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집단소송제를 소비자분야와 손해배상 목적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습니까?”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윤철한 국장이 현재 시행 중인 집단소송제를 두고 한 말이다.그에 따르면 현행 집단소송제는 적용 범위가 '증권분야'로 한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송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집단소송으로 인정받기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절차 또한 복잡해 실효성이 떨어진다.최근 다양한 소비자 이슈가 발생하면서 집단소송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정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소송제도의 도입이나 현행 집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년을 끌어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16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가 부결된 뒤 나온 두 번째 합의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30분 르노삼성차 노조 집행부는 전면파업을 철회했다. 사측 또한 야간 가동을 중단하는 ‘부분 직장 폐쇄’ 조치를 철회했다.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기본 골자는 앞서 첫 번째 합의안과 동일하다.▲기본급 동결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자동차 리콜제도 관련 자동차관리법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12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자동차리콜 법‧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자동차 제작사의 자발적 리콜을 활성화해 BMW 화재사고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차 리콜 법‧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윤제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류병운 홍익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발제하고, 오길영 신경대 교수, 임기상 자동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1년, 2년이 된 것도 아니다. 집단소송제에 관한 것을 다루는데 아직까지 법안이 의결되지 못한 이유를 알고 싶다” (홈플러스 개인정보 피해자 S씨)“집단소송제가 없다면, 개개인이 각자의 경제적 형편에 맞춰 소송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아야 할 것이다. 속히 도입돼서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J씨)무고(無故)한 소비자에게 매년 뜻밖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모두를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비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사고가 매년 되풀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반려동물시장이 내년에는 6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펫(Pet)보험 시장 규모는 10억 원에 불과하다.가까운 일본은 펫보험 시장 규모가 무려 5,000억 원으로 국내와 큰 격차가 있다. 우리나라도 펫보험에 대한 필요성 점차 늘고 있는 만큼 향후 펫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아직까지 반려인들이 선택할 보험의 선택 폭이 넓지 않고 그나마 판매되고 있는 보험 상품은 반려인들 기준에 못 미쳐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말부터는 슬개골 탈구, 노령견 가입 요건 완화 등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5G 상용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26일 KT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현실로 다가온 ‘초능력 5G’ 시대를 선언했다.KT는 5G 네트워크의 4가지 핵심 키워드로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를 고려한 ‘5G First’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을 내세우며, 5G의 핵심기술을 더한 KT만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4월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5G 커버리지’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KT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최고 성능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22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게 완승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엘리엇이 제안한 배당안과 사외이사 선임건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은 서면표결에서 모두 부결됐고 이사회 제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현대차는 주총에서 현금배당 보통주 기준 3,000원 승인의 건을 찬성률 86%로 가결했다. 엘리엇의 주당 2만1,967원 제안 찬성률은 13.6%에 불과했다.이어 사외이사 선임 표결에서도 이사회가 추천한 윤치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올라(Ola)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공유경제 생태계에서 판도를 선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한다는 전략이다.인도 내 차량 메이커 중 최초로 플릿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차량 개발·판매 → 플릿 관리 → 모빌리티 서비스’에 이르는 공유경제 가치 사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이는 2018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카드(대표 김창권)가 1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직원 및 고객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패널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고객이 직접 상품, 서비스 등을 체험한 후 개선사항을 제안해 실제업무에 적용하는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고객패널 6기는 20~40대 롯데카드 회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10개월간 활동한다. 활동기간 동안 롯데카드의 상품 및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월 1회 진행되는 정기 간담회와 수시로 진행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미래 수출 물량 배정을 위한 타결 기한이었던 8일까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이 노사간 타협점을 찾지 못 하고 결렬됐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는 8일 늦은 밤까지 진행되었던 20차 본교섭에서 총 1,720만원(실적 인센티브 1,020만원+원샷보너스 7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수정 제시안을 노조에 추가 제안했다.또한 인력 충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설비 투자, 중식 시간 연장 등의 근무 강도 개선안과 함께 배치 전환 프로세스 개선안
