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전라남도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다자간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기종 예비후보와 김원이 예비후보가 박지원 예비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우기종 예비후보가 박지원 의원을 앞섰다.지난 10~12일 새목포일보가 선거여론조사기관인 ㈜모노커뮤니케이션즈 /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502명에게 응답을 얻었다.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우기종 前 전라남도 정무부지
서울시가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절반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모바일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23억8000여만 원을 들여 56개 앱을 개발했으나, 현재는 절반인 28개 앱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나머지 28개는 폐기한 것으로 밝혀졌다.면면을 살펴보면 부끄러울 정도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앱들이 많다.꼼꼼한 서울씨 앱은 2년6개월1일을 운영하면서 1140건 다운로드에 그쳤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서울과 경기도에 외제승용차 쏠림 현상이 뚜렸하다.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8년말 기준 외제승용차 등록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210만1369대가 등록돼 있다.이중에서 경기도에는 52만1079대, 서울에는 47만8139대가 등록돼 이 둘을 합치면 99만9218대로 전국의 외제승용차 중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서울 내에서는 강남구가 7만5986대로 압도적으로 많고, 서초구 5만4951대, 송파구 4만3096대 순이다. 강남구는 5846대가 등록된 강북구의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현직 사장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지난 15일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과 직원 6명 등 총 7명을 사회공헌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사회공헌자금 3억5000여만 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청주 지역을 후원하는데 집중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김 사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차가 부산광역시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전기버스 보급에 나서는 등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여는데 앞장선다.24일 현대자동차는 부산광역시의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부산 사상구 소재)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사상구),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부산진구을),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지자체 및 국회, 현대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집단소송제를 소비자분야와 손해배상 목적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습니까?”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윤철한 국장이 현재 시행 중인 집단소송제를 두고 한 말이다.그에 따르면 현행 집단소송제는 적용 범위가 '증권분야'로 한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송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집단소송으로 인정받기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절차 또한 복잡해 실효성이 떨어진다.최근 다양한 소비자 이슈가 발생하면서 집단소송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정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소송제도의 도입이나 현행 집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자동차 리콜제도 관련 자동차관리법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12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자동차리콜 법‧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자동차 제작사의 자발적 리콜을 활성화해 BMW 화재사고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차 리콜 법‧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윤제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류병운 홍익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발제하고, 오길영 신경대 교수, 임기상 자동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시범운영 기간까지 포함하면 제로페이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는 벌써 5개월이 넘었다. 곧 반년을 맞이한다.정부와 지자체가 야심차게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는 서울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인천, 부산, 경상남도 및 전라남도 등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제로페이 운영 지자체 모두 사용률은 저조한 편이다.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좋은 정책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상생’ 의도는 좋았다제로페이는 연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결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공식 오픈 했다.현대차는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현대차가 구축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한 부산 방향 휴게소의 수소충전소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등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내 최초로 고속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라돈 베개를 판매하고 전량 회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6년 11월 판매한 메모리폼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비자 민원을 접수, 지난해 11월 전량 회수했다.이 베개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라돈 검출로 행정조치를 실시한 바 있는 제품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여러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터였으나 공영홈쇼핑은 고객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한정원(39)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주사 브랜드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정부 코드 인사를 맞추기 위해 없는 자리까지 만들었다는 지적이 다.