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한 차량을 반납할 때 초과 주유를 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소비자 A씨는 제주 여행 중 차량을 대여했다.

여행하면서 차량에 연료를 주유했고, 차량을 반납할 때에는 연료량 게이지가 처음 대여할 당시보다 초과하게 됐다.

그러나 렌터카 업체에서는 초과 주유된 금액을 환급해주지 않았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초과 주유된 연료대금의 정산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동차 대여 표준약관」 제22조 제4항에서는 차량 반환 시 연료량이 임대시보다 부족할 경우 렌터카 회사는 당해 부족분에 대한 연료대금을 요구할 수 있으며, 반대로 대여자는 반환시의 연료량이 임차시의 연료량을 초과하는 경우 당해 초과분에 대한 연료대금을 대여업체에 요구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고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