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명품 거래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국내 4개 온라인 명품플랫폼(이하 ‘명품플랫폼’ 또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4개 기업은 2022년 8월 기준 국내 명품플랫폼 중 소비자 이용량 및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사업자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불법 구조변경 및 하자 사실을 알리지 않은 판매사업자에게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7월 28일 중고차판매사업자로부터 중고차를 175만 원에 매수했다.그러나 운행 2주만에 냉각수 누수로 인해 엔진이 과열돼 사업자에게 무상수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53만 원을 들여 수리했고, 같은 해 9월 27일 정기 차량검사과정에서 경찰차를 일반승용차로 임의 구조변경한 사실이 확인돼 차량재검사 통지를 받았다.A씨는 판매자에게 구조변경에 대한 승인을 받아주도록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판매자가 처음부터 냉각수 누수
5개월간 가입하지 않은 부가서비스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었다.소비자 A씨는 최근 이동전화 요금 살펴보던 중 가입사실이 없는 부가서비스에 가입된 사실을 확인했다.요금은 월 5000원씩 지속적으로 부과, 인출됐으며, 5개월간 이뤄졌다.이의를 제기하니 본사와 대리점이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이다.오히려 청구서를 살펴보지 않은 사용자 과실이라며 처리를 미루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부가서비스 가입 근거를 요구, 이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통신사는 해지 후 요금을 환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근거 제시를 하지 못한 통신사도 약관상 6개월
보험약관 대출을 받은 소비자가 연체이자에 높은 이율이 적용된 것을 알고 보험사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5년 전 장기간병보험을 계약한 A씨는 약관대출 477만3636원을 받아 이용하던 중 약 2년 가까이 대출이자가 연체돼 정상이자 외에 추가로 19%의 연체이율이 적용된 것을 알게 됐다.A씨는 보험계약에 따른 약관대출은 일반적인 대출과 달리 보험 해약환급금이나 보험금의 선급금의 성격을 가지므로 정상이자가 아닌 고율의 연체이율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연체이자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보험사는 대출이자 연체에 따른 연체이자를 부과하
댄스학원을 등록한 소비자가 강습 시작 전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가 인터넷을 통해 벨리댄스 강습을 3개월간 수강하기로 계약하고 21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A씨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수강이 어려워 강습 개시일 2일 전에 학원에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관련 규정에 따라 수강료 환급을 요구했지만, 학원 측은 당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회비 입금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알렸으므로, 타인에게 양도는 가능하나 계약해지 및 수강료 환급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학원 측의 약관은 무효이므로 A씨에게
대학기숙사는 저렴한 비용, 접근의 편리성 등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 수가 많은 반면, 수용 인원은 제한돼 경쟁이 치열하다.이로 인해 학생은 기숙사 측이 제시하는 일방적인 조건을 그대로 수용해 입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가운데 학생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있어 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의 26개 대학교 기숙사 사업자의 약관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했으며, 문제되는 약관조항에 대해 기숙사 사업자들은 스스로 시정했다.조사대상은 건국대, 에듀이십일건국대, 경북글로벌교류센터, 영남학원, 경상국립대, 경희대 국제ㆍ서울캠퍼스, 공주대
펜션 계약 철회를 요청한 소비자가 예약금의 일부만 입금했다는 이유로 환불 요구를 거절당했다. A씨는 11월 12일 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달 27일에 숙소를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총 이용요금 120만 원 중 계약금 6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사정이 생겨 같은달 19일(예약 후 7일, 이용 8일 전) 펜션에 청약을 철회하고 계약금의 반환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펜션 측은 A씨로 인해 다른 예약을 받을 수 없어 손해를 봤고, 인터넷 홈페이지 상 별도의 항목으로 ‘환불 적용은 객실 이용요금의 100% 입금 시에만 적용됩니다(예약금
