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중 제거한 용종때문에 종신보험을 해지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어머니를 피보험자로, 간편가입 종신보험에 가입했다.이후 A씨의 어머니는 폐암 진단을 받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은 정상 지급 받았다.그러나 보험사는 피보험자(A씨의 어머니)가 보험 가입 전 일반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도중 0.4cm 크기의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A씨는 대장내시경 도중 용종제거 사실 미고지를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정당한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고지위반을 적용하
고가의 스마트폰이 많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분실·파손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보험 가입 경로도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불만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스마트폰 보험 가입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지난 2019년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마트폰 보험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12건으로 상담 이유를 분석한 결과, 중요 정보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 등이 41.7%(130건)로 가장 많았고, 불합리한 보상 기준 등이 36.5%(114건), 번거로운 청구절차 등이 13.1%(41건) 순이었다
한 소비자가 신혼여행 당일에 여행사의 부도로 여행을 못 가게 됐다.소비자 A씨는 6박8일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계약 후 여행경비 570만 원을 완불했다.출발 2일전 여행사에 전화로 여행일정 등을 재확인하자 가이드만 변경될 뿐 다른 변경사항은 없다는 말을 들었다.그러나 출발 당일 가이드와 통화중에 업체의 부도로 인해 여행을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됐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 또는 협회를 통해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관광진흥법」 제9조(보험가입 등) 및 「동법」 시행규칙 제18조(보험의 가입 등)에서는 여
한 소비자가 자신이 보험상품을 가입한 보험사가 파산해 고민인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보험회사에 일시납으로 5000만 원을 맡기고 있다.또한 매월 100만 원의 적금을 30회 불입하고, 건강보험을 매월 12만3000원씩 15회 불입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보험사가 파산을 할 것으로 보여, 납입 보험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을 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개인이 가입한 보험계약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장된다고 설명했다.먼저 보험사가 타사로 인수가 되는 경우, 파산하는 회사의 계약을 타 보험사에서 인수하는 경우에는 유효한 보험계약은 타
가입한 휴대폰보험이 당초 설명과 다른 보상으로 억울해 하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핸드폰보험 계약을 체결시 보상액 90만 원 중 자기부담금 5만 원을 공제한 85만 원까지 보상이 된다고 설명을 받았다.이후 휴대폰 분실로 보상을 청구하니 약관상의 이유로 자기부담금 5만 원을 부담해야 핸드폰 보상이 가능하다고 했다.신청인은 핸드폰보험 약관에 대해 설명도 받지 않았으므로 자기부담금 없이 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에 설명의무 위반 책임을 묻기 어렵고 통신사에 잘못된 안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상법」 제
한 소비자가 직업 변경 후 보험사에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적게 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그러나 A씨는 경기불황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택시운전기사로 일하게 됐다.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한달간 입원치료를 받은 후 보험사에 입원치료비 등의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이 삭감돼 지급됐다.보험사는 직업 변경을 고지하지 않아 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고 삭감해 지급했다고 주장했다.계약 후 위험증가한 직업변경시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은 삭감지급된다.「상법」 제6
화재보험으로 소화기 구입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소비자 A씨는 최근 거주하는 아파트 냉장고 콘센트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A씨는 급히 현관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가 크게 번지는 것을 방지했다.화재보험에 가입해 있던 A씨는 화재보험을 통해서 소화기 구입비를 청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상법」 680조(손해방지의무)는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는 손해의 방지와 경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 필요 또는 유익했던 비용과 보상액이 보험금액을 초과한 경우라도 보험자가 이를 부
DB손해보험이 지난 5월9일 출시한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의 신제도 및 신보장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각 6개월 및 3개월 획득했다.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돌봄케어콜 ▲병원에스코트 ▲가사도우미 ▲건강관리물품 지원 서비스 등을 다양한 생활질환 및 치료에 결합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렇게 다양한 생활질환 등의 보장과 그 치료에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기존 중대질병진단에 한정해 운영하던 서비스와 차별화를 뒀고, 제공조건 및 횟수가 제한돼 이용률이 미미했던 타부
빙판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동승한 가족들의 책임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가 이를 기각했다.소비자 A씨는 강원도 태백에서 영월 방면으로 운행중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방호벽을 충격하고 본인과 처, 자녀가 부상을 입었다.보험사에 책임보험금 및 자기신체사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자기신체사고 보험금만 지급하고, 책임보험은 피보험자인 본인과 피해자가 친족이므로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사고자동차 동승자가 공동운행자가 아닌 한 책임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조 및 자동차
