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몰디브로 출발하기 4일 전 호텔예약이 확정되지 않아 여행을 취소하고 여행사에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8월 12~17일 일정의 몰디브여행 계약을 체결하고 2인 여행대금 405만8000원 중 계약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8월 7일 여행사가 호텔예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1인당 추가 요금 42만000원을 지급하거나 다른 상품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A씨는 계약금 100만 원을 입금해 계약이 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사가 출발 4일전에 호텔예약이 되지 않았다며 고가의 상품으로 변경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
인공관절을 삽입술 후 고열이 나고 수술부위에서 분비물이 발생하는 등의 염증 소견이 있어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았다염증이 호전되지 않아 인공관절 제거술을 받게 되었다.인공관절 재삽입술이 필요한 상태이며, 균 배양검사 결과 MRSA(메티실린저항 포도상구균)가 동정됐다.A씨는 수술 후 감염이 발생시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지 궁굼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감염 예방이나 감염 후 조치의 소홀함이 있을 시 병원에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병원 입원 중 감염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사전에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에도 균 감
한 소비자가 구매한 수영복이 작아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수영복은 환불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수영복을 구입하고 제품을 배송 받아 착용해봤더니 사이즈가 작아서 입을 수 없었다.이에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속옷류의 제품은 시착만으로도 가치가 하락한다는 판매자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청약철회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제품의 특성상 실제 착용을 하지 않고 시착만 했더라도 해당 제품을 재구매하게 될 구매자에게 불쾌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시착한 제품은 새제품과 동
한 소비자가 신혼여행 당일에 여행사의 부도로 여행을 못 가게 됐다.소비자 A씨는 6박8일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계약 후 여행경비 570만 원을 완불했다.출발 2일전 여행사에 전화로 여행일정 등을 재확인하자 가이드만 변경될 뿐 다른 변경사항은 없다는 말을 들었다.그러나 출발 당일 가이드와 통화중에 업체의 부도로 인해 여행을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됐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 또는 협회를 통해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관광진흥법」 제9조(보험가입 등) 및 「동법」 시행규칙 제18조(보험의 가입 등)에서는 여
해외 여행에서 현지 가이드가 임의로 일정을 변경해 불만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중국 상하이 여행상품을 39만 원에 결제했다.그런데 현지 가이드는 최초 일정표에 기재된 것과 다르게 임의로 일정을 변경했다.동방명주를 방문하지 않았고 나이트투어는 낮에 진행했으며, 제공하기로 했던 유명 만두집이 아닌 다른 만두를 제공하는 등 일방적인 변경이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배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국외여행 표준약관」 제13조(여행조건의 변경요건 및 요금 등의 정산)에 따르면, 여행조건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한해 변경될 수 있다고
한 소비자가 해외에 도착해 캐리어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인천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했다.호치민 도착 후 위탁 의뢰했던 캐리어의 외관이 일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A씨는 항공사로부터 캐리어 파손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항공사별 규정에 따라 배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일반적으로 위탁수하물 분실, 파손, 훼손 등이 발생했을 경우, 수하물 수령일 또는 공항 도착일 기준으로 7일내에 항공사에 신고해야 한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 손해배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는 「