한 소비자가 예약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취소하자 원장은 예약금 중 일부만 환불해줬다. A씨는 인터넷 승무원 지원자 커뮤니티를 통해 한 업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계약하고, 예약금 2만 원을 입금했다.그러나 승무원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해 곧바로 커뮤니티에 환급 요청했으나 원장은 예약금 1만 원만 환급이 가능하고 나머지 1만 원은 적립금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계약 당시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으로 구매해 업체가 명시한 환급 규정을 몰랐으며, 서비스 개시 이전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이므로 예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또한, A씨가 지
콘도 이용권을 계약한 소비자가 실제 이용 시 계약서 내용과 다르다며 이용권 해지 및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콘도미니엄 이용권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시설유지관리금 89만 원만 내면 10년 동안 콘도미니엄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 직원을 만나 입회계약을 체결했다.A씨에 따르면 계약 당시 직원은 사용 중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고 시설유지관리금도 환급된다고 했다. 또 계약서에도 보증금 외에는 어떠한 추가비용도 없다고 명시돼 있었다.그러나 계약 후 콘도를 이용한 A씨는 8만3000원을 추가로 청구되는 등 계약서 내용과 달랐고,
한 소비자가 지하철 승차 시 부상을 당해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에 따르면 승강장에서 정상적으로 줄을 선 뒤 승차하던 중 갑자기 문이 닫히며 얼굴과 어깨 등을 부딪혔다.이틀 뒤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치료비 50만170원을 전액 배상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공사 측은 지하철 탑승시 출입문 개폐로 인한 접촉사고는 자체 규정상 면책사항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다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24시간 이내에 발생한 처치 비용에 대해 지급할 수는 있으나, A씨의 경우 24시간 경과 후 치료를 받은 비용에 대한
한 소비자가 이용 하루 전 수상레저서비스의 날짜 변경 및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수상레저 패키지를 예약했다.이 패키지에는 웨이크보드강습·땅콩보트·플라이피쉬가 각각 2회씩 포함돼 있으며 A씨는 30% 할인된 가격인 14만7000원에 결제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개인 사정으로 인해 A씨는 이용 1일 전에 이용 일자 변경 또는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사업자는 홈페이지에 예약변경은 최소 5일 전까지 가능하며 예약금 환급은 일체 불가하다고 고지했고, A씨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예약을 했으므로 환급요구를 수용할
한 소비자의 자녀가 국제대회 참가를 앞두로 골절 사고를 당해 전액환급을 요구했지만, 계약금은 환급받지 못했다. A씨 자녀가 국제창의력대회 참가를 위해 국제캠프 참가 계약을 하고 출국 일정을 잡았다.그러나 참가일을 약 3주 앞두고 자녀는 갑작스럽게 성장판 골절 진단을 받게 됐다.즉시 국제캠프 참가를 취소했고 가입비 457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주최측으로부터 307만 원은 환급을 받았으나 계약금 150만 원은 환급받지 못했다.A씨는 단순변심이 아닌 자녀의 사고로 인한 불가피한 참가 취소이므로 환급받지 못한 계약금의 환급을 요구
한 소비자가 렌터카 운행중 사고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아반떼 차량을 4일간 렌트하는데 34만 원을 지급했다.A씨가 차량을 인도받고 운행하던 중 독일에서 수입된 폭스바겐 파사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렌터카 업체는 보험 처리 면책금 100만 원, 자차면책 자기부담금 30만 원, 자차 감가상각비 27만2000원, 휴차보상료 40만5000원으로 총 197만7000원 중 190만 원을 청구해 A씨는 이를 지급했다.이에 A씨는 부당한 면책금과 감가상각비, 과도한 휴차보상료라면서 환급을 요구했다.업체는 외제차와의 사고 시 면책금
