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은 유지하는 대신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인상 효과를 노리는 슈링크플레이션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참가격(한국소비자원 운영 가격정보종합 포털) 내 가공식품,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신고된 상품,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슈링크플레이션 식품을 조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참가격 내 가공식품 209개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상품 53개 ▲주요 언론보도 식품 10개 등을 조사했다.먼저 참가격 내 가공식품 209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이내에 19개 상품(3개 품목)의 용
대형마트에서 넘어져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소비자 A씨는 대형마트를 이용하다가 매장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다.크게 넘어져 119 구급대를 통해 근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검진 결과 좌측 무릎뼈가 골절됐다.이후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고 수술 및 재활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대형마트 측에 수술비와 치료비를 비롯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배상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민법」 제758조(공작물등의 점유자, 소유자의 책임)는 시설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하여
대형 유통 업체의 자체브랜드 상품(Private Brand 상품, 이하 PB상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PB상품 1370여 개를 대상으로 2022년 5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가격을 조사했다.조사대상 브랜드는 요리하다, 온리프라이스, 초이스엘(이상 롯데마트), 노브랜드, 피코크(이상 리마트), 시그니처, 심플러스(이상 홈플러스)다.1374개 중 가격비교가 가능한 773개 상품을 비교한 결과, 466개 상품(60.3%)의 가격이 인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 무빙워크에서 사고를 당해 후유 장애를 입었다.A씨는 한 대형마트 지하 2층에서 지하 1층으로 향하는 상행 무빙워크 이동중에 운행하던 쇼핑카트가 무빙워크 끝부분에 걸리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로 인해 좌측 어깨의 인대와 힘줄 손상이 발생했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마트 측으로부터 치료비 28만3100원을 받았다.그 후 통증이 개선되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전원해 수술 받은 후 좌측 견관절의 관절 운동범위가 절반 이하로 제한되는 후유 장애 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대형마트 측에 추가로 지출된 치료비 240만762원의
한 소비자는 족발 섭취 후 복통이 발생해 식품 제조업체에 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집 앞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족발을 구입했다.족발을 먹는 도중 일부 고기 부분에서 대량의 곰팡이를 발견했고, 섭취 후 3~4시간정도 지나서 복통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판매처에 연락을 했더니 알아보겠다는 이야기만 할 뿐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복통이 심해서 일도 전혀 못하고 있다.A씨는 제조업체에 보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변질된 식품을 구입 한 경우, 제품교환이나 구입가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또한 해당 식품을 섭취함으로 인해 병원진료를 받은
홈플러스가 '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8일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에서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플러스 등 유통사, 은행∙카드사, 소비자단체 각계 기관 24곳이 참석했다. 민관이 협력해 환경표지 인증 상품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녹색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소비 확산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향후 친환경 소비 촉진 행사 개최, 전용관 운영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태준 홈플러스 대외협력 준법경영
마트에 주차한 차량이 파손됐으나, 사고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대형마트에 방문한 A씨는 지하 3층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 7시간 후 돌아와 보니 운전석 앞쪽 범퍼 일부가 긁힌 것을 확인했다.그러나 A씨의 차량용 블랙박스 전원이 꺼져있어 누가 차량을 파손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고, 주차장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이 주차된 위치와 CCTV 간 거리가 멀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A씨는 마트 주차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니 마트 측에 차량 수리비 80만 원을 요구했다.반면에 마트 측은 주차장 관리자로서 주의의무를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 무빙워크 위에서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었으나 치료비도 받지 못했다.소비자 A씨는 사고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매장 내에 물기가 있었음에도 마트 측이 바닥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한 사고 발생 직후 무빙워크를 정지하라고 소리치는 등 구조를 요청했으나 마트 직원의 대처가 없었으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마트 측은 무빙워크 위를 걷지말라는 안내방송을 지속적으로 했고, 무빙워크 주변에 POP를 부착(“걷지마세요”, “손잡이를 잡으세요” 등)하는 등 사고 방지 조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리고 물기 흡수 매
한 때 치솟았던 달걀값이 산지 가격 하락세에도 소비자가격까지는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서울시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의 계란 가격을 매주 조사한 결과, 30구 제품은 8월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1·2인 가구 구입이 많은 10구와 15구 가격은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계란 15구 이하 구입 1인 가구(58.8%), 2인 가구(26.2%), 3인 가구(15.3%), 4인 가구(13.2%) 순이다.소비자시민모임 조사원은 2021년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주요 가정간편식 12개 품목 42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48.3% 가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2개 품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 분류 상 즉석식품류, 조미식품, 면류를 포함하는 광의의 가정간편식 중 시장 규모를 고려해 냉동만두, 라면, 스프, 즉석국, 즉석밥, 즉석죽, 즉석짜장, 즉석카레, 컵라면, 컵밥, 컵스프, 탕·찌개 등으로 선정했다.