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황제경영’이라 불릴 만큼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행사하던 금융지주 회장들의 입김이 점차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사외이사 및 회장 선임 과정에서 현직 회장들의 참여를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금융지주 회장들의 ‘셀프 연임’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배구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금융당국과의
공정거래위원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재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3,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애경산업이 8,800만 원으로 가장 크다. 이와 함께 애경 법인 및 안용찬·고광현 전 대표이사, SK케미칼 법인 및 김창근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 정우현 전 회장이 각종 갑질을 자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으면서 봐주기식 판결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정우현 전 회장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치즈통행세’를 챙기는가 하면, 탈퇴 가맹점에 보복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재판부는 업무상 횡령·
생명보험사 중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TM(Telemarketing)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우수한 업체는 반 년 동안 불완전판매가 단 1건도 없었던 삼성생명이다.▶빅3 교보생명, 업계 평균보다 3배 높아...‘엉터리’ 판매 여전비대면 영업 방식인 TM채널은 전화로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MP그룹 정우현 전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소식을 접한 여론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재판부의 봐주기 식 결정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선일)는 지난 23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우현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했다.
대상㈜ 청정원이 전문점에서 맛보던 세계 각국의 커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카레여왕 월드커리 3종’을 선보인다. 최근 카레 전문점의 확대와 외식의 증가, 해외여행 경험 확대에 따라 기존 한국식 카레 외 세계의 다양한 카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청정원은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완성도 높은 커리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커리 전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딸기샌드위치가 출시됐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5일 제철 딸기를 사용한 유어스딸기샌드위치를 출시했다.딸기샌드위치는 화이트 식빵에 생딸기와 생크림으로 빠짐없이 토핑해서 어디를 베어 물어도 딸기와 생크림의 달콤하고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과일샌드위치다. 딸기샌드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2017년 동안 커뮤니티 멤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트렌드를 발표했다.전 세계 월 활동 계정이 8억 개를 돌파한 인스타그램의 2017년 트렌드는 10대, #posedequebrada(뽀쎄 데 께브라다: 브라질 코미디언이 유행시킨 자세), 포토, 뷰티 및 음식 등으로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농심이 보노스프의 한국 생산을 위해 세계적인 식품기업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농심은 21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도 본사에서 ㈜농심 박준 대표이사와 아지노모도㈜ 니시이 다카아키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분말스프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한·일 각 나라에서 식품 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양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지난 19일 공정위가 꾸린 ‘가습기살균제 사건 처리 평가 태스크포스(이하, 가습기 살균제 TF)’는 가습기살균제 사건 표시 광고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실체적·절차적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공정위 잘못 인정 “사죄 말씀 드린다” 지난해 8월 공정위는 애경산업, 이마트 등에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과정에서 면죄부를
현대건설이 2018년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한다.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세대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140실), △42㎡(96실)의 236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 이하 BMW)가 친환경, 고효율에 뛰어난 주행성능까지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i퍼포먼스 모델 3종 국내 가격을 15일 공개했다.이번에 가격이 공개된 BMW 최초의 PHEV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X5 xDrive40e i Performance’는 가격 공개와 함께 바로 판매를 시작하며, 3시리즈 기반의 PHE
대웅제약이 뒤숭숭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보톡스 균주'를 놓고 지루한 소송전을 펼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종근당과는 대조약 선정을 놓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소송은 이제 1년을 경과했다.이 문제의 핵심인 균주 기원에 대한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채로 양사가 서로의 주장만을 펼치며 여기까지 흘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진하고 담백한 신제품 ‘팥칼국수’를 출시했다. 오뚜기 ‘팥칼국수’는 겨울철 별미 면요리인 팥칼국수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팥칼국수 본연의 진하고 담백한 팥국물과 쫄깃하고 찰진 칼국수면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분말스프 중 팥가루 54%의 진한 팥국물로 전문점 팥칼국수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
“들어가 말아? 가격이 너무 높지 않나. 이제는 정말 고점 아닐까. 주변에 너도나도 비트코인을 하겠다는 단계까지 왔으니 정말 끝물 아닐까. 지금 들어갔다가 거품이 확 꺼지면 어쩌지”올해 비트코인이 300만 원일 때도, 1,000만 원일 때도, 그리고 2,000만 원을 돌파한 지금도 사람들의 머릿속에 계속되는 고민이다.하루에도 수백만 원이 오르내리는 화폐,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카드사들이 올 겨울 그 어느 때보다 매서운 한파로 몸서리치고 있다.이미 국내 카드 시장은 포화상태에 빠진 지 오래. 여기에 하반기부터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마케팅 출혈 경쟁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실적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줄어드는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카드사들은 그동안 밴사에 위탁하던 결제승인·전표매입 등 업
매장 운영·관리부터 가게 홍보, 고객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U+사장님패키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장 운영·관리에 필요한 상품을 묶어서 한번에 제공하며, 더 나아가 홍보 및 고객확보까지 창업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통합으로 올해 1월 출범한 KB증권이 공동대표 체재를 접고 1인 대표체재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년간 통합 KB증권을 진두지휘해 온 두 명의 수장 윤경은·전병조 대표의 임기가 올해 12월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단독 체재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통합 1주년 “D-30” 쑥쑥 큰 KB증권30년 명성의 ‘현대증권’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이트 익스피디아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제공했던 할인쿠폰을 적용한 호텔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피해를 입은 수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빗발치는 항의에 사측이 적절한 설명이나 보상 없이 무책임한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제기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익스피디아
대기업 총수와 자제들의 갑질과 폭행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면서 우리 사회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엔 대기업 한화그룹이 폭행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변호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인데, 한화가(家)에 얽힌 폭력사건이 이미 수차례 되풀이 돼 온 만큼 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