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법정관리인으로 김창권 전 한국제지 대표 선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조윤호 스킨푸드 대표가 법정관리인직에서 해임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킨푸드는 법정관리인을 김창권 전 한국제지 대표이사로로 변경했다.

조윤호 대표는 현재 점주와의 갈등과 횡령 및 배임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어 회생법원이 제3자 법정관리임을 선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가맹점주 및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스킨푸드 채권단의 요구도 어느 정도 법정관리인 역할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스킨푸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법정관리인이 변경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새로운 법정관리인이 된 김창권 전 한국제지 대표는 1982년 LG전자에 입사해 LG전자와 LG필립스디스필레이에서 경영기획, 해외사업담당 임원을 지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한국제지 대표이사를 맡았고, 2016년 6월부터는 나노스주시고회사의 법정관리인으로서 회생절차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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