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입 7개월 만에 엔진 전체를 교환해야 하는 고장이 발생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신차를 인도 받은 후 엔진 장치와 여러 가지 품질 하자로 수리를 받았다.구입 7개월째에는 주행중 엔진내부 피스톤이 망가져 엔진 전체를 교환해야 하는 중대한 고장이 발생해 제조사는 차량 구입가를 환급하겠다고 했다.A씨는 차량 구매 시 구입가 외에 각종 세금과 비용 등에 대한 환급까지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 자동차팀은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이고 중대한 결함으로 구입가를 환급받는 경우에는 등록에 소요된 필수비용도 함께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소비자는 봉제 불량인 투피스의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여성의류 전문매장에서 투피스를 구입해 착용하던 중 상의 소매 중간 부분과 양쪽 측면 봉제선 부분이 심하게 울어 세탁소에 맡겼다.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을 한 후 다림질을 해봐도 주름이 제거되지 않았다.세탁소에서는 봉제 불량이라고 해 A씨는 의류 구입처를 방문해 투피스의 교환 또는 환급을 요구했으나 수선을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수선말고 투피스의 교환 또는 환급이 가능한지 궁금해졌다.한국소비자원은 의류의 품질 불량에 해당하므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이
한 소비자는 구입한 에어 운동화의 한쪽 에어가 터져 교환을 요구했다.A씨는 약 20만 원에 에어 운동화를 구입했다.구입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착화 중 왼쪽 신발의 에어가 터져서 좌우 균형이 맞지 않게 됐다.판매처에 교환 요청하니 소비자가 착화중에 날카로운 물질에 찔려서 터졌기 때문에 교환해줄 수 없다고 한다.A씨는 고가의 운동화가 한 달도 되지 않아 못 쓰게 돼서 많이 속상했다.한국소비자원은 착화 중 날카로운 외부 물체에 의해 겉창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이므로 취급부주의로 인한 A씨의 과실로 판단될 수 있다고 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
한 소비자가 구입한 보조배터리에서 동일한 하자가 계속 발생해 보상을 원하고 있다.A씨는 인터넷으로 보조배터리를 40만 원에 구입했다.제품 수령 2달 후 충전이 되지 않아 수리를 받았으나 이후에도 완충 후 사용 시간이 급속히 떨어지는 등의 하자가 지속 발생했다.5회 이상 수리를 받았으나 문제는 계속 발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제품 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하면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하자의 경우에는 환급이 가능하다.제품의 여러 부위에 하자가 발
한 소비자는 수선을 맡긴 셔츠에 하자가 발견돼 이의를 제기했지만 세탁업자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제자로부터 선물 받은 셔츠의 기장을 줄이기 위해 세탁소에 기장 수선을 의뢰했다.3일 후, 세탁업자로부터 제품을 수거해 집에서 시착을 했는데 왼쪽 가슴 아래 부분에 가위 등에 의해 뜯어진 하자를 발견했다.세탁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하니 세탁업자는 수선 과정에서 뜯어진 부위를 확인했으나,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세탁업자가 제품 인수 시 손상된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수선 과정에서 손상된 부위를 발견했다면 그
한 소비자는 구입한 가스오븐이 오래전 출고된 제품이라며 신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가스오븐을 구입했는데 다음날 제품을 보니 1년전에 출고된 제품이었다.판매업자에게 새로 나온 제품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제품에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교환해 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품질 등에 하자가 없는 제품이 확실하다면 제조일자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제품의 교환을 요구할 수 없다고 했다.너무 오래 전에 출고된 제품을 구입하면 자칫 중고제품일 가능성도 있고 품질보증기간 산정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제품 구입시
한 소비자는 핸드폰 요금에 본인도 모르는 부가서비스 비용이 청구돼 환불을 요구했다.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인증번호를 입력했다.원하는 사은품을 제공받지 못해 잊고 지냈으나 최근 이동전화요금청구서에 알지 못하는 요금이 매월 청구된 것을 발견했다.이동통신사에 문의하자 이벤트 응모는 부가서비스의 무료 체험 이벤트였으며 무료 체험 기간 내에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 유료로 자동 전환됐다고 했다.A씨는 3개월간 쓰지도 않은 부가서비스 대금이 인출됐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A씨는 구입한 흰색 운동화를 집에서 한 번 세탁했을 뿐인데 흰색 부분이 모두 노랗게 변색됐다.세제도 조금만 쓰고 많이 문지르지도 않았는데 변색돼 판매처에 교환 요구하니 소비자 과실이라고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봉제 불량, 접착 불량, 염색 불량 등의 제품 하자가 있으면 판매자 및 제조자는 무상수리, 교환, 환급 등의 순서로 배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심의기구 등에서 제품에 사용된 소재의 염색성이 불량한 것으로 판단됐을 경우에는 교환, 환급 등의 배상을 받을 수 있으나, 세탁 과정상 소비자의 과실로
한 소비자는 구입한 에어컨이 찌그러져 있어 교환을 요구했지만 판매처는 운송업체에 책임을 떠넘겼다. A씨는 인근 대리점에서 에어컨을 구입했다.이사 후 상황이 복잡해 배달 즉시 제품을 설치하지 못하고 이틀 후에 배달된 에어컨의 포장을 뜯어봤다.그런데 제품의 귀퉁이 일부분이 찌그러져 있어서 이를 판매처에 보여주고 교환을 요구했다.판매처에서는 위탁한 운송업체에서 배달시에 발생한 하자이므로 운송업체에 배상을 요구하라고만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처 또는 제조사에 신제품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소비자는 제품 파손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한 소비자가 새시(Sash) 시공 계약을 해제하며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거부하고 있다.A씨는 32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기 전 270만 원에 창호를 설치해준다는 전단지를 봤다.해당 업체와 창호공사를 계약한 후 계약금 30만 원을 선납했다.그러나 아파트 입주 후 200만 원의 견적을 제안한 업체를 알게 됐고,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기존 창호 계약 건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런데 업체에서는 이미 창호 제작이 들어갔다며 계약금 30만 원 반환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가격이 타 업체보다 비싸다는 이유만으로는 계약
