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낙상 후 골절 수술을 받은 후 1년이 지나서야 추가 골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62세 남성 A씨는 일을 하던 중 낙상해 골절을 당했다.근처 병원을 방문해,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그러나 수술 후에도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으로 1년여 간 어려움을 겪었다.이후 타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결과, 수술부위 상부에서 또 다른 골절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A씨는 최초 병원의 골절 진단 지연으로 인해 1년여간의 고생과, 추가 치료비를 보상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의사가 진단을 하지 못한 상황이
임플란트 시술 후 이식체가 탈락했지만 병원측에서는 소비자가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60대 남성 A씨는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시술 7개월 만에 이식체가 탈락돼 병원을 방문했다.병원 측은 이식체 탈락이 소비자의 부주의라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재시술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시술 1년 내 이식체가 탈락한 경우 재시술 비용을 병원에서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며, 1년 내 2회 반복 탈락시 치료비 전액을 환급해 주도록 하고 있다.이 사례의 경우 시술 7개월 만에 이식체가 탈락돼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소비자가 감염으로 인해 추가 수술을 받게 됐다.50대 여성인 소비자 A씨는 유방확대성형술을 받은 후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의한 수술부위의 감염 및 조직의 괴사가 발생했다.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은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병원에서 발견되며, 의료진의 신체 부위나 의료기구, 환자 침상 등에 붙어있다. 병원 내 환자 간 전파가 쉽게 이뤄져 철저한 손씻기, 일회용 장갑·가운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에 의해 A씨는 약 15개월간 항생제 투여를 받고, 괴사 조직 제거술 등 수차례의 수술을
안과 수술 중 침상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은 소비자에 병원은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48세로 당뇨병을 앓고 있다.사고 당일은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수술실에서 진정제(발리움) 주사를 맞고 대기하다가 소변을 보려고 침상에서 내려오던 중에 낙상을 했다.낙상으로 A씨는 대퇴경부가 골절(좌측)돼 2일 후 수술을 받았다.8개월 뒤, 골절 후유증으로 외상성 무혈성 괴사가 발생해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으며 향후 2회 이상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병원 측은 A씨의 부주의로 낙상했으므로 보상을 할
고혈압 약을 복용하다 신장이식술까지 받게된 소비자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54세 남성 A씨는 6년 전 종합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고 해당병원에서 한두 달 간격으로 고혈압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그러던중 올해 갑작스럽게 만성신부전이 발견돼 신장이식술까지 받았다.A씨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고혈압 진료를 받았으나 대학병원에서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될 때까지 신장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나 신부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최근에는 몸이 자주 붓고 피로함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것.결국 A씨는 다른 병원을 방문해
가슴확대기기를 렌탈해 사용하던 소비자가 해지를 요청한 뒤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받았다.소비자 A씨는 SNS를 통해 가슴확대기기 관련 광고를 보고, 39개월 간 월 3만9900원에 해당 의료기기를 렌탈하기로 계약했다.사용하던 중 가슴 부분에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으며, 피부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고 업체에 연락해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해지를 요구했다.업체는 계약서 약관에 명시한대로 잔여 렌탈요금의 50%에 상응하는 위약금 및 가입·등록비 명목으로 15만 원을 추가로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A씨는 130만 원에 달하는 위약금이 과도한 것 같
한 소비자가 임플란트 시술 후 장해 진단을 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하악 우측 제1 어금니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한 이후 얼굴 감각이상과 통증이 발생했다.이에 매식체를 제거하고 다시 식립했으나 증상이 계속됐다.대학병원 치과에서 삼차신경 손상으로 진단받고 약물치료를 했으나 증상이 남아 후유장해 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최초 임플란트 식립을 받은 치과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임플란트 시술시 직접적인 신경관 침범이 있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증상 발생 후 감각이상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이뤄졌
눈을 다쳐 병원을 방문했다가 투여받은 약물로 희귀질환 진단을 받은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테니스 공에 눈을 다쳐서 병원을 방문했다.검진 후 안구 출혈로 인한 안압 상승이 확인됐고, 안압강하제로 메타졸라미아드(메조민)를 투여 받았다.약물 복용 후 안구 충혈, 손 등 발진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됐고, 결막염 진단 하에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되지 않아 입원을 했다. 추후 스티븐 존슨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사전에 약물에 대한 부작용 설명이 없었고, 초기에 대처가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
요실금 수술 후 배뇨장애가 발생한 소비자가 병원의 과실이라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병원 측은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10여 년 전 요실금 수술을 받은 기왕력이 있는 A씨는 요실금이 재발해 B병원에서 요실금 재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배뇨장애 및 통증성 배뇨증상이 나타나 두 달 뒤 타 병원에 방문해 요도 내 요실금 테이프 및 질 내 테이프 미란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이후 요도 내 테이프 제거술 및 요도천공 부위 봉합, 질 미란을 유발한 또 다른 요실금 테이프 제거를 받았으며, 얼마 후 요실금 재수술을 받게 됐다.A씨는 B병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소비자가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후 성대 손상을 입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30세 여성으로 종합병원에서 갑상선 절제술 받은 후 좌측 후두신경이 절단돼 일차봉합을 했으나 좌측 성대기능 장애로 인한 발성의 이상이 지속됐다.타 병원 정밀검진 결과 반회후두신경의 완전마비 상태로 진단 받은 후 경피적성대성형술을 받았으며, 경과 관찰 중이다.A씨는 성악 전공 및 대학원(특수교육학 석사) 후 중등교사로 근무했으며, 최근 장애인 복지관에 취업 확정 상태였다.그러나 수술 후 성대 손상으로 취업기회를 잃게 됐다.A씨는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Meta)의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이용 약관 개정에 동의를 요구하는 알림을 받고 있다.이 알림은 메타가 개인정보 처리방침(Privacy Policy) 및 이용 약관 등을 개정할 것임을 공지하며 동의를 구하는 것인데, 살펴보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의 제공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전 ▲위치정보 서비스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업데이트 ▲서비스 약관 등 모든 정책이 '필수' 동의 사항으로 돼 있다.더불어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관련 계정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언급도