[컨슈머치 = 김현욱 기자] 모바일 및 커넥티드 기기용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인 인사이드 시큐어(Inside Secure)(유로넥스트 파리: INSD)가 최근에 한국전력공사(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 한전)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KEPCO는 IoT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회사의 첨단 칩셋에 높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여전히 비용효율적인 보안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인사이트 시큐어와 제휴한다.인사이드 시큐어의 R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LG전자 LG V50 ThinQ 5G가 공개됐다.25일(현지시각 24일)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 Center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에서 전략 스마트폰 제품군을 공개했다.올해 시작되는 5G 서비스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LG V50 ThinQ 5G,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 성능을 강화해 4G 고객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끌어낸 LG G8 ThinQ를 동시에 공개했다.■ LG V50 Thin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롯데물산이 프리미엄 서비스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를 오픈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워크플렉스는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한 것으로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롯데월드타워 공유오피스는 석촌호수와 서울의 전경이 펼쳐지는 롯데월드타워 30층에 총 66개실,565석 규모로 공간을 마련해 입주기업들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입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300여 명 규모의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이다.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 명을 채용한다. 특히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부산과 대구,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 김지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신임 김지원 전무는 지난 2017년 8월 한세엠케이 입사 후 마케팅, 경영지원, 사내복지 등을 관리해 왔으며, 꾸준한 매출 신장세 및 브랜드 확장 등에 힘을 쏟으며 성과를 인정 받아 왔다. 김지원 전무는 이번 승진을 기점으로 제품 생산 공정까지 총괄하는 중책을 맡아 한세엠케이의 안과 밖을 아우르는 경영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순항 중인 해외 시장 사업도 올해는 더욱 확장 시켜 나갈 계획이다.20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정치하는 엄마들, 생명안전 시민넷 등 9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맥도날드의 국내 시장 철수를 촉구했다.또 이들은 한국맥도날드 등을 상대로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날 시민단체는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7월 대장균 오염 패티가 전국 10개 매장에 15개 박스가 남았다는 사실을 고의로 은폐했다”며 “관계기관에 ‘재고 없음’으로 거짓보고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또 검찰은 이 같은 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사실상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인 MG손해보험이 보험업계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제출한 경영개선안이 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또 불승인 결정을 받았기 때문. MG손보는 2개월 안에 이행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해야 한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8일 임시회의를 열고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 이행계획서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이날 금융위는 "자본확충 방안과 이행 가능성 등이 구체적이지 못해 추가 보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현행 보험업법상 보험사는 재무건전성 평가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을
[컨슈머치 = 송수연 이시현 전향미 기자] 첫 눈이 수북이 쌓였던 11월 24일. 이례적이라고 평가 할 만큼 첫 눈치고 꽤 많은 양이 서울을 덮었다. 그리고 한 통신사의 화재로 서울 일부 지역은 통신 단절 사태에 빠지게 된다.KT는 이날 사건 이후 통신망 복구 및 보상안, 향후 대책 마련 준비에 진땀을 뺐다. 이 과정에서 진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과거 다른 이동통신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통 큰 피해 보상 등에 대해 나름 호평을 받고 있다.문제는 KT아현국사와 같은 D급 시설에 대한 향후 관리 대책이다.공포를 느낀 소비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12일 저녁 7시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관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중앙소방학교 송년음악회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소방관들을 클래식 음악으로 응원하고자 마련됐다.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곳으로 중앙소방학교를 꼽았다. 단원들이 평소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소방관을 생각했기 때문이다.백성훈 단원(신당고등학교 2학년)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내년 1분기 중에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과 금융교육 개선방안이 마련된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 TF'와 '금융교육 TF' 출범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현장밀착형의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정책 및 금육교육 정책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TF는 학계, 소비자 관련 시민단체, 교육단체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다. 그간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TF를 구성․운영해 왔으나 금융회사나 관계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