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이번 서비스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이용 시 불편함을 겪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래 편익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유한양행의 국산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뇌전이 효과라는 강점을 다시금 입증했다.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3)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렉라자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만을 따로 분석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고 같은 날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TO)에도 게재됐다.해당 분석은 렉라자의 1차 치료 허가 근거가 된 LASER301 임상에 포함된 뇌전이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LASER301 임상에 등록된 39
대장 검사에서 대장 게실로 진단받은 소비자가 6개월 뒤 대장암 진단을 받자, 병원 측의 암 진단 지연을 주장했다.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대장암 검사로 분변잠혈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병원서 추가로 대장조영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대장 게실을 진단받았다. 이는 약해진 장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간 것을 말한다.그 후 6개월 뒤 A씨는 복통 및 변비 증상으로 큰 병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대장암 2기로 진단됐다.A씨는 병원 측이 대장암 진단을 지연해 뒤늦게 발견했다며 손해
한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환급금을 받은 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병원서 횡행결장에 있는 용종을 절제하는 시술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가입해 놓은 보험사에 질병수술비 100만 원과 질병통원의료비 10만 원을 합한 110만 원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에게 작년 누적 실손의료비 256만9043원을 지급했는데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본인부담금상한제로 138만5123원을 환급받으므로, A씨가 청구한 보험금을 위 환급액에서 상계처리하겠다고 전했다.이에 A씨는 본인부담금상한제에 따른 환급액을 보상에서
현대해상이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기요양과 치매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퍼펙트케어간병보험’을 출시했다.이번 신상품은 장기요양에 대한 보장을 5등급에 한정하지 않고, 업계 최초로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해 사회복지제도인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동일한 영역을 보장한다. 인지지원등급은 치매가 있는 어르신이 신체기능과 관계없이 장기요양보험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8년 1월에 신설했다.또한 이 상품에는 보험료는 낮추고 효율은 높은 ‘보험기간연장형’종형을 신설했다. 85세 만기로 보험을 가입하고 만기 이전에
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지급을 줄이거나 거절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최근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등 특정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하고,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해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본인부담상한제는 「국민겅강보험법」에 따라 비급여, 선택진료비 등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총액이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액(2022년 기준 81만~580만 원)을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다.최근 4년간(2018~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실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일,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인 ‘용산 드래곤즈’ 그리고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용산구 쪽방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한 것.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경찰서,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의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우편으로 발송된 건강검진결과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뒤늦게 암을 발견한 소비자가 있다.A씨(45세)는 전업주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았다.일주일 뒤 검진 결과가 우편으로 발송됐지만 A씨는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특별한 연락이 없어 별 이상을 못 느끼고 그냥 지냈다.검진결과에는 소견 및 조치사항에 '흉부사진상 좌하엽종괴-내과상담 요망'이라는 내용으로 기록돼 있었다.A씨는 8개월 뒤 등이 아파서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A씨는 건강검진을 받고도 병원에서 특별한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약사회 회원들을 위해 'NH 메디칼론' 금리우대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약사회는 'NH 메디칼론' 상품을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대한약사회 소속지회, 분회 등을 활용한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NH메디칼론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연간 매출액의
하나생명(대표 김인석)은 손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라이프 체크’ 서비스를 오픈하고 하나생명 모바일 앱에 론칭했다.‘원큐라이프 체크’ 서비스는 손님의 건강정보, 연금, 대출 현황을 한눈에 조회하고 분석해 보장이 부족할 경우, 상품까지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손님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보장을 챙겨 건강을 지켜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모바일 서비스에 론칭해 자신의 보험 내역을 한번에 조회하고 중복된 보장들을 정리해 똑똑한 금융생활을 원하는 손님들에게 큰 호평을 받
식음료업계에서는 이제 보편화된 드라이브 스루를 SK텔레콤이 도입했다.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코로나19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트20 개통일(14일) 전날인 13일 오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일반 고객은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차 안에서 안전하게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질서정연한 ‘K-
백내장은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소비자들은 백내장 수술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하고 있다.그러나 백내장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연도별 ‘백내장 수술’ 건수는 2016년 51만8663명, 2017년 54만9471명, 2018년 59만2191명(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 참조)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3년간(2017~2019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
#.지난 2월 중순부터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커피실습실에서는 오전만 되면 커피를 내리는 지원센터 파트너들로 북적였다.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보낼 커피를 내리기 위한 봉사 파트너들이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2월 중순부터 진행해 왔던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 대상 커피지원 활동을 3월말까지 추가 연장 확대한다.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부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1339 영등포 콜센터와 과천 콜센터, 그리고 1339 콜센터와 협력해 상담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영
치과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지난 2014년 7월부터 적용된 치과 임플란트 시술 건강보험 적용은 만 75세 이상, 본인부담 50%이었다면 2018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본인부담 30%로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됐다.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불만도 동시에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지난 2017년1월부터 2019년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 접수된 건강보험적용 치과임플란트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156건으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A요양병원은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를 입원환자 전담간호사로 위장하고, 한 달 중 하루만 근무한 의사를 상근인력으로 허위신고 했다. 이후 간호등급 및 의사등급을 높게 산정하는 방식으로 9억9,000만 원을 부당청구 했다.이를 목격하고 신고한 B씨에게 8,300만 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현재 부당금액 징수율에 따라 5,40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징수율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머지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B의원은 비의료인이 고용한 의료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운영한 사무장병원으로 확인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업계 최초로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금융기관 서류 제출 없이도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스크래핑(Scraping)이란 각 사이트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로, 금융회사 및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으로부
BC카드(대표 채종진)는 올해 연말까지 ‘4대 사회보험’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31일까지 BC신용/체크카드로 4대 사회보험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한 고객 중 최초 신청 다음달부터 4개월까지 최대 1만1,000원 캐시백(1개월차: 5,000원, 2~4개월차: 2,000
㈜동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액티브-X 제거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부의 주관 하에 진행되는 ‘행정 공공기관 홈페이지 액티브-X 제거 추진계획’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수주한 ㈜동부는 건강보험공단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사
난청 환자를 위한 보청기가 비슷한 성능에도 큰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난청이나, 휴대용 음향기기에 의한 청년층의 난청 등 국내 난청 치료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22만 명에서 2013년 28만 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보청기는 제조사와 지원채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고 가격부담이
‘꽃’, '나들이'… 모든 것이 반가운 봄이지만, 유일하게 반갑지 않은 것이 봄철 미세먼지다. 벚꽃이 절정을 이룬 지난 주말,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지만 꽃 놀이를 계획한 나들이객의 외출을 막지는 못했다. 14일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지난 4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마스크 판매량과 통합대기지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통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