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지난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해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한 소비자가 간암 진단이 지연돼 피해를 입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건강검진상 간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들은 A씨는 병원에서 검사 후 만성 활동성 B형 간염이라는 얘기를 듣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아왔다.A씨는 약물치료 후 9개월 경과할 때까지 특이소견이 없다고 들었으나 복부통증 및 흉벽통증이 발생해 다른 병원에서 방문에 검진을 받았고, 폐 전이를 동반한 간암 말기로 진단받았다.A씨는 이전 병원에 의료진의 진단지연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암 오진의 경우 의사의 객관적인 과실이 입증돼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해당 병
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한미약품은 자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의료진이 주사기를 재사용해 환자가 C형간염에 감염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지속된 하지불편감으로 한 의원에 약 10개월 동안 주사치료를 받았다.이후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 C형간염 양성 소견을 들은 A씨는 타 병원서 만성 C형간염 진단 하에 약물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 중이다.A씨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원에서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C형간염이 확인됐다며 의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의원 측은 A씨가 받은 경막외신경, 척수신경말초지차단술 및 모든 신경치료는 질병관리본부로
한미약품이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분야에서 우수한 약물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미약품은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 참가해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이하 랩스트리플, 일반명 : efocipegtrutide)’의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특히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난 뒤 독성간염 진단을 받았다.25세 여성 소비자 A씨는 한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상담을 받은 후 한약을 복용했다.이후 오심, 구토, 어지러움, 복부 통증, 황달 등의 증상이 발생됐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타병원을 방문해 검진 결과 독성간염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았다.A씨는 한약 처방 문제로 급성 감염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며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한의원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한의원 측은 정확한 진단없이 한약이 투여될 경우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 모든
한약 복용 후 급성 간염이 발생한 소비자가 이에 대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한의원은 한약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비만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 한약 처방과 침 및 물리치료를 받았다.그러나 한약 복용 2개월이 지난 어느날 급성 간염이 발생됐고, 타병원에서 2주가량 입원 치료를 받은 후 호전됐다.A씨는 한약 복용 중 구토, 위장장애, 전신피로감 등을 호소했으나 한의사로부터 약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했다.이상 증상을 호소한 당시 한약을 중단하게 해야 하나 한의사는 그러한 조치도 하지않았다고 주장했다.A씨는 한약 복
한미약품이 간기능 개선제 ‘실리만 연질캡슐140’을 일반의약품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실리만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젼’ 제제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간기능 개선제를 약국에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실리만은 간세포 보호 효능이 입증된 기존 실리마린 제제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인 ‘실리마린’은 경구 투여시 흡수율이 낮아 생체이용률이 약 20~40%에 머무르는 실정이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젼’ 기술을 적용
병원에서 수혈 후 C형 간염이 생긴 소비자는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40대 주부 A씨는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서울에 있는 대학부속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수술 전 간 검사 등을 받았고 당시 이상이 없다고 했다.그러나 수술 후 수혈을 받던 중 온몸이 차고 이가 흔들리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수혈을 중단했다.그 후 입원 중 갑자기 간수치가 올라가 여러 가지 검사를 받은 결과 C형 간염이 생겼다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됐다.앞으로 평생 걱정과 고생을 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을 병원측에 요구했다.한국소비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인 진스랩(대표 장욱진)의 신속 PCR 진단키트 ‘GCdia™ COVID-19 Fast Detection Kit’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 정식허가를 획득했다.진스랩의 제품은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법을 활용해 검체의 핵산(RNA)에서 SARS-CoV-2(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30분 대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PCR 반응 시간을 기허가 제품 대비 25~30%까지 단축시킨 것이다.이와 함께 해당 제품은 핵산 추출 속도와 유사할 정도로 빨라 시간 적체 없이 분
한 소비자는 의원의 부주의한 초음파 검사때문에 간암 진단이 지연됐다며 배상을 요구했다.A씨(남, 50대)는 B형 간염 보균자로 의원에서 2013년부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았다.2018년 10월 8일까지 연 2회 간초음파 검사 등 간암 관련 검사를 받았고 간암 소견은 없다고 들었다.그러나 2019년 2월 다른 병원에서 15cm 크기의 간 종괴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받았고, 간문맥혈전증을 동반한 간암 3A기(간세포암종)로 진단돼 항암방사선 동시요법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의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고 불과 4
간염보균자인 산모의 아기가 제때 접종을 받지 못해 엄마로부터 수직감염이 됐다. A씨(37세,여)는 만성 간염보균자로 산부인과 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받으며 아기를 출산했다.일반적으로 간염보균자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아기는 간염예방접종으로 헤파빅과 헤파박스를 출산 12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아기에게 출산 12시간 이내에 헤파빅만 주사하고 헤파박스는 출생 2일 후인 퇴원하는 날 주사했다.현재 아기는 B형 간염 만성 보유자로 확인돼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한 상태이다.A씨는 이에 대한 보상을 병원측에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한 소비자는 비만 치료를 위해 복용한 한약때문에 간염이 생겼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한의원은 한약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20대)는 출산 후 불어난 체중때문에 고민하던 중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을 2개월 정도 복용했다.한약 복용 중 구토와 메스꺼움이 있었으나 한의원에서 일시적인 증상이니 괜찮다고 해 기존 한약을 계속 복용했다.이후 눈에 황달기까지 나타나기 시작해 병원을 가서 진찰받은 결과, 급성 간염으로 간수치가 1000 이상으로 나왔으며, 급성 간염에 대해 입원조치가 필요하다고 해 약 2주일 동안 입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가 유럽에서 임상 1상을 개시했다.임상에서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유한양행 과제명)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며, 2022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개발에 착수해, NASH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치료법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NASH는 아직까지
알로에에서 뿌리·줄기 등 먹을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한 알로에 전잎은 지난 2008년 배변활동 개선 효과의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으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알로에 전잎의 기능 성분인 바바로인은 하이드록시안트라센 유도체(Hydroxyanthracene derivatives, 이하 ‘HADs’)로, 1~2주 이상 장기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유통 제품의 대부분이 30일 이상 섭취 분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HADs는 알로에·센나의 잎·대황의 뿌리 등에 존재하며 초식동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2차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9일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miRNA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PCT) 3건을 출원했다.이번 출원한 특허는 태반 유래 물질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으로 확인한 결과와 라이넥에 존재하는 엑소좀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얻어진 다양한 마이크로 RNA를 분석한 결과를 포함한다.연구
한미약품이 개발해 작년 미국MSD에 기술수출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는다.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은 오는 26일 열릴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사 혁신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 시상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기술수출상은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
삼성전자가 식기세척기 전용 정수필터를 20일 출시한다.삼성 식기세척기는 ▲세척할 때 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은 물론 ▲ 75도의 고온수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살균세척’ 옵션을 탑재해 위생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유해세균(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살균력은 인터텍(Intertek), 바이러스(로타·노로·A형간염) 살균력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전임상학실 실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더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하고자하는 소비자 니즈에
삼성전자가 냉장고에 이어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18일 출시하는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12인용 제품(3~5인 가구에 적합)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줄 7가지 색상의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글램 화이트,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 글램 네이비, 글램 딥 차콜,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등 7가지 색상이다.이 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이사를 가거나 주방 리모델링 시 패널만 따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 주방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는데 유용하다.삼성 비스포크 식기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이번 특허에는 지난 5월 발표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연구결과와 태반 조직에서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이 시험관 내 배양된 ‘베로세포(Vero Cell)’에서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포함하고 있다.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증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