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개발형 사업 최적화 인재발탁에 역점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계열사를 포함해 승진 16명, 대표이사 선임 1명 등 총 18명에 대한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월 1일 부로 실시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입각해 실적개선에 기여한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임원을 승진시켰다. 현대산업개발은 작년말 통합개발형 조직을 출범한 이후 전년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이번 인사는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인재발탁에 역점을 뒀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의 금년도 3분기 누적실적(연결실적기준)은 매출액 3조3,840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 당기순이익 1,86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2.2%, 당기순이익은 204.2%씩 각각 증가하고 지난해 말 약 1조4,000억 원이었던 차입금 규모는 올해 말 약 7,700억 원 수준이 될 전망으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김종수 아이서비스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산업개발 영업본부장, 아이서비스 FM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탁월한 마케팅 기획 및 영업능력으로 아이서비스의 매출 확대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는 현대산업개발은 ‘현재와 미래의 동시경영’을 통해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고 융합적 인재를 육성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통합개발형 종합건설회사로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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