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세탁서비스 '세탁특공대' 관련 민원이 4월에만 200건이 넘었다.최근 온라인으로 세탁물을 접수하면 수거, 세탁, 배송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세탁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최근에는 겨울철 옷을 보관하기 위해 서비스 이용이 많아진다.그러나 최근 세탁플랫폼 서비스 업체 세탁특공대(㈜워시스왓)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시민모임이 소비자 피해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례1 : 세탁물 훼손, 배송 지연 소비자 A씨는 패딩 세탁의뢰 했는데 2개월동안 사전고지 없이 배송이 되지 않았다. 공식채널
양복이 세탁 의뢰 후 탈색됐다.소비자 A씨는 2년 전 양복을 구입했다.입는 와중에 드라이클리닝 세탁을 3회 정도 한 후 양복상의 목 둘레와 어깨 부분, 양복 하의 허벅지 부분이 탈색됐다.세탁소에 이의제기를 하니 세탁소 측은 세탁 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착용에 의한 현상이라면 보상받기 어렵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하면 세탁업의 경우 하자 발생시 원상복귀, 원상 복귀가 불가능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단, 세탁물의 하자가 세탁소의 하자임이 판정돼야 하므로 세탁물 심의를 통해 책임소재를 확
세탁 의뢰 후 옷감이 줄었지만 세탁소는 배상을 거절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세탁 의뢰 후 옷을 돌려받았다.확인 해보니 옷이 줄어들어 있었고, 세탁소는 프레스로 늘려주겠다고 했으나 팔길이 외에는 늘어나지 않았다.세탁소는 해당 의류를 제조사 본사로 심의를 맡겼다.심의결과 드라이크리닝 취급부주의로 밝혔다.그러나 세탁소 측은 배상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세탁소에 배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내용증명을 보내 보상을 요구하라고 말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세탁업에 의하면 세탁물의 하자 발생시 사업자의 책임하에 원상회복
세탁소에서 세탁한 원피스에 얼룩이 발견돼 재세탁을 맡겼지만, 색상 변화, 올 풀림 등 또 다른 손상이 발생했다. A씨는 한 세탁소에서 원피스를 세탁한 후 보관하다가, 7개월 뒤쯤 원피스 등판과 소매 부분에 노란 얼룩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는 세탁소에 재세탁을 요구했으나, 세탁 후 옷감이 뻣뻣해지고 전체적으로 누렇게 색상이 변했으며 올이 뜯기는 손상이 발생했다.이에 A씨는 세탁업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사업자는 A씨가 세탁물을 인도받은 날부터 6개월이 경과한 후 이의제기했으므로 「세탁업 표준약관」에 의거해 면책이라고 주장했다.
세탁 맡긴 운동화에 얼룩과 탈색이 발견됐다. A씨는 미국에서 구입한 운동화의 세탁을 위해 세탁소를 방문했다. 세탁을 맡긴 후 운동화를 수령해 보니 운동화의 갑피에 얼룩이 발생하고 탈색됐으며 스웨이드 재질이 손상된 것이 확인됐다.A씨는 사업자에게 운동화의 소재 특성상 세탁 후 훼손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운동화의 손상을 염려해 세탁을 맡긴 다음 날 사업자에게 세탁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업자가 이미 운동화를 공장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A씨는 사업자에게 동종의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거나 관련 규정에 따라
면바지 세탁 의뢰 후 이염 피해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구입한 수입 면바지를 세탁 의뢰했다.확인결과, 물세탁 후 바지 뒤쪽에 부착된 가죽 텍에서 물이 빠져 흰색 면바지에 이염된 것으로 추정됐다.세탁소 측은 안내대로 세탁했다며 이는 제조불량으로 제조사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제조사의 과실이라고 말했다.면바지는 소재특성상 물세탁을 할 수 있으며, 물세탁이 가능한 것으로 표기됐다면 세탁 과실은 없다고 보인다.그러나 바지에 부착된 가죽 텍에서 물이 빠져 이염된 것으로 보아, 가죽텍의 염색처리가 불량하고 소재
세탁서비스는 연간 소비자상담 10위권 내로 소비자불만이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소비생활 품목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섬유제품심의위원회가 세탁 불만으로 접수된 섬유제품을 심의한 결과, 절반 이상이 제조판매업체 책임 또는 세탁업체에 과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섬유제품·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분쟁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객관적으로 규명해 효율적 피해구제를 수행하기 위해 의류, 피혁제품, 세탁서비스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2021년부터 2023년 10월까지 신청된 세탁서비스 관련 심의 3883건을 분석한 결