한 소비자가 댄스학원을 중도 해지한 후 남은 강습료의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댄스학원에서 3개월간 댄스 강습을 받기로 계약하고, 27만 원을 결제했다.약 1개월 반 가량 수업을 받은 후 잔여 수강료 환급을 요구했으나, 연기만 가능하다고 해 연기했다.연기 후 스케줄이 맞지 않아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관련 법규 및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잔여 수강료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학원 측은 수강기간의 연기는 등록기간 외에 서비스로 기간을 연장해 준 것으로 환급은 연기되지 않은 기간 내에만 가능하다고 했다.계약 중도 해
한 소비자가 상조사에 계약을 해지하며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이전에 상조회원으로 가입하고 59만 원을 일시불로 납입했다.A씨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상조서비스를 가입한 지 13년 후에 계약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상조사는 A씨가 납입한 59만 원은 상품권(쿠폰) 구입 계약을 위한 계약금이고, 상당시간이 지체된 시점에서 계약금 반환을 요청한다는 것은 멤버십 약관의 일탈은 물론 사회통념에도 반하는 것이므로 A씨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계약을 언제든 해지할 수 있으며 「소비자분
한 소비자가 계약과 다르게 이행된 영어캠프의 환불을 요구했지만 어학원은 소비자가 환불불가의 약관 내용에 동의했으므로 환불이 불가하다고 했다. A씨는 한 어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30박 31일 일정의 영어캠프를 524만4000원에 계약했다.영어캠프에 뉴질랜드 초·중학생 1~3명이 참여하도록 돼 있음에도 계약과 다르게 진행돼 A씨는 불만을 토로했다.결국, 캠프의 절반가량이 지난 상태에서 A씨는 계약을 해제하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어학원은 회사 약관에서 캠프시작일 이후에는 환불 불가라고 고지했고, A
한 소비자가 소송 사무를 위임받은 변호사가 불성실하다며 선임료 환급을 요구했지만 변호사는 수임 사무 처리상 과실이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A씨는 한 법무법인과 재건축 조합과 관련된 소송 사무를 위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선임료로 650만 원을 지급했다.‘재건축 조합설립 무효 확인의 소’외 ‘조합업무 정지 가처분 신청’도 수행하기로 약정했으나 신청 사건은 수행하지도 않았고 담당변호사는 소송 제목 조차 알지 못하며 소송관련 자료도 분실하는 등 불성실하게 위임 사무를 처리했다.담당변호사가 자주 변경돼 이에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A씨는
한 소비자가 자녀에게 맞지 않는 학습사이트의 이용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운영자는 환급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녀 교육을 위해 인터넷 학습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42만5000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자료를 일부 출력했으나 내용이 학습하기에 불편해 사흘 뒤 운영자에게 유선으로 해지를 통지하고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했다.A씨는 운영자로부터 '디지털 콘텐츠'는 환불이 안된다고 안내받았고, 이에 대해 부당하다며 다운로드한 자료의 비용을 공제한 후 잔여 대금을 환급해 달라고 요구했다.운영자는 A씨가 계약 당시 환불이
소비자가 한 시계 브랜드 패밀리세일에서 제품을 구매했다가 무상수리를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시계브랜드 그룹의 패밀리데이 행사 시 행사장에 방문해 1400여만 원의 시계 1점을 구입했다.이후 품질보증기간내 하자가 발생해 수리를 요구했다.판매사는 패밀리데이 행사 구매 상품이며 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대신 하자 발생 시에는 무상수리가 불가한 조건으로 구입한 것이므로 유상수리비가 청구된다고 답변했다.또한 판매사는 이와 관련해 구매 시 약관에 서명을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무상수리가 불가할 것으로 봤다.판매
한 산모가 산후조리원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용 도중 계약 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지만 산후조리원은 규정상 불가하다며 거절했다. A씨는 산후 몸조리를 위해 산후조리원을 2주간 이용하기로 계약한 후 120만 원을 결제했다.출산 후 해당 조리원으로 이동해 6일간 이용했으나, 청결 및 서비스 문제로 불만이 생겼다.서비스와 청결이 우선이어야 하는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6명과 신생아 6명을 1명이 관리하고 있었으며 소독도 하지 않은 손으로 신생아를 만지며 신생아에게 젖병을 물린 채 돌보지 도 않았다. 이에 대해 A씨는 서비스가 미흡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