한 소비자가 피부색 개선을 위해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았으나 오히려 색소가 침착돼 피해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여드름, 색소, 흉터 등으로 피부과를 방문해 프락셀 레이저시술과 PDT(광역동치료)를 받았다.시술 후 경계가 명백한 갈색 색소 반점 및 연한 홍반이 생겨 다른 의원에서 미백치료를 받게됐다. A씨는 시술 당시, 피부과에서 시술방법이나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시술을 시행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무리하고 부적절한 시술로 인해 오히려 시술 후 색소침착이 발생했고 추가 치료를 받게 됐으므로 치료비를 포함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결핵약을 복용하던 소비자가 시력저하가 왔다.50대 여성 A씨는 내과의원에서 결핵 진단하에 항결핵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그런데 복용 4~5개월후부터 눈이 피로하고 침침함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졌다.그래서 찾은 대학병원 안과에서 결핵약으로 인한 시신경염으로 진단돼 항결핵제를 중단했다.현재 양안 교정시력 0.2로 시력회복이 불가하다는 진단을 받았다.A씨는 병원에 책임을 묻고 싶다는 입장이다.한국소비자원은 병원측에 주의 의무와 설명 의무가 미흡한 점이 있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항결핵제 중에 에탐부톨 부작용으로 시신경
척수병증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병원 측은 환자의 기왕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병원에서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를 받았다.주사치료를 받던 중 좌측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이 발생했고, 호전되지 않아 한달 뒤 다른 병원을 방문해 검진 후 경추 좌측 제5번 부위 척수병증으로 진단받았다. A씨는 물리 치료 시, 주사치료로 척수병증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평생 팔 저림 등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 데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측은 A씨에게 경추부 측면 인대 이완주사요법을 시행했
사산아를 분만한 산모가 양수과소증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료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는 병원에서 임신을 진단받고 정기적인 진찰을 받았다.임신 30주1일차에, 담당의사가 A씨에게 양수과소증이 있다며 상급병원 전원을 위해 소견서를 작성해 준다고 했다.A씨는 소견서를 기다리던 중 병원장이 다시 재진찰을 요구했고, 의사는 양수가 부족하기는 하나 신장과 태아에게 이상 소견이 없다고 했다.2주 동안 더 관찰해 보자며 상급병원으로 전원해도 별다른 처방이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A씨는 안심했다.하지만 2주 후 진찰시 의사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한 소비자가 부작용 설명을 못 들었다며 의료진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두통, 식욕저하, 오심 및 구토 증상으로 입원해 전신홍반루푸스 진단을 받았고 신기능 저하에 따른 신장조직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결과에 따라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는데, 한 달 뒤쯤 우측 고관절 통증이 발생했고, 다른 병원에서 양측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 하에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다.A씨는 병원 의료진이 스테로이드 치료 전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와 같은 부작용 발생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
손바닥 봉합술을 받은 소비자가 두 달이 지나 유리조각이 남아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병원측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40대 남성인 A씨는 깨진 유리조각에 손바닥을 찔렸고,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방사선 검사 후 세척 및 봉합술을 받았다.수술 후 지속되는 통증으로 고생을 하다가 약 2개월 후 다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결과는 손바닥에 유리조각이 남아 있어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다는 것.A씨는 두 달동안 통증으로 고생한 것도 모자라 재수술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유리 조각이 남았다는 사실만
온라인 PC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게임사로부터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계정을 영구정지당했다.소비자 A씨는 이용하던 온라인게임 운영사로부터 불법프로그램 사용으로 인한 계정 영구정지 조치를 당했다.A씨는 불법프로그램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게임사에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날짜와 위치(장소)라도 알려 달라'는 메일을 여러 차례 보냈지만 게임사는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했으니 계정을 풀어줄 수 없다”는 답변만 온다고 말했다.게임사의 계정정지조치에 대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불법프로그램 사
머지포인트를 둘러싼 집단분쟁조정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미사용 포인트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라고 결정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는 해당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사업을 총괄하고 진행한 머지플러스(주) 외에도 판매업자와 거래를 중개한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일부 책임을 지게된 판매업자에는 머지서포터(주), ㈜스마트콘, ㈜즐거운, ㈜쿠프마케팅, ㈜한국페이즈서비스, ㈜스타일씨코퍼레이션, ㈜카카오 및 오프라인 판매업자인 ㈜지에스리테일, ㈜비지에프리테일 등이 포
성형수술 예약을 취소하자 병원은 위약금으로 총 수술비의 60%나 공제했다.20대 여성 A씨는 얼굴 지방이식술을 받기로 하고 당일 수술비 500만 원 전액을 지급했다.개인 사정으로 수술예정 하루 전에 수술일을 변경했다.이후 수술을 받기 어려워져 수술 예정 10일 전 의사에게 수술 취소 및 수술비 환급을 요구했다.의사 측에서는 계약 체결 당시 할인가로 계약하면서 '환불 불가'함을 설명했으므로 원칙적으로 환불이 불가하나 수술취소로 인한 손해액을 공제하고 환급할 수 있다고 했다.손해액은 수술 2시간에 해당하는 의사와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