얼룩 제거를 위해 세탁을 의뢰했지만 오히려 얼룩이 번지고 말았다.소비자 A씨는 1개월 전에 구입한 여성용 반바지를 착용하던 중 우측 주머니 부분에 초록색 과일즙이 흡착돼 얼룩이 졌다.이에 세탁소에 문의 하니 당시 세탁업자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해 옷을 맡겼다.세탁소에서 반바지를 세탁한 이후 얼룩이 발생했던 부분이 확대되고 변·퇴색이 됐다.세탁업자는 의뢰 당시 이미 얼룩이 발생한 상태였으며 단지 얼룩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므로 보상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A씨는 맡길 당시 얼룩 제거시 얼룩 발생 부분이 훼손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들
세탁 후 셔츠에 붙어있던 장신구가 떨어졌다.소비자 A씨는 골프 셔츠를 7만 원에 구입했다.착용 후 셔츠를 세탁기로 세탁을 한 결과 칼라에 부착된 장식물이 탈락됐다.제조사는 세탁 미숙에 의한 훼손을 주장하면서 보상을 거부했다.A씨는 구입 당시 판매자가 세탁방법에 대해 설명한 사실도 없고, 셔츠에도 세탁법도 따로 표시돼 있지 않아 세탁기로 세탁을 한 것인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셔츠의 정보제공 미흡 및 장식물 부착 불량에 의한 훼손으로 제품 교환 또는 대금 환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셔츠에
A씨는 바탕 원단과 동일한 장미 무늬가 있는 블라우스를 구입해 입기 전 세탁을 했다.세탁한 후 확인해 보니 블라우스의 장미 무늬가 없어졌다.A씨는 판매자에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일반적으로 바탕 원단과 동일한 색상의 투명한 무늬는 나염 가공을 하게 된다. 이 때 수지를 프린트 고착의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가공 과정에서 열고착이 미흡할 때 세탁 후 무늬가 없어지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동일한 원단을 취급표시대로 세탁테스트를 해 무늬 없어짐이 재현된다면 프린트 가공에 하자가 있는 경우이므로 판매처를 통해 제조업체에게 보상을 요구
세탁소에 세탁을 맡긴 후 세탁 사고나 분실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 경우 세탁업자는 과실을 인정하고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나 배상금액에 대해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알맞은 분쟁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세탁물에 대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세탁업 표준약관」에 세탁물 분실이나 사고시 배상액을 계산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다.배상금액에 대해 세탁업자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세탁업에 관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명시된 배상비율표를 참고하면 된다.문제가 된 제품의 내용연수와 사용일수를 계산해 배상비율표에 적용
A씨는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바지를 1회 착용하고 세탁했는데 하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판매자는 착용과 세탁으로 인해 반품과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고, A씨는 제품 하자가 본인의 과실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수리, 교환, 환급 순으로 배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바지를 착용하고 세탁한 이후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청약철회는 불가하다.그러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봉제불량 ▲제직불량, 세탁 후 변색, 탈색, 수축 등 원단불량 ▲부자재
세탁 의뢰후 바지 기장이 줄었다.소비자 A씨는 2개월 전 세탁소에 바지(1년 전 7만~8만 원에 구입)를 세탁 의뢰하고 며칠 후 찾아 확인한 바 바지 기장이 줄어들어 있었다.세탁소에서는 취급표시가 없어 임의적으로 물 세탁한 것이므로 책임이 없다고 했다.A씨는 임의대로 세탁했더라도, 하자가 발생했다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세탁업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임의대로 세탁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세탁업자에게 상당 부분 책임이 있어 보인다.취급표시가 없는 경우 소비자는 세탁업자와 협의해 세탁방법을 택해
