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구매패턴 따라 소용량 컵라면 출시
가쓰오우동맛, 시원한 해장국맛 2종 구성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심이 김밥, 도시락 등 즉석식품과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컵면’을 출시했다.
농심 미니컵면은 용량을 일반 컵라면의 절반 수준(43~44g)으로 줄이고, 얇은 면을 택해 조리시간을 2분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양이 적고 조리가 간편해 국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농심 미니컵면은 최근 즉석식품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출시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컵라면과 김밥, 도시락 등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부상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즉석식품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컵라면 출시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농심 미니컵면은 ‘가쓰오우동맛’과 ‘시원한 해장국맛’ 두 종류다. 농심은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긴다는 제품 콘셉트에 맞게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데 집중했다. ‘가쓰오우동맛’은 감칠맛 나는 우동 국물에 별미튀김과 건미역 건더기를 더했다. ‘시원한 해장국맛’은 건파와 고추, 계란지단을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해장국 국물을 구현했다.
최근 적은 양의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며 식품시장에 소용량 트렌드가 확산된 것도 미니컵면 출시에 힘을 더했다. 실제로 330mL 생수, 미니캔 맥주와 소포장 가정간편식까지 식품업계 전반에서 다양한 종류의 소용량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물이 필요할 때 손쉽게 조리해 구색을 갖춘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향후 다양해지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24 '노브랜드' 비중 줄인다
- CJ푸드빌 ‘특성화 매장·O2O 서비스’ 강화…빕스 14개 매장 폐점
- 위메프, 소비자 항의에 후쿠시마산 라멘 판매 중단
- CU "국물 없는 라면 인기"…관련 상품 매출 전년比 42% 증가
- 라면명가 '농심' 면 간편식 시장도 잡는다…'스파게티 토마토' 출시
- 삼양라면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 입점
- "먹지마시오" 음식 모양 생활용품 '어린이 삼킴 주의'
- [앞만 보고 먹지 마세요] 달걀 "난각 코드" 확인하셨어요?
- "삼다수 공장 사망 사고"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대표 입건
- 삼양식품-中 유베이社 '총판 업무협약'…수출 확대
- 농심·오뚜기, 美 라면값 담합 없었다…집단소송 '승소'
- 씨유 '횡성한우 불고기 도시락' 10만개 한정 판매
- "김가네, 잘 먹었습니다" 인증샷 이벤트
- 삼양식품, 여름 신제품 '튀김쫄면'…다채로운 식감 특징
- [르포] 동네 소매점 '달걀 산란일자 미표기' 수두룩
- 다소비 간편식품 가격 '천차만별', 유통업태별 최대 49% 차이
- 이마트 '피코크 금돼지 식당 햄' 출시
- 농심, 미국 제2공장 LA인근 ‘코로나’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