금융권 등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최근 한 전 행정관을 브랜드전략본부장(상무)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말까지 3년으로, 브랜드이미지·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특히 해당 직책은 이 전에 없었던 자리로 이번에 새로 만든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론의 도마에 오르 내리고 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가벼운 자동차 접촉사고에도 무조건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등 과잉수리 관행으로 인한 자동차보험금 과다지급 문제로 국민들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은 정비업체가 수리비 등을 허위․과잉 청구하지 못하도록 보험사에 심사의무 부과 및 위반 시, 제재 근거 마련을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 발의했다.김정훈 의원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보험금액의 지급 기준 등을 포함하고 있는 기초서류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보험금액을 적정하게 지급하도록 그 의무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보험금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영쇼핑이 BI(Brand Identity·상표정체성) 변경을 위한 용역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에 수의계약을 따주기 위한 들러리 입찰이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뉴스1이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공영쇼핑 BI 변경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공영쇼핑(기존 공영홈쇼핑, 채널명 아임쇼핑)으로 채널명을 변경하면서 로고 변경 용역계약을 추진했다.지난해 10월 H업체와 M업체에 각각 견적의뢰서를 보내 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올해부터 면세점에서 신용카드 사용하더라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시내·출국장 면세점, 기내면세점, 지정면세점 등에서 사용하는 금액은 소득공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개정안 시행일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SBS CNBC는 신용카드 결제 금액뿐 아니라 기내면세점 현금영수증 도입도 무산됐다.과거 기내면세점은 통신시설 미비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아 정치권 등에서 꾸준히 현금영수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후행 물류비를 떠넘겼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후행 물류라고 하는 것은 선행 물류를 통해 도착한 상품이 다시 유통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선행 물류는 납품업체가 자체 차량 또는 제3자 물류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유통업체의 물류센터에 상품을 납품하는 것을 말하며 선행 물류비는 모두 납품업체가 부담한다.다시, 후행 물류비는 ‘통과형’과 ‘보관형’으로 나뉘는데 통과형은 물류센터에서 바로 유통업체의 물류차량으로 전국 점포로 상품이 배송되는 것을 말하고 보관형은 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부작용이 논란에 중심에 섰다. 지난 22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여중생(A양, 13)이 오전 6시경 12층 아파트에서 추락, 화단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A양은 숨지기 하루 전, A형 독감 진단을 받고 타미플루와 해열제 등이 섞인 약을 처방받았다. 아침과 저녁 2차례 처방 받은 약을 먹은 A양은 구토와 환각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은 타미플루의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다.이러한 부작용은 A씨에게만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2016년에도 11세 남자 아이가 타미플루를 복용하
[컨슈머치 = 김현우 안진영 이시현 기자] 단순한 화재였을 뿐인 KT 아현지사 화재가 이토록 회자되는 것은 이로 인해 단순히 통화 불만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방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지난 11월 24일 오전 11시 12분께 화재 발생 이후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아현지사에서 관리하는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중구 등 서울 중서부 일대에는 통신장애가 발생했다.특히 이곳 지역에는 신촌, 홍대 등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밀집해 있어 통신장애의 피해는 더 컸던 것으로 알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전향미 기자] 대한민국에 앞에 당연한 듯 따라 붙던 ‘IT강국’ 수식어가 지난달 KT화재로 한 순간에 무색해져 버렸다.IT 의존도가 높은 ‘초연결망사회’ 속 아무리 단시간이라도 통신 장애가 초래하는 불편과 위험은 상상 이상이다.중요도가 낮은 D등급 통신시설 화재 하나로 도심 일대가 ‘IT 블랙아웃’에 빠지는 대혼란을 겪으면서 무방비한 우리 사회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정부의 관리 부실이 화를 키운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5G시대에 ‘IT재난 취약국’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서울시 통신 화재 주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지난해 5월 말 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던 필리모립스의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국내 반응은 뜨거웠다.아이코스를 사전 판매하던 당일, 아이코스 매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애연가들 사이에서는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했던 전자담배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만족감을 줬다.이러한 반응은 점유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판매 1년 만에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0%에 육박했다.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전자담배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전향미 기자] 육아에 대한 개념이 점차 바뀌고 있다. 육아는 엄마 ‘몫’이라는 인식이 점차 흐려지고 ‘공동육아’라는 개념이 또렷해지고 있다.사회적으로도 공동육아를 지지하고 있다.정부에서도 아빠들의 육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만들고 있고 회사는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회에서도 남성 육아 관련 법안 발의가 최근 몇 년 동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일부 기업들이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는 바뀌는 듯 보이지만 육아가 현실인 아빠, 육아 관련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