종합건강검진 중 뇌CT를 촬영하던 소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의 아버지는 70대로 한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A씨의 아버지는 뇌CT 촬영을 위해 조영제를 투여 받았다.그러나 촬영중 쇼크가 발생했고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당일 사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병원 측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조영제는 환자의 체질에 따라서는 10만 분의 1정도에서 과민성 쇼크(아나필락시스)를 일으켜 사망하는 수가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 조영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으나, 유해감지
쌍꺼풀 재수술 후 토안 증상으로 고생하는 소비자가 있다.43세 여성 소비자 A씨는 오래 전 쌍꺼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쌍꺼풀 라인이 커서 성형외과에서 다시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의사가 예쁘게 만들어준다는 말을 하여 수술을 받았는데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토안 증상이 발생했다.그로 인해 A씨는 안구건조증이 생겼고, 밤에는 눈에 테이프를 붙이고 잠을 자야 하는 상태다.한국소비자원은 토안 발생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봤다.쌍꺼풀 수술 후 토안이 발생되는 경우는 수술시 피부를 너무 많이 제거하였을 때 발생할
여행사로부터 출발 5일전 계약을 취소당한 소비자가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프랑스·스위스·이태리를 12박 14일 동안 여행하는 신혼여행상품을 738만 원에 계약했다.여행요금 738만 원 중 호텔숙박비와 왕복항공료 556만8800원을 우선 결제했다.여행 출발 5일 전 여행사가 유럽 내 연결 항공편 예약이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여행 불가를 통보했다.A씨는 출발 5일 전 여행사가 갑작스럽게 여행을 취소하는 바람에 급하게 다른 여행상품을 구입해야 했고, 해당 여행 지역인 유로화의 환전 수수료 지출 등 물질적·정신적 손해를 입었
한 소비자가 직거래로 구입한 중고 노트북의 상태가 인터넷에 게시된 사진과 다르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청했다. 이에 판매자는 환불을 요구하는 근거가 거래관행에 맞지 않으므로 환불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대전에 사는 고등학생 A씨는 평소 구매하고 싶었던 모델의 노트북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최상의 상태라는 글을 보고 판매자와 거래하기 위해 서울까지 이동해 거래대금 73만 원을 지불했다. A씨는 아직 학생이기에 수업 이후에 출발하는 과정에서 목적지에 늦은 시간에 도착하게 됐으며, 돌아오는 막차를 타기 위해 마음이 급해 판매자에게 필요한 사항
한 소비자가 책 내용이 어려워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복제가능한 제품을 개봉했다며 거절했다. A씨는 인터넷으로 자연정혈요법에 관한 책 4권, 부항세트, CD를 주문하고 대금 28만9000원을 지불했다.제품을 받아 보니 책 내용이 너무 어려워 다음날 전화로 청약을 철회하고 판매자에게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포장 상단에 개봉 후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없다고 큰 글씨로 명시했다고 주장했다.복제 가능한 CD와 학습지원 사이트 패스워드의 포장을 훼손했으므로 반품 및 대금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는
한 소비자가 본인의 카드를 누군가 부정인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카드사는 비밀번호를 누출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절했다. A씨는 예금통장에서 본인이 알지 못하는 카드대금 850여 만 원이 인출된 사실을 알고 카드사에 확인해 봤더니 카드가 부정 사용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카드사에 카드사용 정지를 요청한 후 다음날 카드사에 방문해 경위를 확인한 결과, 알지 못하는 사람이 A씨의 카드를 분실신고 한 후 재발급받아 부정사용한 것이다.카드사에 보상 신청을 하고 기다리던 중 또 다시 타인이 카드 분실신고 후 재발급받아 현
한 소비자가 신혼여행 계약을 철회하고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여행사는 단순변심에 의한 철회이므로 위약금을 지불하라고 한다. A씨는 6월29일 웨딩박람회에서 신혼여행 계약을 체결하고 여행사에 계약금 40만 원을 지급했다.계약 체결 당시 여행사가 ‘리조트+풀빌라’ 일정을 ‘풀빌라 4박’ 일정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했으나 같은 해 7월1일 전산상으로 확인한 계약서에는 그대로 ‘리조트+살렛풀빌라’ 일정이 표기돼 있었다.시내에 인접해 있다던 숙소는 차량이 없이는 시내 진입이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었으며, A씨에게만 특별히 제공된다던 단
