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으로 정부의 소유가 됐던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민영화에 성공했다.하지만 여전히 정부가 최대주주로 남아있는 만큼 우리은행이 진정한 민영화를 달성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도 나온다.또 향후 이광구 행장의 연임 문제와 우리은행의 금융지주화 등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직원 가족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LG유플러스 및 자회사의 모든 임직원 가족들에게 수능 대박 기원 선물과 응원 편지를 15일 전달했다. 권 부회장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임직원들의 자녀·형제·자매들에게 초콜릿과 집중력을
캠시스가 2016년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캠시스(대표 박영태)가 2016년 3분기 매출 937억8,000만원, 영업이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 1·2분기에 비해 흑자 전환했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18% 성장했다.카메라모듈의 경우 상반기 이후 캠시스가 주력한 중·저가형 모델과 갤럭시 S7의 공급량이 증대
유통 라이벌인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이마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총매출이 전년 대비 9.5% 신장한 4조5,66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보다 각각 10.9%, 41% 늘어난 2,146억 원, 1,497억 원을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의 실적호조 및 연결자회사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영업
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자회사별 목표이익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11월 7일 NH저축은행을 시작으로 16일 NH-Amundi 자산운용까지 7개 全자회사를 직접 방문해 경영현안을 논의한다. 김용환 회장은 비상경영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연도말까지 경영관리를강화하고, 마무리 사업추진 관련 당부사항을 자회사 임직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올해 농협금융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와 ‘비보’가 자국 시장 내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3분기 오포와 비보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정상에 오른 가운데 삼성과 애플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형국이다.▶오포-비보, 中 정상 등극11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오포와 비보는 지난 3분기 중국 시장에서 각각 스마트폰 2,200만대, 1,900만대를 판매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각 사 모바일게임간의 ‘유사성’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카카오, NHN엔터 게임 베꼈나지난달 25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프렌즈팝콘’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의 모바일게임 ‘프렌즈팝’과 지나치게 흡사하다는 것.프렌즈팝은 2
게임빌이 완다 그룹 훌라이 인터렉티브와 손잡고 중국 본토 공략에 나섰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훌라이 인터렉티브(대표 장린)와 게임 서비스 계약을 체결, 글로벌 히트작 ‘크로매틱소울’로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을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완다 그룹 산하 완다 픽처스의 100% 자회사인 훌라이 인터렉티브는 베이징, 상하이, 도쿄, 광저우, 실리콘 밸리까지 진출해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여파로 인해 국내 IT업계가 흔들리고 있다.▶삼성계열사, 믿었던 노트7에 충격 ‘도미노’삼성전자 IM사업부는 이번 분기 매출 22조5,4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26조6,100억 원, 영업이익 2조4,000억 원에 비해 대폭 하락한 수치다.특히, 이전 분기 매출 26조5,600억 원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광동제약, ‘삼다수’ 없인 ‘1조 클럽’ 없다 : 농심, 일동제약, 대웅제약 등 재계약 실패 후 실적 하락 사례 빈번 (관련기사 링크)△[컨슈머치뉴스] 도쿄·오사카, 여행객 재방문가장 많은 도시 1·2위 : 인터파크투어, 2년간 자체 DB 기반 분석 결과 발표…日·中 지역 재방문 많아
광동제약이 가지고 있는 ‘제주삼다수(이하 삼다수)’의 판권이 올해 말로 종료되면서 여러 식음료업계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생수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는 삼다수는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특히 연매출 1조 원을 바라보는 광동제약은 재계약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탐나는 도다”…매출 효자 ‘제주삼다수’생수시장의 절대강자로 꼽히는
엔씨소프트가 넷마블게임즈 자회사 이츠게임즈에 저작권 침해 문제로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츠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아덴’이 자사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아덴’은 지난 7월 정식 출시된 후 게임 타이틀과 아이템 이름 등이 리니지와 유사해 논란된 바 있다. 가상 세계 왕국인 ‘아덴’은 리니지의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 빌딩이 신입사원 면접 열기로 뜨겁다.2일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016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1차 서류 및 인적성 검사를 통과한 응시생 3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실무면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여기에서 180명을 선발, 다시 11월 14일부터 1주일간 최종 임원면접을 통해
리볼빙 영업을 강행하던 현대카드가 결국 불완전판매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리볼빙 서비스 불완전판매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관경고를 받게 된 현대카드 측은 향후 경영 행보가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리볼빙 불완전 판매 ‘기관경고’지난달 28일 금감원
LG그룹이 심상치 않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잇따라 저조하면서 그룹 전체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LG CNS, 연이은 자회사 부진LG그룹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열사는 LG CNS이다.LG CNS의 지난해 매출 3조2,303억 원, 영업이익 839억 원, 당기순이익 426억 원으로, 2014년 대비 각각 2.6%, 45.3%, 46.7
KT가 2분기 연속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KT(회장 황창규)는 연결 기준 2016년 3분기 매출 5조5,299억원, 영업이익 4,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매출은 전년비 0.7%, 영업이익은 전년비 17% 증가한 수치로, KT가 2분기 연속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5년만이다.무선사업 매출은 3분기 기준 74.5%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1호 의안으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 제2호 의안으로 사내이사 이재용 선임의 건
SK텔레콤이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 4조 2,438억원, 영업이익 4,243억원, 순이익 3,22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은 SK텔레콤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플래닛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갤럭시노트7 영향에 따른 자회사 PS&M 매출 하락 등으로 전년비 0.
SK그룹이 대규모 조직 개편설에 휩싸였다.최근 열린 SK그룹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은 계열사 CEO들에게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면서, 중간지주회사 도입 등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간지주회사란 기존 지주회사의 지배를 받으면서 다른 사업자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는 지주사를 뜻하는데 이를 통해 향후 사업 효율성 제고, 기업 인수합병
크라운제과가 회사 분할 결정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크라운제과는 10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크라운제과’를 신설하고, 존속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그 상호를 ‘크라운해태홀딩스’로 하는 ‘회사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분할은 사업회사를 독립법인화하고, 지주회사 전환으로 인한 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