조사대상 4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홈플러스가 전국 모든 홈플러스,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PB 생수를 대형마트 3사 중 최저가로 판매한다.‘simplus 바른샘물’ 2리터 6병 묶음을 1590원에 판매한다. 1병당 265원 꼴이다.19일(목)부터 25일(수)까지 일주일간 판매하며 판매수량을 1인당 2묶음으로 한정하고, 1병 낱개 구매 시 270원이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초 론칭한 PB 생수 브랜드 ‘바른샘물’은 롯데칠성음료가 제조한 먹는샘물로, 그동안 홈플러스 스페셜에서 1880원에 판매했던 상품이다. 홈플러스 측은 "고객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창고형 매장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온라인 창고형 마트 ‘더 클럽’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더 클럽’은 전국 16개 지점을 보유한 홈플러스의 창고형 매장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로, 대형마트의 신선함과 창고형 매장의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대용량, 직수입 상품과 함께 소용량의 신선식품까지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에서 판매하는 1만여 개의 상품을 갖추고 있으며 더 클럽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상품’까지 더해 기존 창고형 온라인몰 대비 상품군이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카페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형마트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는 형국이다.온라인 업체들과의 경쟁과 1·2인 가구의 증가로 대형마트의 업황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은 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 간판기업인 이마트마저 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분기보다도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상장 후 첫 적자를 맞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업계의 촉각이 곤두섰다.실제로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지난 1분기 영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저는 이 격한 경쟁 속에서도 우리의 노력을 통해 다시 새로운 유통의 강자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수한 유통역량을 최대한 살려 낼 것이고, 그 누구보다도 지속 가능한, 기존 자원을 효율화한 사업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 일을 달성하기 위해 전 조직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이하 사장) 최근 사내게시판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자필로 작성한 ‘손 편지’를 임직원들에게 공개하며 “모두가 마음 깊이 이야기할 수 있고, 서로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올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꺼내든 이마트가 이번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는 그룹에서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담당했으나 이제는 그 자리가 위태롭게 됐다.신세계백화점(법인명 ㈜신세계)에 비해 수익이 뒤처지고 있기 때문.실제로 그룹 내 이마트의 매출 비중은 크다. 지난해 이마트의 매출은 16조4000억 원으로 그룹 매출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도 3배를 뛰어 넘는다.명실상부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민가격’ 프로젝트로 초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는 이마트가 2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시장의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으로 주가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6일 현재 이마트 주가(오후 1시 15분 기준)는 전 거래일 보다 4.84% 내린 14만7,500원에 거래 중으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증권가는 다음 분기 역시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심화로 인한 부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오뚜기가 명절선물세트 판매를 중단한다.시사저널e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 추석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선물세트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저가 경쟁 심화 등에 따른 판매 저조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오뚜기 관계자는 명절선물세트 판매 중단 배경에 대해 “타사에 비해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높지 않아 제작, 납품 비용을 줄이는 차원이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식품업계에서 명절선물세트는 계륵 같은 존재다. 명절에 특수를 누릴 것 같아 보여도 업체 간 저가 경쟁과 반품 발생 등으로 업체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할인행사 시 들어가는 비용을 납품업체에 전가시키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형유통업체 거래 중소기업 애로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백화점,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은 할인행사를 참여할 때 가격조정 등을 통해 마진율을 줄여가며 거래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이 마진율을 줄인 만큼의 적정 수수료율 인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중 38.8%가 “할
[컨슈머치 = 김은주 전향미 기자] 정부 지난 2월 23일부터 달걀 생산 날짜를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난각(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기하도록 의무화 했다.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예컨대 달걀 껍데기에 10자리 난각코드를 확인할 때 맨 앞에 '0314'이라고 적혀 있다면 3월14일에 생산한 제품으로 보면 된다.그렇다면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닭이 낳은 날짜를 뜻하는 4자리 숫자가 표기돼야 한다.시행일이 보름여가 지난 지금 소비자들은 산란일자가 적힌 달걀을 얼마나 접하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마트가 천혜향 제철을 맞아 천혜향 역대 최저가 판매에 나선다.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1인 1봉 한정 1만 원에 판매하는 ‘천혜향 무한담기’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천혜향 무한담기는 전용 봉투에 천혜향을 얼만큼 담든지 1만 원에 판매하는 행사로, 전용 봉투를 가득 채우면 2~2.5kg 가량 담긴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반값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하우스 감귤과 비교해도 100g당 가격이 30% 이상 저렴하다.고소득 작물로 손꼽히는 천혜향은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