소비자가 한 시계 브랜드 패밀리세일에서 제품을 구매했다가 무상수리를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시계브랜드 그룹의 패밀리데이 행사 시 행사장에 방문해 1400여만 원의 시계 1점을 구입했다.이후 품질보증기간내 하자가 발생해 수리를 요구했다.판매사는 패밀리데이 행사 구매 상품이며 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대신 하자 발생 시에는 무상수리가 불가한 조건으로 구입한 것이므로 유상수리비가 청구된다고 답변했다.또한 판매사는 이와 관련해 구매 시 약관에 서명을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무상수리가 불가할 것으로 봤다.판매
상해보험이 2개월 미납으로 실효돼 입원급여금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상해보험에 가입해 계약을 유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치료한 후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통장잔액 부족으로 2개월의 보험료가 미납돼 보험계약이 실효됐다며 입원급여금의 지급을 거절했다.보험사가 납입최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원칙적으로 보험계약 해지에 따라 실효된 상태에서 일어난 보험사고는 보장받을 수 없다.보험계약에 있어 계약자의 가장 중요한 의무중 하나가 보험료 납입의무이며 이를 소홀히 해 발생하는
한 소비자가 사고가 발생해 구난작업을 받던 중에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 소비자 A씨는 차량운행 중 농로에서 차량의 우측 앞, 뒷바퀴가 농외로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보험사에 긴급구난서비스를 요청했고, 구난차량이 구난작업을 하던 중 2m 아래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그런데 보험사는 구난중 발생한 차량파손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A씨에게 요구했다.보험사는 소비자가 구난의 보조자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이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소비자에게 생긴 손해를 배상하기는커녕, 견인차에 생긴 손해를 배상하라는 주장에 어이없어 했다
포장만 뜯었을 뿐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은 랜덤박스는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화장품, 향수 등이 포함된 랜덤박스를 주문하고 3만7000원을 지급했다.사흘 뒤 상품 수령했고, A씨는 개인변심으로 업체에 연락해 청약철회를 요구했다.업체측은 랜덤박스 상품(확률형 상품)이므로 환급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택배 박스만 뜯었을 뿐 미개봉 상태인데 환불이 불가능한 것인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환불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2항 제1호에서 정하고 있는
한 소비자가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현금을 분실해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여행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발리 여행 상품을 119만8000원에 계약했다.기쁜 마음에 여행을 떠난 A씨는 호텔방에 보관하던 현금을 도난 당했다.A씨는 가이드 설명과는 달리 객실에 개인 금고가 설치되지 않아 현금을 작은 백에 넣고 그것을 다시 여행가방에 넣은 후 자물쇠를 잠가 호텔방에 보관했다.현지 여행 후 돌아와 보니 현금이 없어져 현지 여행사에 바로 연락했고 현지 책임자가 도난 사건임을 확인한 후 배상하기로 약속했다.그 후 여행사는
한 소비자가 병원에서 제왕절개술을 받은 후 열흘 뒤쯤 혈종제거술 등을 추가로 받게 됐는데, 이는 의사의 수술과실이라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10월 13일 제왕절개술을 통해 여아 분만 후 혈종이 관찰됐으나 자연 배출될 것이라는 의사의 설명에 따라 일주일뒤 퇴원했다.복통 및 발열 증상 등으로 나흘 뒤 재입원해 다음날 혈종제거술을 받았으며, 닷새 후에는 복부에 유착된 드레인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까지 받게 됐다.A씨는 혈종 발생 후 의사의 소홀한 조치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반면에 의사는 A씨의 혈종은 임신중독증에
한 소비자가 수년간의 교정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황이 악화돼 결국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23세인 소비자 A씨는 4년 전 왼쪽 아래 어금니가 입천장에 닿고 음식물을 씹기 어려워 치과를 방문했다.담당 의사는 2~3년 정도 교정치료를 받으면 치열이 교정된다고 했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지난 4년째 교정치료를 받았지만 오히려 치아가 안쪽으로 향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웠다.이에 대학병원을 찾았더니, 악골교정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받게 됐다. A씨는 치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교정치료의 잘못으로 인해 악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