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협력사들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다양한 해외여행자보험 상품에 대한 비교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해외여행자보험의 가격과 보장내용을 비교하고 소비자 가입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해외여행자보험은 총 9개 손해보험사에서 10종의 해외여행자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보험사들은 보장내용들의 가입금액(보장한도)에 차등을 두고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순으로 구분했다.반면, AIG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은 ‘도시형’, ‘휴양지형’, ‘든든형’으로 소비자의 해외여행 목적에 따라 보장내용을 설계해
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지난해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No.1 국민 소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10년간 연평균 5%씩 성장해온 참이슬 후레쉬의 지난해 판매량은 2021년 대비 9% 증가했다.참이슬 후레쉬는 국내 소주시장에서 16년간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가장 대중적이고 규모가 큰 메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 눈에 띈다.특히, 2022년 엔데믹 이후 유흥 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23% 상승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또, 가정 시장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이
대상그룹이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총상금 5억 동(한화 약 2500만 원) 규모의 이번 장학퀴즈쇼에는 베트남 청소년 4만7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장학퀴즈쇼의 결승전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지상파 채널 ‘VTV3’에서 방영됐다. 방송에는 결승 진출자 100명과 가족 및 지인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포함한 총 40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대상그룹은 우승상금 2억 동(한화 약 1000만 원)을 비롯해 결승 진
농심이 최근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각 지역사회에 전달했다.'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만1000박스에 달한다.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농심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농심 관계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출시한다.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으로 승객들은 이동과 함께 다양한 업무 수행은 물론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다.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내부는 곡면과 직선의 조화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줄이 없는 코드리스 블라인드, 밝은 색상의 강화 마루 등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품격을 높였다.특히 차량 안에서 개인 업무 및 소그룹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양을 구현한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SK는 14일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로 누적 기부액이 2225억 원에 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나눔켐페인 2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조경목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가 10년여간 소매업소에 불법 사례비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이 유흥 소매업소에 615억3000만 원 상당의 불법 사례비를 제공해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9억1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는 프랑스 주류회사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한국법인으로 사실상 하나의 사업체로서 통합 운영됐으며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이 불법경마 신고 포상제도 개편을 통해 불법단속 총력전을 펼친다.불법경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촉구하고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포상금액을 대폭 확대했다.정기환 회장은 올해 2월 취임사를 통해 “경마의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효과적인 불법경마 단속으로 공공성과 공익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관련 후속정책을 적극 이행해왔다.하지만 지난 3년간 합법경마가 코로나19로 주춤한 사이, 온라인 불법경마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단속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대대적인 국민신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9일 개최된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발주처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14억 달러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도브란 후다이베르디예프(Dovran Hudayberdyyev)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투르크메니스탄 前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
오리온홀딩스는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29일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오리온홀딩스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오리온홀딩스와 하이센스바이오는 각각 60%, 40%의 지분율로 치과질환 치료제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가칭)를 오는 12월 중 설립하고,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자본금을 165억 원까지 출자할 계획이다.오리온홀딩스는 합작회사를 통해 하이센스바이오가 보유한 시린이, 충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사업 안정성이 높은 서울지역 도시정비사업만 2조9835억 원을 수주해 업계 최고를 기록하며 자이(Xi) 브랜드 파워를 확인했다.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정비사업까지 모두15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총 6조3492억의 수주액을 기록했다.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이며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
미국에 본사를 둔 도미노피자(Domino’s Pizza)의 국내 가맹본부인 청오디피케이㈜가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도미노피자 브랜드의 국내 가맹사업권자인 청오디피케이가 70개 가맹점에 점포환경개선 법정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청오디피케이는 미국 도미노피자와 국제 가맹계약을 체결해 국내 가맹사업에 관한 모든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청오디피케이는 2014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70명의 가맹점주가 가맹본부
오리온이 재료 가격 상승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0월 법인별 합산 영업이익은 465억 원으로 전년대비 22.4% 상승을 기록했다"며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한국·베트남·러시아 매출 성장에 이어 중국 매출액까지 양전환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카테고리별로는 파이, 비스킷 매출액이, 채널별로는 MT, 온라인 채널 매출액이 증가하며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14.2%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중국에 대해서는 "스낵 출고량
작년 한 해에만 케이팝(K-POP) 음반 5708만 장이 판매될 정도로, 케이팝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하지만 과포장, 중복 소비 등 잘못된 관행으로 음반 관련된 폐기물이 매년 100톤 이상 배출돼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현재 음반 포장 및 폐기물과 관련된 규제는 폐기물부담금과 EPR(생산자책임부담금) 부담금으로 집행된다. 음반의 비닐포장재, CD케이스 등은 EPR 제도를 활용해 직접 제품 포장재를 회수해 재활용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우면 기획사가 공제조합에 분담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재활용이 어려운 CD나 굿즈 등은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의 기대감으로 내년 큰 폭의 이익개선이 예상된다.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올해 3분기 영업적자는 4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그 이유는 "▲단계별 기술료인 마일스톤의 이연으로 라이선스 수익감소 ▲R&D 비용 증가 ▲자회사 유한화학의 원료의약품 매출의 상반기 집중으로 상반기대비 하반기 매출 감소 ▲유한건강생활의 광고비 증가"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2022년 4분기에는 약품사업부의 성장과 자회사 애드파마를 통한 개량신약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 성
‘맛있으면서 살 안 찌는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건면에 호응하고 있다.실제로 건면시장의 대표제품인 신라면건면의 열량은 350kcal로 신라면(500kcal)보다 30% 낮다.농심은 자사의 10월 누적 건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한 780억 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신라면건면은 올해 10월 누적 1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7% 성장했다.신라면건면은 신라면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고 깔끔한 맛을 담아 2019년 출시한 제품이다. 신라면건면을 시작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광주캠퍼스를 잇따라 방문했다.'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
KT&G(사장 백복인)가 신사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미래에셋과 지난 7일 전략적 매칭펀드 ‘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했다.KT&G와 미래에셋은 각각 200억 원씩 출자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신성장투자조합1호’를 출범했다. 1호 펀드의 운영 성과에 따라 후속 펀드도 조성해 미래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으며, 투자기간과 존속기간은 각각 4년, 10년이다. KT&G와 미래에셋캐피탈은 신사업 분야 검토, 투자대상 발굴, 투자 집행 등의 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KT&G는
LS그룹이 11일, 최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주요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5개국 대사를 LS용산타워로 초청해 LS가 가진 전력인프라와 미래사업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GCC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6개 아랍 산유국이 경제∙안전보장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1년에 결성한 지역 기구이며, 최근 원유 공급 외 제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산업 다각화를 활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