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핏3'가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반면 두차례 재입고에도 물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기다리는 소비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4년만에 출시된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는 지난 3일 출시일에 이어 1·2차 재입고까지 빠르게 품절됐다.출고가는 갤럭시 워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8만9000원으로, 운동에 특화된 기능과 함께 낙상 감지·긴급 SOS 등 신규 기능이 추가돼 '가성비' 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갤럭시 핏3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가볍고 화면이 시원시원하다", "완충 후 8일 정도
한샘(대표 김유진)이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7일 공정위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중견 가구사와 기타 다수의 중소형 가구 업체들이 입찰 가격 등을 합의한 점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한샘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공정위가 발표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시는 모
재능교육이 ‘코딩 학습 커리큘럼’과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사고력 코딩 학습 '코코블 정글 탐험'을 출시했다.앞서 재능교육은 2023년에 코딩의 기초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코코블 남극 탐험'을 선보인바 있다. 이어지는 '코코블 정글 탐험'은 보다 확장된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코코블 정글 탐험'은 세계관부터 학습 커리큘럼까지, 아이들이 코딩에 푹 빠져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코블 정글 탐험'을 시작하면 아이들은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 정글 한복판에서, ‘
한솔아이원스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통보받았다.지난 13일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 위반을 이유로 한솔아이원스를 검찰 통보하고 전직 대표이사 등 임원에 대해 검찰 고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은 코스닥 상장회사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증선위로부터 회사나 그 임직원에 대해 검찰 고발, 통보 등을 받으면 매매거래정지의 사유가 된다고 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불과 3일 전인 3월 11일에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지정해제된 한솔아이원스가 다시 매매거래정지 처분을 받게 돼
이마트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준비한 할인 이벤트가 오류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오류를 이용해 이벤트 물량을 대량 구매했다는 소비자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화이트데이를 맞아 '레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벤트는 초콜릿, 캔디, 젤리류를 5000원 이상(실 구매금액) 구매 시 레고 전 품목이 5000원 할인되는 행사다.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레고 할인 이벤트'의 오류라는 글이 올라왔다.소비자 A씨는 자녀의 생일선물로 레고와 함께 젤리 800원짜리를 결제했는데 레고가 5000원 할인됐다며 쇼핑 후기를 남겼
최근 편의점, 빨래방, 사진관 등 다양한 종류의 무인 매장이 늘어나면서 결제 오류 등 키오스크 이용 관련 소비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뿐만 아니라 점포 내 사람이 없다는 점을 악용한 절도 등의 범죄 발생에도 취약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이용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결제‧환불 관련 소비자불만이 가장 많았고 매장 이용 관련해서는 출입 관리를 위한 보안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무인 아이스크
습식 스포츠 타월은 일반 섬유소재 타월에 비해 흡수력이 높아 수영, 등산 등 스포츠 활동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임에도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습식 스포츠 타월 12개 제품을 시험했다.헹굼 전‧후의 폼알데하이드 함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2개 제품 중 ▲레노마수영복 ▲샤린 ▲스위치오프 ▲쎄미 ▲아레나 ▲아이베스트 ▲아쿠아베어 ▲엘르수영복 ▲요넥스 등 9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헹굼 전 폼알데하이드 함량은 22.7 mg/kg에서 83.4
가스보일러에 수시로 물을 보충해야 되지만 제조사측은 주택 누수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가스보일러 설치 후 11개월 후부터 보일러에 매일 2회 물 보충을 해야 했다.이에 대해 3회 이상 A/S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주택 누수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주택 어디에서도 누수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는 보일러 자체 하자로 보이므로 보일러 교환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해당 기준에 따라 보일러를 교환하도록 권고했다.물보충 기능 오류가 매일 2회 이상 나타나는 것은 보일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보인다.「소비자분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파(SPA) 브랜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스파(SPA)는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약자로, 의류 제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의류 전문점을 말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스파오, H&M, 유니클로, 자라, 탑텐 등 스파(SPA) 브랜드 5개 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행태를 조사했다.최근 1년 이내 스파(SPA) 브랜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에게 설문 조사했다.소비자
지역단위농협 직원이 고객의 계좌에서 임의로 돈을 인출했다는 글이 화제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비자 A씨는 지역단위농협에 근무하고 있는 임대인이 자신의 계좌로 송금한 돈을 다시 출금해갔다는 글을 남겼다.게시글에 따르면, 장사를 하던 A씨는 건강 악화로 인해 임대인에게 가게를 넘기기로 했다. A씨는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 2000만 원에서 1200만 원은 미리 받은 상태였다.임대인은 남은 보증금 800만 원에서 A씨가 밀린 두달치 월세 200만 원과 부가세 20만 원을 제한 580만 원을 입금했다. 이후 임대인의 요청에