핸드백을 세탁 의뢰한 후 표면이 탈색되고 딱딱하게 굳어버렸다.소비자 A씨는 해외에서 약 40만 원에 핸드백을 구입했고, 사용하던 중 세탁소에 세탁을 의뢰했다.제품을 받고 보니 탈색이 심하고 가죽은 딱딱하게 경화됐다.세탁소에 이의를 제기하니 세탁소 측은 재손질해 원상회복해주겠다고 했다.하지만 제품은 수선 후에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A씨는 동일한 제품으로 보상을 받고 싶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A씨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세탁 과실로 보인다고 말했다.원칙적으로 핸드백은 세
오리털 점퍼 세탁 후 부탁돼 있던 털이 분실됐다.소비자 A씨는 봄을 맞아 겨울내 입던 오리털 점퍼를 세탁 의뢰했다.해당 점퍼는 모자와 목 부분에 털이 부탁돼 있는 제품으로 붙인 상태로 맡겼다.세탁물을 찾고 보니, 목 부분에 털이 사라졌다.세탁소 측은 찾아보겠다고 했으나, A씨는 결국 못 찾았을 경우 배상을 요구할 수 있을 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당 부속물을 필수적인 것으로 볼 경우 의류 전체를 기준으로 배상액을 산정한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털, 칼라, 모자 등 탈부착용 부속물이 손상된 경우 해당 부속물만 대상으로
세탁 후 수령한 운동화의 상태가 좋지 않아 소비자가 세탁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흰색 가죽 운동화 1켤레를 16만200원에 구매해 착화하다가 세탁소에 세탁을 맡기고 4000원을 지불했다.세탁된 운동화를 수령한 A씨는 갑피가 마모·경화된 것을 확인하고 세탁소에 재세탁을 요청했으나 이후에도 경화 현상만 다소 개선될 뿐 갑피 마모 현상이 개선되지 않았다.A씨는 세탁업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세탁업자는 제품을 인수했을 당시 이미 제품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세탁 상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세탁업자
한 소비자가 세탁을 맡긴 신발이 변색됐다며 배상을 요구했고, 세탁업자는 변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탁소에 신발 세탁을 맡긴 A씨는 세탁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고 신발을 찾았으나 신발의 색이 연핑크에서 진한 브라운으로 변색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세탁소에 이의를 제기해 재세탁을 진행했으나 브라운 색이 약간 옅어졌을 뿐 개선되지 않았고, 세탁업자의 과실을 주장하며 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세탁업자는 20년간 관련 업계에 종사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A씨의 첫방문으로 이런 사건이 생긴 것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또한, A씨
한 소비자가 세탁 후 변색된 명품가방에 대해 구입가 보상을 요구했고, 세탁업자는 세탁 전과 상태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루이비통 핸드백을 들고 외출했다가 가방 내부에 커피를 쏟아 세탁소에 세탁을 의뢰했다.그러나 세탁된 핸드백은 변색이 발생하고 거칠어져 있었다.A씨는 세탁을 의뢰하면서 색상 변화 및 가죽 경화 우려가 없는지 문의했고, 세탁업자는 세탁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안내해 맡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탁업자의 말과 다르게 핸드백에 하자가 발생했으므로 구입가격 배상 및 세탁비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세탁업자는
가정에서 실크나 울 소재의 의류를 세탁할 때 흔히 사용하는 중성세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많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의류용 중성세제 8개 제품을 시험했다.▲노브랜드 울전용 중성세제(㈜이마트) ▲생활공작소 울세제(㈜생활공작소) ▲샹떼클레어 중성 울샴푸(울&캐시)(㈜햅스토어) ▲쉬슬러 울세제(㈜아토세이프) ▲울샴푸 오리지널(애경산업㈜) ▲울터치(㈜피죤) ▲TOP STEP 울펀치 세탁세제 (㈜한국미라클 피플사) ▲울드라이 오리지널(㈜엘지생활건강) 등 8개 제품이다.의류에 묻은 기름, 혈액, 피지 등의 오염 종류에 따른 세척력을
한 소비자가 세탁을 맡긴 의류가 분실됐고, 세탁소에 구입가 보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35만 원 상당의 의류 2점을 세탁소에 맡겼다.1주일 후 세탁소를 방문했으나, 문이 잠겨 있어 세탁물을 수령하지 못했고 이후 지방에 잠시 거주하게 되면서, 약 한 달 뒤에야 세탁소를 방문했다.세탁소 주인은 세탁물을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분실됐음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세탁소에 제품 구입가 상당액의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세탁소는 분실은 인정하나 의뢰 후 1개월이 지나 세탁소에 방문했으므로 인수증 상에 표시된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