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내놨다.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경영 복귀 불가를 명문화하고, 박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3년 내 경영정상화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M&A)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월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박 전 회장 부인과 딸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13만3,9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4월9일 금호그룹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제출한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금호의 자구계획에 따르면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의 경영복귀 없으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보유자산을 포함한 그룹사 자산 매각을 통해 지원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또 박삼구 회장과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의 전량을 담보로 제공한다. 13만3천900주(4.8%)에 해당한다.경영정상화를 위해 산업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회계 문제 등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금호아시아나그룹 측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7일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KDB산업은행에 협조를 요청했다.금번 면담은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그룹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 전 이뤄졌다.박 회장이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한중우호협회(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는 지난 21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제13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본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中国人民对外友好协会), 중한우호협회(中韩友好协会)가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협회는 중국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가지며, 미래에 한국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있어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일반 노조 등 노사 양측이 임금 협상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의 전면 파업이 예고되고 있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17년 만의 파업이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일반 노조는 지난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9%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획득했다.투표에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종신청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날 투표를 통해 쟁의행위에 대한 결의를 다진 노조는 언제든 파업을 강행할 수 있게 됐다.노사 양측의 갈등은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의 IT 계열사인 아시아나IDT가 5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항공, 운송, 금융, 건설 등의 영역에서 풍부한 IT 사업경험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2017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603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 등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구조 또한 매우 건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관련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 IT 친화적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진에어 면허취소를 결정할 청문회가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청문회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와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청문회에서 진에어 측은 면허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항공법 조항에 모순되는 측면이 있다며 법리공방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면허 취소 부당” 이유는?이번 1차 청문의 쟁점은 미국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재직 이력이 면허 취소 사유에 해당이 되냐는 것이다. 즉, 항공법의 해석이 최대 쟁점이라는 것
'기내식 대란'으로 빚어진 논란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자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4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 2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내식 대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로 인해 심려를 끼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지난 17일(토) 오후 2시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누적 참가자가 5,735명에 달하고, 오사카, 후쿠오카,가고시마, 아오모리, 돗토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7명이 응모하여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지난 12일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행사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부터 직업강연과 문화·예술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일단락 된 줄로만 알았던 산업은행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조짐이다.긴 시간 금호타이어 매각과 상표권 문제로 대립하던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의 갈등은 지난 9월 채권단 주도의 정상화 작업과 박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 퇴진에 전격 합의로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듯 보였다.그러나 상표권 사용을 구두로 허용
중국 더블스타와의 매각협상이 결렬된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 졸업 3년 만에 다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타이어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는 전날 회의를 열고 박 회장이 제출한 자구안을 부결하고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내놓은 자구계획안이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무료 음악회를 연다.26일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오는 27일 저녁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9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바리톤 김주택이 출연한다. 바리톤 김주택은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최고점으로 졸업하
더블스타로 인수될 운명에 놓인 금호타이어의 임원들이 ‘전원 사퇴’라는 초강수를 뒀다.13일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 임원들은 해외 부실 매각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단체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금호타이어 임원들이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결사반대하며, 금호타이어가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으로 남을 수 있기를 채권단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선 것.또한,
평행선을 달리던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더블스타의 금호 상표권 논쟁이 박삼구 회장의 ‘조건부 허용 결정’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12일 ‘상표권 분쟁’과 관련해 금호 측이 제시한 상표권 사용 조건에 대한 더블스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중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을 허락하도록
산업은행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허가 관련 협상을 개시하면서 평행선을 걷던 분쟁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구조조정실 실무진과 금호그룹 전략경영실 실무진이 만나 상표권 협상을 위한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지난 3월 1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중국업체인 더블스타와 9,5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휴대전화 로밍, 인터넷 등이 가능한 ‘에어버스 A350’를 도입했다.아시아나항공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신예 A35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된 아시아나 A350 1호기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직접 탑승했으며, 디디에 에브라 에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19일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리샤오린(李小林, Li Xiaolin,)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환담을 가졌다. 특히, 금호타이어 인수라는 중요한 그룹 현안이 있음에도 박삼구 회장은 한중우호협회 회장 자격
중국의 압박이 거세다. 화장품, 유통, 항공 등 거의 전분야에 걸쳐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탄핵과 대선이 맞물린 국내 정세 속에서 위기를 타개할 강력한 리더십은 사실상 찾기 어렵다. 때문에 국민과 기업들은 이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2위 타이어업체인 금호타이어가 중국 기업의 손에 넘어갈 판이다.
금호타이어 매각을 둘러싸고 우선인수권을 가지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채권단을 대표하는 KDB산업은행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29일 금호그룹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가 가결한 컨소시엄 구성 조건부 허용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금호그룹 측은 “컨소시엄 허용 안건은 부결됐고, 자금조달 계획을 제출하면 컨소시엄 허용 여부를 재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