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의 튀는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따갑다.현대카드는 최근 포인트 현금전환 서비스 불가 방침, 불법 리볼빙 판매 등에 대해 연이어 지적 받고 있다.▶카드포인트 현금전환…현대카드 나홀로 불가?정부가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소비 시장으로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다수의 카드사들이 적립 포인트를 현금화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이동통신 3사들의 멤버십 할인이 도마에 올랐다.이동통신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멤버십 할인’에 대한 부담을 가맹점주가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김진우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장과 김영종 피자헛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이 출석해 이동통신 3사의 할인혜택과 관련된 갑질을 폭로했다.심
이동통신업계 1위 SK텔레콤의 재빠른 태세 전환에 업계가 혀를 내두르고 있다.최근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 국내 이통사의 이동통신 다단계 판매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이통사 임원들이 줄줄이 금번 국감의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된 상황이고, 통신 다단계 판매를 금지하는 법개정안 추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SK텔레콤은 최근 올해까지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5일 국정감사 수감에 앞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들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차바'에 따른 전력설비 피해 상황 및 재난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사업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피해현황 및 복구진행사항을 점검했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태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정전이 생기면 곧바로 복구할 수
낙하산 인사 논란에 단골 손님이 있다면 ‘산업은행’을 빼놓을 수 없다.매년 지적 받는 부분이지만 도통 개선의 의지가 안 보인다. 오히려 뭐가 문제인지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최근 국정감사 자료를 살펴보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산업은행 퇴직 임직원 104명은 산업은행이 지분을 갖고 있거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기업에 재취업한 사실이 드러났다.
매년 지적되는 산업은행의 퇴직직원 '낙하산' 재취업 문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도마에 올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6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산업은행 퇴직 임직원 104명이 산업은행이 지분을 갖고 있거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기업에 재취업했다. 또한 올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문제로 촉발된 국정감사 파행이 연일 지속되면서 산적해 있는 금융권 과제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멈춰버린 국감…산적한 금융권 과제 ‘표류’ 중금융위원회 이어 금융감독원 국감도 파행으로 끝이 났다.29일 국회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이
최근 대우조선 사태로 불명예 퇴진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한 시민단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21일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대우조선해양의 관리 부실과 한진해운의 채권 관리 미흡 등 무능으로 인해 위기를 초래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과 산업은행 관계자를 업무상 배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금소원 관계자는 “홍기택
택배업체 배송차량 4대 중 1대가 불법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불법차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로는 대기업 CJ대한통운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업체 배송차량 3만2,486대 중 1만3,011대인 28.6%가 불법으로 운행 중이다.택배업체 배송차량은 노란색 번호
KT가 지난 5년간 소비자들로부터 불필요한 부가세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의 분실 및 파손에 대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험 성격을 띠는 이 상품들은 대개 부가세를 받고 있지 않지만 KT의 올레폰안심플랜은 지난 5년간 부가세를 받아왔다.이에 대해 부가세 환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
최근 현대제철의 내진용 철강재가 건축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일본과 에콰도르의 연이은 강진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로 ‘한반도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철강업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내진성능이 강화된 특화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현상의 중심에는 현대제철이 있
보험은 일순간 찾아오는 질병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팍팍해진 가계 경제에도 보험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유는 갑작스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경제적 안정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정당한 보험금을 받는 일은 경제적 안정의 기본인데 이 보험금을 산정하는 일을 '손해사정'이라고 한다. 손해사정사는 발생한 사고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손해액을 공정하게 평
지난해 한 소비자가 벤츠 차량을 골프채로 박살낸 사건이 있었다. 해당 차량은 S63 AMG 모델로 가격은 2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1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을 촬영할 때도 조심스럽게 다뤄졌다던 그 벤츠를 영화나 광고도 아닌데 도대체 왜 박살을 냈을까.사연인즉슨 그 소비자가 가족들과 함께 해당 차량을 운행하던 중 시동이 꺼져 죽을 고비를 넘긴 때
아무리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유통 대기업 이랜드의 디자인 도용 의혹에 대해서는 유독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지난 1년 동안 터진 도용 논란만 해도 벌써 세 번 째, 하필이면 매번 영세한 소규모 업체의 제품 도용으로 말썽을 일으키기 때문이다.가장 최근에 문제가 된 건 머플러 공방.지난해 가을 한 중소업체 L사가 6만8,
이랜드그룹의 중소기업 디자인 베끼기 논란이 반복되면서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최근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 산하의 여성의류 브랜드 ‘미쏘’, 리빙 브랜드 ‘버터’, 신발 편집숍 ‘폴더’ 등이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들을 살펴보면 이랜드그룹과 중소기업간의 분쟁이 다수여서 이랜드그룹은 ‘거대 자본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국회에서 진행될 단통법 관련 논의를 앞두고 입장을 발표했다.아래는 소비자정의센터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오는 1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단통법' 등은 지난 13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 될
스마트폰의 파손과 분실에 대비해 가입하는 휴대전화 보험이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00만 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제품이 보편화되면서 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선택권 제한, 과도한 자기부담금 등 휴대전화 보험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다. ▶보험사 결정, 통신사 마음대로국내 휴대전화 보험 시장은 SK텔레콤(대표 장동현),
“한 두 번도 아니고, 그런 식의 광고에 불쾌함을 표하는 것조차 이젠 지겨워요.”최근 여성비하 및 여성혐오(이하 '여혐') 조장 광고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여혐 마케팅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놀러 갈 땐 우리차, 기름 넣을 땐 오빠차’…KFC부터 공차까지지난 26일 SK플래닛(대표 서진우) 간편결
이 달부터 시작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이름 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정부 주도 하에 내수 진작, 소비활성화 유도 및 관광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 중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그러나 정작 그 속에 실직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는 없었다는 평가다.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두고 ‘
‘갑의 횡포’로 공분을 샀던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당시 ‘밀어내기(구입강제)'에 대한 증거를 은폐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또 한번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남양유업의 ‘갑의 횡포’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밀어내기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남양유업에 12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남양유업은 과징금이 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