소비자 A씨는 본인을 계약자로, 배우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암보험을 체결했다.피보험자인 부인은 계약일로부터 83일 지나 복부 초음파 및 CT 촬영을 통해 간암의 임상적 진단을 받고 입원해 계약일로부터 91일이 지나 내시경 및 조직 검사를 통해 식도암 및 간암 진단이 내려진 후 3주일 후에 사망했다.암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피보험자의 암 진단이 책임 개시일 이전에 내려졌기 때문에 계약이 무효라며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약관상 정해진 방법인 조직검사상 암으로 확진된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보험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봤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유상운송면책 조항을 두고 보험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소비자 A씨는 보험에 가입한 차량을 오전에는 본인의 업무(쇼파 천갈이)에 이용하고 오후에는 생수회사의 생수배달에 사용해 왔다.해당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나, 보험사는 유상운송중의 사고임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또한 보험사는 보험계약 체결 당시 이미 생수회사의 생수배달업무에 종사중이었고 이 사실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으므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A씨는 계약 체결시 보험약관을 수령하거나 유상운송면책에 관한 일체의 설명을
한 소비자가 출산할 자녀교육을 위해 출산 전에 교육보험에 미리 가입했다.출산하고보니 공교롭게도 쌍둥이를 출산해 두아이 모두 교육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호적상 선순위의 자녀만이 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했다.그러므로 후순위로 기재된 아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육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다만, 선순위로 기재된 아이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망한 때에는 계약자는 사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후순위로 기재된 아이를 새로운 피보험자로 변경할 수 있다.[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부부형 연금보험에 가입한 후 현재는 이혼한 상태인 A씨.재혼하는 경우에 종피보험자를 전 배우자에서 현 배우자로 변경할 수 있을까?한국소비자원은 전 배우자의 제1급 장해나 사망으로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경우 보험회사의 동의하에 변경할 수 있다고 했다.부부형 보험의 경우 호적상 또는 주민등록상 배우자가 종피보험자 자격이 있다.그러므로 이혼을 하게 되면 이혼전의 배우자는 종피보험자의 자격을 상실하고 재혼하면 재혼한 배우자가 종피보험자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이 경우 보험계약자는 보험약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종피보험자 변경가능기간 내에 종
한 소비자가 확정금리를 보장한다는 설계사의 말을 믿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원금도 떼일 처지에 놓였다.소비자 A씨는 보험설계사로부터 연간 수익률표에 따라 매년 확정금리 7%를 보장한다는 설명을 듣고 일시납 연금보험에 가입했다.A씨가 1년 뒤 이자를 수령하려 하자, 보험사는 해당 상품이 이자가 지급되는 상품도 아니고 해약할 경우 납입원금의 80% 정도 밖에 찾을 수 없다고 했다.납입원금과 약정이자의 지급을 요구했으나 보험사에서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입증자료가 있다면 보험사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봤다.
식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입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거절 이유는 식도암과는 무관한 간경화 치료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소비자 A씨의 아버지는 ‘직장인보장보험’에 가입해 유지하던 중, 식도정맥이 파열돼 정맥을 묶는 치료 과정에서 식도에 종양이 발견됐다.정밀 검사 결과 식도암으로 밝혀져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과거 간경화로 치료 받은 사실이 있었는데도 보험을 청약할 때 고지하지 않았으므로 고지의무 위반이라며 사망 보험금을 제외한 암진단 급여금(1000만 원)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만 환급했다.그 후
A씨는 교통사고로 101일간 입원 치료 후 입원급여금을 신청했다.하지만 보험사는 A씨가 초진에 비해 과다 입원했다고 보고 입원일수의 일부인 50일만 인정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과다입원이라는 점을 보험사가 입증하지 못하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통상적으로 입원특약의 약관상 보험금 지급 사유는 "피보험자가 질병 또는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해 O일 이상 계속 입원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입원이란 의사에 의해 치료의 필요성이 인정돼 의료기관에 입실해 의사의 관리하에
한 소비자가 교통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고지의무위반을 이유로 일부 지급을 주장했다.A씨의 남편은 음주 및 무면허상태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불법주차된 트럭의 후미를 추돌해 사망했다.A씨가 남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오토바이를 소유 및 운행하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의 일부만 지급하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A씨는 남편의 오토바이 운행사실을 보험설계사는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전액지급을 요구했다.보험회사는 보험설계사가 남편의 오토바이 운행여부를 알고 모집한 것은 사실이라
삼성화재가 삼성금융계열사 통합플랫폼인 '모니모'에서 가입가능한 미니보험을 선보였다.모니모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전용상품은 '미니자전거보험'이다.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취미생활로도 이용이 늘고 있다.'미니자전거보험'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라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이 상품은 보험기간이 1개월인 인터넷전용보험으로 ▲자전거상해 사망후유장해 ▲상해 종합병원 입원일당 ▲자전거사고 벌금·변호사선임비용·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을 담보한다. 또한 자동
한 소비자는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료 미납을 이유로 거절당했다.A씨는 보험사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서 보험료는 6회 분할해 납부하기로 했다.그러던 중 선행차량을 연쇄 추돌하는 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했다.하지만 보험회사는 계속보험료 3회분을 미납했으므로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A씨는 보험료 미납에 따른 어떠한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었는데, 보험사의 보상거절이 억울하다며 하소연했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회사가 보험료 미납에 따른 통지를 하지 않았다면 보험회사는 보상 책임이 있다고 했다.「상법」 제650조(보험료
후유 장해를 입은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가 늦어져 소멸시효가 완성됐고,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A씨는 작업중 사고를 당해 우대퇴골 골수염의 진단을 받고 치료중 우측하지절단술(1차 수술)을 받았다.2년 뒤 2차 수술을 받고 우대퇴원위절단, 우대퇴골수염의 후유 장해 진단을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며 장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1차 수술시 후유장해라는 사고의 발생을 알았으므로 소멸시효(2년)가 완성돼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당사자간에 다른 약정 등의 사정이 없는 한 보험금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