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리스타트' 첫 결실…ICT기술 활용한 신개념 운동기구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베이비붐세대 ICT기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리스타트’의 첫 성과로 (주)허브앤스포크의 '스마트짐보드'가 출시된다.

24일 SK텔레콤은 (주)허브앤스포크와의 협력을 통해 ICT기술 활용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짐보드’는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용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센서가 내장된 운동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으며 플레이하는 형태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이 끝나면 실제 수행한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등을 계산, 체계화된 운동 목표 관리를 할 수 있다.

▲ SK텔레콤의 베이비붐세대 ICT기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리스타트' 1기 창업기업인 (주)허브앤스포크가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한다(출처=SK텔레콤)

제작사인 ㈜허브앤스포크는 SK텔레콤의 베이비붐세대 ICT기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리스타트’ 1기 창업사로,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제공한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통해 이번 ‘스마트짐보드’ 출시를 이끌어 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부족한 자금과 실제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 마케팅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허브앤스포크는 ‘브라보!리스타트’의 초기 지원 자금을 통해 ‘스마트짐보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었고, 이후 외부 기관을 통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또한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SK텔레콤 구성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실시한 맞춤형 멘토링, 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리 컨설팅 역시 창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스마트짐보드’ 판매에 나서는 한편 올 상반기 중국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올해 매출 100억 원이라는 상생협력의 성공신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과 허브앤스포크와의 지속적인 사업협력 노력이 이번 ‘스마트짐보드’ 출시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국내 다양한 중소기업들과의 지속적 협력을 이어나가 ICT생태계 발전은 물론 해당 사업의 성공 스토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스마트짐보드’ 사업 공동추진을 시작으로 올해 내 다수의 1기 ‘브라보!리스타트’ 창업팀과의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HD급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스마트스틱’ 등은 현재 SK텔레콤과 공동 기술 개발 등 협력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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