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시장 확대로 오픈마켓을 통한 해외구매대행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반품 관련 소비자불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네이버,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쿠팡 등 6개 오픈마켓 내 해외구매대행 사업자(이하 입점 사업자)가 판매하는 상품의 반품 관련 실태를 조사했다.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접수된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반품 관련 소비자 불만 3456건을 분석한 결과,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불만’이 975건(28.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품하자‧품질‧A/S’
시중에서 유통되는 충전기가 국내 규격과 달라 스파크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서울 강북구을)이 공동으로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충전기(직류전원장치) 제품 34개(국내 정식수입 판매 4개, 구매대행 판매페이지 30개)를 조사했다.그중 국내 수입사가 판매한 4개 중 1개 제품이 KC 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러그 핀이 국내 규격보다 얇아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해당 제품은 해외 규격 충전기(직류전원장치)로 플러그 핀 상단 지름이 국내 규격(4.8mm)보다 얇은 4.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의 비중을 늘리면서 온라인상의 가격 정보를 비교해 제공하는 사이트 이용도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가격비교사이트의 정보제공 실태 등을 조사했다.네이버 쇼핑, 카카오 쇼핑하우, 네이트 쇼핑, 다나와, 에누리, 쿠차, 행복쇼핑 등 7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김치, 라면, TV, 냉장고 등 12개 품목, 품목별 15개 상품 등 총 1260개 상품을 조사했다.조사대상 7개 가격비교사이트와 연동된 판매사이트의 상품 및 가격정보를 조사한 결과, 가격비교사이트 상의 가격과 판매사이트에서의 실제 가격이 일치하지
롯데홈쇼핑이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단독, 신규 브랜드의 FW시즌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 결과, 지난해 보다 주문액이 20% 이상 증가했다.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보다 단독 패션 브랜드의 상품 수를 30% 이상,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해 시즌 론칭을 진행했다.▲‘브랜드 리뉴얼’ ▲‘브랜드 타깃별 셀럽 모델 선정’ ▲‘MZ세대 특화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이번 시즌 전략이 지난해 보다 고객 반응이 높았던 점으로 꼽히며, 최근 패션 소비 회복세도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지난 23일 그랜드 론칭을 진행한 자체 브랜드
이케아(IKEA) 딸기잼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판매 차단 조치가 내려졌다.한국소비자원은 이케아 실트 요르트구브(SYLT JORDGUBB) 유기농 딸기잼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다. 일부 제품에서 딸기 수확 용기 파편 등 플라스틱 부품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어 독일에서 리콜됐다.중량은 400g 제품이며, 유통기한은 ▲2023년 3월 1일 ▲2023년 3월 2일 ▲2023년 3월 3일 ▲2023년 3월 28일 등이다.조사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
4대 식물성 유지인 대두유와 올리브유, MCT오일, 오메가3를 비롯해 총 26종의 영양성분을 한 팩에 담은 건강음료가 출시됐다.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가 독자 개발한 4대 식물성 유지와 5:5 비율로 균형을 잡은 동·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11종, 미네랄 7종, 프리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등 26종의 영양 성분을 함유한 고단백 종합 영양음료 ‘케어미(Care Me)를 출시했다.한미헬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4대 식물성 유지는 대두유(Soy bean oil)와 올리브유(Olive oil), MCT오일(MCT oi
한 소비자가 주문 내용과 상이한 상품이 배송됐다며 환불을 주장했으나 판매자는 소비자의 주문착오라고 주장했다.A씨는 오픈마켓을 통해 '몸에 좋은 콩 두유' 1박스와 '검은 콩 두유' 1박스를 주문하고 결제했다고 주장했다.이틀 후 배송된 제품은 ‘몸에 좋은 콩 두유’ 1박스와 '대단한 콩 두유' 1박스였다.A씨는 주문한 2건 중 1건이 주문 내용과 다르다며 오픈마켓의 운영자에게 반송 및 환불을 요청했다.반면 운영자는 A씨의 주문 착오라고 하면서 환불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는
한 소비자가 사이트의 잘못된 정보로 구매한 완구가 고장났다며 판매자와 사이트 측에 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가격비교 B사이트를 통해 RC카를 37만1000원에 구입했다.B사이트에는 완구의 사용 연료가 휘발유라고 표시돼 있었으나 A씨가 RC카 수령 후 휘발유를 넣고 시동을 걸어 보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이에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이 완구는 RC전용 연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했다.A씨는 만일 휘발유가 아닌 RC전용 연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 했다.또한 함께 동봉된 사용설명서도
한 소비자가 구매한 브랜드 운동화가 가품으로 밝혀졌지만 환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통신판매중개사이트(오픈마켓 등)를 통해 브랜드 운동화를 주문했다.운동화를 배송받아 확인해보니 가품인 것으로 의심돼 본사에 정품 여부 확인을 했는데, 가품인 것으로 밝혀졌다.판매자는 통신판매중개사이트에 입점한 업체였다.환급을 받고자 했으나 해당 업체는 더이상 영업을 하지 않았고, 통신판매중개사이트에 환불을 문의했지만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통신판매중개사이트 측에 운동화 구입대금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한 소비자가 미사용한 프린트 토너를 반품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세트로만 판매돼서 부분 환불이 안된다고 했다.A씨는 2019년12월31일 오픈마켓을 통해 프린터 토너를 50만5260원에 구매했다. 2020년1월3일 프린터 토너를 수령해 4색 중 C컬러를 사용했으나 오류가 발생했다.프린터 수리 기사를 통해 수리 도중 A씨는 프린터 토너를 착오로 잘못 주문한 것임을 알게 됐다. 2020년1월7일 A씨는 판매자에게 사용한 C컬러 1박스를 제외한 나머지 3박스 토너의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재고가 없어 교환이 불가하며, 이