삼성전자가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를 출시한 지 4년차를 맞아 신제품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비욘드 비스포크(Beyond BESPOKE)’를 주제로 기존 비스포크 가전을 한 단계 뛰어 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이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기반으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공간과 시간, 경험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소비자들한테 사랑받아 온 비스포크의 끊임 없는 진화를
한 소비자는 어학연수 대행서비스의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가입비 환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유학이민박람회에서 사업자의 설명을 듣고 다음날 사업자 본사를 방문해 미국 시카고 1년 과정인 어학연수 입학 대행 서비스를 의뢰했다.그리고 그날 가입비 47만500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하지만 가족이 반대해 열흘 뒤 부득이 계약해제를 요구하니 이미 입학신청서가 발송됐다며 가입비는 환급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해 어학연수 입학 대행 서비스가 진행된 상황에 따라 일부라도 돌려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품질보증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수리비를 지불한 소비자가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사용하던 보일러의 온도조절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제조사에 수리를 요청했다.보일러를 수리한 기사가 보일러가 구입한 지 1년이 넘었다며 수리비 3만 원을 요구해 이를 지불했다.나중에 보일러의 품질보증서를 살펴보니 품질보증기간이 2년으로 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불한 수리비를 반환받을 수 있다고 봤다.공정개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제품 품질보증서 상에 명시된 품질보증기간이 2년이다.구입한지 1년으로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소비자 A씨는 고가의 화장품을 구매해 사용한 뒤 발진이 발생해 반품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이를 거절하고 있다.A씨는 한 피부관리실에서 무료 마사지 서비스를 받고, 화장품 세트와 앰플을 구입하면 10회에 걸쳐 무료 마사지 서비스를 해준다는 제안을 받았다.A씨는 12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현금 일시불로 구입해 사용했는데, 얼굴에 붉은 발진이 생겨 피부과에서 치료받았다.A씨가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자 화장품을 바꿔 사용해 발생한 일시적인 명현 반응이라며 거부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화장품 사용 후 발생된 부작용이라는 사
한 소비자는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를 해지하며 환불요청을 했으나 남은기간은 환불이 안된다며 거절당했다. A씨는 1개월에 60곡의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가입해 사용하고 있었다.약 20일 동안 40곡 정도를 다운로드 받은 상황에서 사업자에게 전화를 해 계약해지 및 잔여대금 환불을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약관에 ‘선납과금 서비스이므로 중도해지 신청을 하실 경우 해지신청일과 상관없이 이용기간 만료일까지 이용 가능합니다’라고 규정돼 있다고 했다.따라서 이번 달에 청구된 요금은 정산해서 돌려줄 수는 없다며 그 기간 동안 서비
세탁소에 양복을 맡긴 소비자가 세탁소에서는 하의가 없다고 해 곤란한 상황이다.A씨는 1달 전에 양복 상하의 1벌을 맡겼다.세탁물을 찾으러 가니, 세탁소 주이는 상의만 드라이를 맡겼다면서 하의는 없다고 했다.A씨는 상하의 1벌을 맡긴 것이 맞다면서, 별도로 인수증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인수증 미교부시 세탁물 분실에 대해 세탁업소가 책임지게 돼 있다.「세탁업 표준약관」 제2조(인수증과 약관 교부)에 의해 세탁업자는 인수증과 약관을 교부해야 하며 동 약관 제3조(세탁업자의 의무) 3항에 따라 인수받은 세탁물
소비자 A씨는 뉴질랜드에서 20만 원 상당의 양털이불을 구매했다.양털 이불을 세탁소에 맡겼는데, 양털이 뭉쳐서 몰리고, 숨이 죽어 이불 전체가 얇아졌다.A씨는 맡길 당시 분명히 양모 이불이라고 전달을 했다면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세탁업과 관련된 기준에 의하면 세탁물의 하자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 하에 원상회복을 하여야 하며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면 손해배상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때 손해액의 산정은 물품구입가에 배상 비율을 곱해 산정한다.배상액은 의류의 내용년수, 구입가격, 구입일
세금 감면 혜택까지 받는 대중골프장의 요금이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요금보다 높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중골프장은 골프 대중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용료 중 개별소비세 등 면제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 대중골프장은 개별소비세 1만2000원, 농어촌특별세 3600원, 교육세 3600원, 부가가치세 1920원 등 총 2만1120원을 감면받는다.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관련 소비자불만 건수는 총 1516건으로 2018년 331건, 2019년 351건, 2020년 485건, 2021년 9월까지 349건 점차 증가세에
비대면·온라인이 대중화 되면서 이번 설 명절에도 택배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이번 설에는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으로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가액 한도가 2배 늘어나면서 신선·냉동식품 관련 배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설 연휴에는 배송 지연, 파손·훼손, 물품 분실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신선·냉동식품의 경우 부패·변질된 상
오픈마켓들이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펼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조태임, 이하 한소연)은 "소비자들은 오픈마켓의 낮은 가격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지만, 공급자는 '품절',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주문 취소'한 후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기만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같은 행위의 근절을 위해 오픈마켓의 책임 관리를 강화시키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