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오뚜기 라면 봉지 안에서 장갑이 나와 논란이다.YTN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21일 오뚜기 ‘진짜쫄면’ 제품에서 얼룩이 묻은 작업용 장갑이 나왔다고 제보했다.A씨는 인터뷰를 통해 “봉지를 뜯어보니 안에 흰 면장갑이 들어 있었다”면서 “이건 일반적 이물질이 아닌 거다”고 밝혔다.놀란 A씨는 즉각 오뚜기 측으로 연락을 취했고 오뚜기 상담 직원이 찾아와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뚜기 측은 일부 오뚜기 라면 포장 공정 중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다만 “진짜쫄면 제품을 포장하는 라인에서는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최근 플라스틱 조립식 모형(일명 프라모델) 만들기를 취미로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가 시중에 다수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프라모델이란 플라스틱 모델(plastic model)의 줄임말로, 주로 합성수지 재질의 부품을 접착제 등을 이용해 조립하는 모형을 의미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유통·판매 중인 프라모델용 접착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프라모델용 접착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낙농체험과 함께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농가가 늘면서 목장형 유가공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목장형 자연치즈 제품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목장형 자연치즈 제품 17개에 대해 미생물 시험을 한 결과, 2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대장균이나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제품별로는 농업회사법인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에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연맹 (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31개 생명‧손해보험사에 대한 ‘어린이보험 상품평가 순위 결과’를 공개 발표했다.그 결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통합한 순위는 흥국생명 방카슈랑스상품인 드림어린이보험이 1위(90.96점), 현대해상 대면채널 상품인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이 2위(90.93점), 현대해상 대면채널 상품인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 1종이 3위(90.03점)를 차지했다.어린이보험 상품 보유계약은 1,293만(2016년)건으로 가구당 1개 정도 보유하고 있고, 수입보험료는 5조 3,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해 1차 조사(1월 17일)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4만6,422원으로 조사됐다.전통시장이 평균 19만1,190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 슈퍼마켓은 20만4,964원, 대형마트 24만308원, 기업형 슈퍼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48.3시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48.8시간으로 대기업(47.4시간)에 비해 높았으며, 직무별로는 생산/기술직이 51.6시간으로 가장 높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주5일제로 근무 중인 직장인 473명을 대상으로 ‘주간 근로시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3명 정도는 주당 평균 45시간~49시간 정도를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농약 성분인 카탑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카탑은 농작물에 나방, 파리 등 해충 방제용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카탑 검출 계란은 계란 안전관리 위해 진행하던 검사 중에 확인됐다.조사 결과 TAJ164(난각코드) 계란에서 카탑이 검출됐다. 검출된 카탑은 kg당 0.04mg로 기준치를 4배 초과했다.해당 농가는 인근 텃밭에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카탑 성분의 농약을 사용했고 축사에 해당 농약을 나방 및 파리 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의 ‘매수’ 의견 일색인 관행이 여전한 가운데 목표주가와 실제주가와의 괴리는 오히려 커져 신뢰성에 의문부호가 그려진다.금융감독원 ‘증권사 리서치보고서 제도 운영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매도의견(2%) 대비 매수의견(76%) 비중이 높은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2017년 9월부터 조사분석보고서(’리서치보고서’) 신뢰성 제고와 애널리스트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해 ▲목표주가-실제주가 괴리율공시, ▲검수기능 강화, ▲보수산정기준 명확화 등 제도개선방안을 시행했지만 뚜렷한 효과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 버거, 이하 만트럭)가 판매하는 트럭에서 부품 결함으로 안전 문제가 발견됐음에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논란이다.특히, 대형 트럭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다수의 사상자를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만트럭, A/S보증기간 남았지만 수리거부지난 17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 제천에 사는 신 모 씨는 ‘만 480’ 트럭을 1억6,000만 원에 구입했다. 신 씨는 해당 트럭으로 작업을 하다 자비 300만 원을 들여 만트럭 서비스센터에서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서비스에 대해 계약 중도 해지가 어렵다는 지적이다.18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음원서비스’ 이용 관련 소비자불만 692건 중 ‘중도해지에 따른 요금 환불 및 처리지연’을 포함한 계약 해지관련 사항이 43.6%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 중도해지를 원해도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해지 불만에 이어 ‘서비스개선’이 29.0%로 뒤를 이었다.또 업체마다 국내 6개 온라인 음원서비스의 ‘중도해지에 따른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서울특별시는 마지막 단계인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의된 요금안이 확정돼 오는 2월 7일부터 택시요금을 기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안을 결정했다.이에 대해 소비자단체 측은 근거리일수록 택시요금 인상률이 높아져 소비자 부담 가중되기 때문에 택시요금 산정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 택시 기본요금 26.7% 인상…거리·시간요금 모두↑서울특별시 택시 기본요금은 2월7일부터 26.7%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안은 기본요금 800원 인상뿐만 아니라 거리요금도 100원당 1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색소비자연대)가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비닐봉투 사용 금지 정책은 지지하지만 소비자 불편에 대한 대책은 부족하다며 1회용 비닐봉투 대체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달 1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대형마트와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 등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제한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회용 비닐봉투가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0년인데 우리 국민이 1인당 한 해 동안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