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초대형 투자은행(IB) 시대를 맞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인수합병(M&A)과 증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힘쓰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자기자본 규모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6조6,411억 원)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NH투자증권(4조5,966억 원), KB증권(4조1,836억 원), 삼성증권(4조1,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몰라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갑질부터 일감몰아주기까지 그동안 유통업계의 고질적 문제들에 대해 수사와 처벌을 강화하는 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삼양식품도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JTBC 뉴스룸이 삼양식품 내부거래를 분석한 결과, 삼양식품은 라면 스프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지난 7일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을 위한 ‘제 6회 참벗나눔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참벗나눔 어린이 경제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제교실에서는 경제의 의
‘눈높이 학습지’로 유명한 학습지 업체 ‘대교’ 자회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이 때문에 지난해 대교 자회사 에듀피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재조명받고 있다.뉴스1 보도에 따르면 대교그룹 자회사 ‘강원심층수’에서 지난해 10월 개인정보유출에 따라 과태료 2,500만 원의 부과조치를 받았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그룹 신성장동력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시장, 글로벌, 디지털 3개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3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직후 신한금융그룹을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선포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20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에셋생명의 적극적인 몸집 키우기 행보가 눈길을 끈다.PCA생명 인수 합병으로 국내 5위권 생보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어 현지 보험사 인수를 통해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밀었다.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프랑스 프레보아생명의 자회사인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의 지분 50%를 568억90,00만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03%에
아시안키친(주)가 지난 23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빅가이즈 랍스터(Big Guy’s Lobster)를 오픈했다.랍스터 뷔페 바이킹스 워프의 자매 브랜드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명동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빅가이즈 랍스터의 주 메뉴는 살아있는 랍스터를 그릴에 구운 ‘그릴드 랍스터’, 치즈를 듬뿍 올려 구운
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생명이 내우외환에 빠졌다. KDB생명은 반복되는 매각 실패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인력구조 조정을 예고했다.그러자 노조 측이 부실의 원인이 모회사인 산업은행의 방만경영에 있다며 반발하고 나서며 노사간 내홍이 깊어지는 형국이다.▶인건비 300억 절감 목표…지점 50% 축소
MPK그룹에서 MP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MP그룹이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MP그룹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인 384억 원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1분기 1억4,496만 원 흑자에서 1억1,063만 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당기순손실은 20억7
해수담수화 분야 세계 1위 두산중공업이 수처리 사업도 잇달아 수주하며 토털 워터 솔루션(Total Water Solution)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15일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상수도 사업자인 서번 트렌트 워터(Severn Trent Water)와 버밍엄 정수처리장 설비 공급 계약을 약 875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편의점업계 1위 BGF리테일(회장 홍석조)이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힌 뒤 오히려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지주사 전환이 결정되면 대체로 자회사 가치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동력의 발판이 되기 마련인데 BGF리테일의 경우 이와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 평가도 엇갈린다. ▶깜짝 지주사 발표&hell
현직 금융지주 회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BNK금융그룹이 경영 공백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임 인선과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회장과 행장 분리 등 지배구조 개편이 예고된다.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의 후임 인선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유상증자 과정에 시세를
이랜드그룹이 재무개선을 마무리 짓고 지주회사 체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랜드는 홈&리빙 사업부인 모던하우스 매각과 이랜드리테일 프리IPO 관련 본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랜드 고위 관계자는 “2건의 계약 체결을 통해 총 1조3,000억 원대의 자본거래가 진행되면서 기업의 토대를 탄탄히 함과 동시에 지주회
금호산업이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9일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상표권 관련 최종안을 결의했다.금호산업 이사회는 ▲사용기간 20년 보장 ▲매출액 대비 0.5% 사용 요율 ▲독점적 사용 ▲해지 불가 등을 조건으로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허용하겠다고 결의했으며, 이러한 내용을 산업은행에 9일 공식적으로 회신했다.금호산업은 타 기업의 유사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여 IPO(기업공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월말을 목표로 상장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IPO ’초대어’ 재시동…1조 원 규모잠시 주춤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절차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만훈)는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잇따른 매각 불발과 경영 악화로 시름하던 KDB생명(대표 안양수)이 몸집 축소로 재정비에 나선다.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올해 초 외부 컨설팅 업체에 경영진단을 의뢰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지점 통폐합 및 인력 감축 등의 구체적인 조직슬림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생명은 지난해 세 번째 매각 시도 조차 좌절되자 비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중국 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이규홍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1982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규홍 대표는 연구소 캔디개발과장, 청주공장 생산팀장, 익산공장장을 거쳐 2001년부터 오리온 생산부문장을 맡아 왔다. 글로벌 히트상품 초코파이의 지속적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
JW메디칼이 장기요양, 재활, 가정간호 분야의 사업 인프라를 확대한다.JW홀딩스 자회사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헬스케어기기 제조업체인 큐라코社(대표 이훈상)와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 ‘케어비데’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케어비데’는 장기 요양환자나 침상에
두산인프라코어가 성장세에 있는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자금 모집에 나선다.26일 두산인프라코어는 5,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이번 BW 발행은 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차입금 상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조기상환 등을 위한 자금을 미리 확보하면, 회
외식전문기업 MP그룹의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지난해에 이어 주력분야인 외식사업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한 모양새다. 그러나 자회사인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쑥쑥 성장 중이다.실적 고공행진 중인 한강인터트레이드가 MP그룹의 주요 수익창고가 되자 일각에서는 주력 사업이 주객전도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외식은 ‘캄캄’,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