한 소비자는 구매한 해먹 세트를 반품했는데 판매자는 사용흔적이 있다며 반품을 거부했다.A씨는 오픈마켓을 통해 해먹과 해먹용 스트링 & 비너(해먹과 스트링 연결고리) 세트를 3만6000원에 구매했다.하지만 제품 상세정보의 색상과 상이하며, 이상한 냄새 그리고 천에서 털이 많이 일어나 교환을 요청했다.A씨는 반송을 위해 포장을 하던 중, 비너만 2개 넣으면 분실될까 우려돼 해먹에 비너를 조립해 반송했다.판매자는 반송된 물품을 확인해 보니 A씨가 주장하는 색상 및 사이즈는 제품의 상세정보와 동일하다고 했다.또한 해먹을 둘둘 말아 케이스에
양키캔들 일부 제품이 리콜이 된 뒤에도 두 달여간 시중에 유통이 됐다.지난 1월 17일 환경부는 시장 1위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 방향제 '스피어스 미드썸머나잇향'과 '클린코튼향'에 대해 수입∙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해당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 있던 메틸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CMIT)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CMIT 성분은 생활화학제품 호흡기노출가능제형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함유금지물질이다.방향제는 호흡기 노출 가능성이 있는 품목으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오픈마켓에서 ‘무니켈도금, 무알러지’ 등으로 광고하는 귀걸이, 목걸이 등 패션용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귀걸이(15개) 및 목걸이(15개) 등 30개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했다.대상 제품은 쿠팡, 인터파크, 옥션, 11번가, 티몬, 네이버쇼핑 등 6개 오픈마켓에서 '무알러지 귀걸이 또는 목걸이' 로 판매 또는 리뷰가 많은 제품 중에서 5000~1만 원 이하 가격대 제품으로 정했다.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30개 중 6개 제품은 니켈의 용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미닝아웃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로 상품의 가격․품질뿐 아니라 기업의 윤리적·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서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180개 친환경 관련 제품의 광고를 조사했다.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쿠팡 등 5개 오픈마켓에서 식품 25개, 음료 23개, 유아용품 42개, 생활용품 50개, 개인 위생용품 40개 등 총 180개 친환경 관련 제품의 광고가 조사 대상
오픈마켓들이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펼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조태임, 이하 한소연)은 "소비자들은 오픈마켓의 낮은 가격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지만, 공급자는 '품절',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주문 취소'한 후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기만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같은 행위의 근절을 위해 오픈마켓의 책임 관리를 강화시키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한 소비자는 구매한 물품을 모두 반품했지만 업체는 1개 제품이 누락됐다며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A씨는 오픈마켓을 통해 선글라스 2개를 52만4500원에 구입하고 수령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바로 반품했다. 온라인상으로는 수거완료 됐다고 나와있으나 1개월 이상 처리가 지연돼 업체에 문의하니 반송 물품 중 1개가 누락돼 처리가 지연됐다고 했다. A씨는 정상적으로 반품했으므로 계약취소에 따른 환불을 요구했다,하지만 업체는 선글라스 1개를 반송했다는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입고되지 않은 부분까지 환불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특가'로 판매하는 야상점퍼를 5000원에 구입했다.이틀 후 업체는 '가격기재 오류로 구매취소한다'는 문자를 전송 후 일방적으로 환불처리했다.A씨에 따르면 해당 판매자는 당시 타 오픈마켓에서도 동일한 광고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사업자의 일방적 환불처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국소비자원은 [민법] 제109조(착오로 인한 의사표시)에 따르면 계약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이행돼야 하나, 의사표시 당사자가 중요부분에 착오가 있었다면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소비자 A씨는 작년 11월 말 국내 오픈마켓에 입점한 해외 사업자(판매자)를 통해 TV를 구매했다. 판매자는 제품 공급에 차질이 있다며 배송을 연기하다가 2개월 후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하고 대금을 환급했다.A씨는 판매자가 배송을 약속해 기다리는 동안 상품 가격이 40만 원 이상 상승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됐다.판매자는 배송 지연 후 품절, 공급 부족 등의 사유로 주문을 취소했고, 이 때문에 소비자는 할인 기간에 다른 할인 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잃었다.11월 26일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해외직구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밀폐 캡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바로한끼 더 안심 이유식 용기’를 출시했다. 락앤락 ‘바로한끼 더 안심 이유식 용기’는 지난해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락앤락의 밥 전용 유리용기, ‘바로한끼’ 시리즈의 하나로 클립 결착형 뚜껑을 적용해 기존 실리콘 재질보다 밀폐력을 높였다. 음식물이 새지 않아, 특히 외출할 때 휴대하기 좋다. 또한 몸체에 10ml 단위로 눈금을 더욱 세밀하게 표시해 이유식 양을 조절하기 수월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뚜껑은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트라이탄 캡으로 안전하며, 6.5mm 높이의
봄 기운이 완연한 최근, 벌써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에어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다.최근에는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이하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소비자 피해가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3년간(2018~2020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 954건을 유형별로 분석했다.사업자의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설치비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이 39.8%(379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에어컨은 여름철 가전제품으로 전체 피해구제 신청 954건 중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