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다수’에 대한 입찰이 마감됐다.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제주삼다수의 제주도 외 지역 위탁판매사를 공개 모집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삼다수 매출액은 1,838억 원으로 2,000억 원에 가깝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7,403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의 인터넷 생명보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올해도 적자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업계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업계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 닻을 올린 지 4년째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적자 국면을 해소하지 못하며 신창재 회장의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은 본격
GS건설 아파트 자이가 카카오와 손잡고 AI아파트를 선보인다.GS건설이 아파트 자이(Xi)에 카카오의 음성인식 및 대화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A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국내 최고 랜드마크 아파트로 계획 중인 서울 서초 반포1·2·4 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할 경우 국내 첫 AI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을 둘러싼 의혹과 갈등이 점점 증폭되고 있다.사측이 지난 달 300억 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결정하자 노조 측이 유상감자 무효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금융감독원에도 민원까지 제기하며 노사간 갈등이 정점을 치닫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골든브릿지가 자회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직원 명의로 '유령 대부업체'를 설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
중국 사드(THAAD) 사태 등의 영향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비롯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요국가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온라인 서비스인 뱅키스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9월29일까지 ‘뱅키스 자산증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사대체입고∙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타사 보유중인 국내 주식을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로 1,000만 원 이상 옮기고 100만 원 이상 거래하면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2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지난 주 오만에서의 수주세를 이어갔다.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은 16일 태국국영석유회사 PTT 계열사와 총 5,5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 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상반기 결산실적 보고와 함께 자회사경영진 후보를 추천했다. 지난 17일 신한금융지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주사 산하에 리츠 AMC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획득한바 있으며, 금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에서는 신한리츠운용사의 설립추진단장으로 신한금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외식산업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 속에서도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5,970억 원에서 6.3% 증가한 6,346억 원을 기록했다. 5,9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 실적을 가뿐히 상회하며 2분기 연속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생명(대표 안양수)이 정리해고 수순에 돌입했다.대규모 희망퇴직 단행으로 한 숨 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정리해고까지 예고되자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지만 당장 증자가 필요한 KDB생명 입장에서는 산업은행이 요구하는 '자구노력'을 충실히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구조조정 이후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이달 말일까지 ‘연금광고 SNS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배우 김원해가 출연한 ‘한국인의 연금선택’ 영상 광고를 시청하고 간단한 퀴즈를 풀어 SNS에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700명까지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증정하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호텔신라가 면세점 관련 공격적인 해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사드 보복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국내 면세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구매 경쟁력을 확대시키는 행보로 기대되는 한편 일각에서는 재무안정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호텔신라는 공시를 통해 25일 신라면세점 홍콩법인(Shilla Travel Retail Hong Kong Limited)과 싱가포르 법인(Shilla Travel Retail Pte. Ltd.)에 각각 690억4,968만 원, 376억8,800만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이 거의 매년 불공정거래 관련 논란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도덕성에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삼양식품은 자사 제품의 스프와 포장지를 만드는 계열사에 지난해에만 500억 원의 매출을 몰아주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 문제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그동안 삼양식품이 담합, 일감몰아주기, 계열사 부당 지원 등
삼양식품그룹 정점에 있는 SY캠퍼스의 실체에 대한 의문은 수년 전부터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계속해서 ‘페이퍼컴퍼니’, ‘유령회사’ 등으로 불리며 불명예스러운 구설수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삼양식품 측에서는 의혹 해소를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때문에 SY컴퍼니에 대한 진실과 실체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리딩금융그룹 왕좌 두고 '지키려는' 신한금융과 '탈환을 노리는' KB금융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특히 KB금융이 무서운 성장세로 격차를 줄여 나가고 있어 지난 9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신한금융의 자리 수성이 앞으로는 위태로울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상반기 신한금융 勝, 2분기는 KB금융이 앞서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이하 비비큐)가 일감몰아주기 논란에 입을 열었다.최근 비비큐가 SBS의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SBS 측이 보도한 ‘일감몰아주기’ 및 ‘폭리’에 대한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강경하게 부인했다.앞서 SBS는 지난 21일 윤홍근 비비큐 회장 아들 소유의 회사인 HY인터내셔널에 일감을 몰아주고, 치킨 포장박스는 친인척이 운영하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017년 상반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해 연결기준으로 7,9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6,673억원 대비 19.5%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개별기준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개별 분기 실적으로는 2008년 9월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의 2017년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8,6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65.3%(7,348억원) 증가했고, 2017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9,9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8%(1,200억원
속칭 ‘꺾기대출’로 주가 시세 조종에 개입한 혐의를 받아 구속 수감 중인 성세환 회장의 공백이 장기화 전망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BNK금융지주가 본격적인 회장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현재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재판 진행 에 따라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더 이상 비상경영체재로
NH농협생명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고 있는 ‘명칭사용료’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금융감독원은 최근 공시를 통해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에 대해 경영유의사항 2건, 개선사항 20건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우선 농협생명은 금감원으로부터 명칭사용료(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축소를 위한 자구책 마련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회사의 당기순이익 및 RBC비율이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