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추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두 곳에 1,500만 원 후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DB산업은행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19호 후원 대상으로 성북구청에서 추천한 취약 계층 단체와 가정 2곳을 선정해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산업은행 본점 7층에서 전인옥 우애의집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엔 박미순 성북구 장위1동 복지팀장도 함께했다.(왼쪽부터 전인옥 원장, 이동걸 회장, 박미순 팀장 / 출처=KDB산업은행)

첫 번째 가정인 ‘우애의 집’ 그룹홈은 정부 지원 없이 부모결별 어린이 6명(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이 사회복지사들의 도움으로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아이들의 심리상담 및 치료 등의 의료지원과 최근 집값 상승으로 인한 추가 전세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비 및 주거비용으로 1,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가정은 가장이 2015년 교통사고를 당하고 현재 팔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일반적인 근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교통사고 소송비용이 부채가 돼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 아울러 아내는 지난 6월말 자녀 출산 후 산후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은행은 재활을 위해 노력 중인 이 가정에 의료비 및 산후조리비용으로 500만 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직접 제안했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성북구청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총 2억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기사는 산업은행의 협찬으로 작성된 광고성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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