수인 9.5%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임기 중 최고금리를 반드시 한 자릿수로 낮추겠다”고 약속한 사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