KT 기가인터넷에 가입한 지 5년이 지난 후에야, 서비스가 잘못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소비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T에 5년 동안 피해를 입었다며 게시글을 남겼다.한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5년 전에 KT 인터넷 상품을 변경했다. 당시 매장 직원들이 대용량파일 업로드가 오래 걸린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100메가 인터넷을 기가인터넷으로 변경했다. 타 지역에도 매장을 운영중인 A씨는 오랜만에 해당 매장을 방문했고, 우연히 속도를 측정해봤는데 49Mbps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단순 고장인줄 알았던 A씨는 AS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인 점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진을 찍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서비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관련 소비자 피해도 다발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사진 촬영을 위해 카드로 1만 원을 결제했으나 기계에서 결제 오류라는 안내 알람이 뜬 것을 보고 2분 뒤 다시 결제했다. 이후에 확인하니 이중 결제로 2만 원이 지급된 사실을 알게 됐다.또다른 소비자 B씨는 기계에 현금 5만 원을 투입했으나 거스름돈을 받지 못했다. 해당 기계에는 거스름돈을 지급하는 출구가 없었으며, 이후 A씨는 작은 글씨로 ‘잔돈이 반환되지 않는다’는 문
보일러를 '외출'로 설정해놨는데 가스요금 폭탄을 맞았다. A씨는 내부공사를 위해 공실로 둔 4개 방이 동파될까 우려돼 가스를 연결한 후 보일러 '외출' 상태로 설정해뒀다. A씨는 4개 방 중 1개 방의 가스요금이 다른 방 요금의 10배 이상인 40만 원 대로 청구되자 도시가스사에 이의를 제기했다. 도시가스사는 오검침 여부에 대해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었으며, 계량기 성능 검사 또한 정상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A씨는 계량기 성능검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재차 이의를 제기했고, 도시가스사는 계량기에 문제가
KT가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초거대 AI ‘믿음(Mi:dm)’의 출시를 발표했다.출시하는 모델은 총 4종으로,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기업의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완전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풀스택을 통해 KT클라우드와 함께 믿음의 기업전용 AI 클라우드팜(Mi:dm CloudFarm)을 패키지로 제공해, 별도 개발 및 학습 인프라가 없더라도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초거대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KT는 초거대 AI를 활용하고 학습하고자
중고차 구입 후 한 달도 안돼 변속기를 교체한 소비자가 판매업체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보증이 되지 않는 이유로 저렴하게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중고로 폭스바겐 차량을 구입하면서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교부받았다. 며칠 뒤, 차량을 운행하던 A씨는 계기판이 점등되면서 엔진 회전수(RPM)가 상승하고 가속이 불량해 서비스센터에 차량 점검을 의뢰했다. 서비스센터는 변속기를 교체해야 된다고 안내했고, A씨는 220만 원에 수리를 진행한 후 중고차 판매업체에 수리비를 청구했다. 그러나 업체측은 A씨에게 자동차의 연식이 오래
신차가 주인을 잘못 찾아왔다.소비자 A씨는 지난해 11월 신차를 인수했다.올해 8월경 서비스센터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갔다가 A씨의 거주지가 아닌 대전 지역에서 소비자 명의의 차량을 수리한 사실이 있다고 전산에 확인됐다.당시에는 단순히 전산 오류로 생각했다.이후 정비업체를 운영하는 지인으로부터 A씨 명의의 차량으로 수리된 내역이 확인된다는 연락을 받고 자동차 제작사에 재차 확인했다.확인해보니 A씨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의 차량이 같은 날에 출고됐고, 차량이 바뀐 것이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과 다른 차량이 인도된 것이라면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청바지를 1만 원 '특가'로 구입했는데, 이틀 후 '가격기재 오류로 구매 취소한다'는 문자와 함께 일방적으로 환불 처리받았다.판매자는 당시 타 오픈마켓에서도 동일한 광고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A씨는 이러한 사업자의 일방적 환불처리를 받아들여야 할까?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의 계약취소에 대해 A씨는 계약이행을 요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민법」제109조(착오로 인한 의사표시)에 따르면 계약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이행돼야 하나, 의사표시 당사자가 중요 부분에 착오가 있었다면 취소할
휴대폰의 자동 업데이트 때문에 해외에서 예상치 못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이용됐다. A씨는 6일간 해외 출장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게 됐다.당시 직장동료인 B씨는 '로밍 핫스팟’서비스를 신청했고, A씨는 이 핫스팟 서비스와 숙박업소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이용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했다.출장 이틀째 밤 9시경부터 A씨 휴대폰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사용돼 A씨에게 사용요금 10만 원이 부과됐고, 한도로 설정된 10만 원이 초과돼 자동으로 서비스가 차단됐다.A씨는 통신사에 휴대폰의 데이터 로밍 사용 기능을
전화로 주문한 종자가 원하던 것과 달라 재산상 손해를 본 소비자가 있다. 맨드라미를 재배하기로 계획한 A씨는 사업자에게 전화로 맨드라미 종자를 공급해 줄 것을 의뢰했다.A씨는 사업자로부터 종자를 공급받아 300평의 밭에 파종했는데, 개화된 맨드라미가 절화용(꽃다발, 꽃꽂이 용)이 아니라 분화용(화분 용)이어서 시장에 판매하지 못했다.이에 A씨는 사업자에게 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A씨가 주문을 잘못해 생긴 일이라며 보상해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종자 구입계약서를 서면으로 작성하지 않아 품종 주문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
분실된 휴대폰으로 결제된 유료 콘텐츠 요금에 대해 업체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A씨 부친은 A씨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 오전 11시경 스마트폰을 분실했다.같은 날 오후 12시 이후부터 한 시간 동안 성명불상자가 해당 스마트폰으로 B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1만 원 쿠폰과 C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50만 원 상당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A씨 명의로 결제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해당 결제는 제3자가 권한없이 A씨 명의로 휴대폰 결제를 진행한 것이므로 콘텐츠 구매 대금에 대한 납부 의무가 없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