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 · 한국공항공사등과 MOU 체결…옹기체험, 조수미 · 폴포츠 출연 오페라 등 행사 다양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라스테이 울산이 임시공휴일(5월 6일)로 만들어진 이번주 4일 연휴에 국내 여행객 특수 잡기에 적극 나섰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울주군,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한국공항공사와 울산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축제의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5월 한달 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4월 27일 정부가 내수활성화 차원에 5월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발표 이후 신라스테이는 해외여행 미처 준비하지 못한 국내 여행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그중 이번 황금연휴기간에 둘러볼만한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로는 울산 12경 중 하나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되는 '옹기축제'다.

   
▲ 신라스테이 울산, 옹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사진제공=신라스테이)

옹기마을은 하나의 장독대라고 불릴 정도로 마을 대부분의 주민들이 옹기를 만들어 생업으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질 좋은 백토를 사용해 옹기를 만들어 더 유명하다. 체험도하고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져 그야말로 일거양득인 셈이다.

수족관에 살고 있는 돌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는 '울산 고래축제’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제다. 준비된 전시관에서는 4D로 대왕 오징어와 결투 장면도 볼 수 있고, 각가지 고래화석을 눈앞에 실감나게 볼 수도 있다. 마당에서 아저씨가 해 주시는 달고나는 아이보다 어른이 더 좋아한다. 이곳에 사는 고래는 이름과 주민번호까지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

5월의 연인에게는 '장미축제'가 딱이다.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울산의 관광명소를 한 번에 관람 후 울산대공원의 다양한 장미를 감상하는 코스다. 축제의 피날레는 세계적 유명 소프라노 조수미와 2007년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 후 유튜브 시청 1억명의 대기록으로 스타덤에 오른 팝페라 가수 폴포츠의 공연도 펼쳐진다.

제일먼저 '옹기축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으로,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신라스테이 울산에 진행하는 패키지 중 하나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체크인 기준 선착순 50명에게 살아 숨쉬는 그릇으로 불리는 △사각옹기접시를 증정하고 △옹기 만들기 전시체험관 50% 입장 할인권을 증정한다.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호텔에서 차량으로 30분거리에 있는 옹기마을에서 진행된다.

또한 장미축제와 연계한 ‘로즈가든(Rose Garden)’ 패키지와 울산고래축제 즐길 수 있는 ‘Under the Sea’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즈가든 패키지 구성은 △스탠다드 객실 1박, △조식 2인, △울산대공원 장미원 입장권 2매, △울산시티투어버스티켓 2매로 축제 기간인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1만7,000원이다. (10% 세금 별도)

‘장생포 고래박물관’ 입장권이 포함된 ‘Under the Sea’ 패키지는 △ 스탠다드 객실 1박, △ 뷔페레스토랑 카페 조식 2인, △장생포 고래 박물관 입장권 2매, 신라스테이 베어로 구성돼 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고래와 포경의 역사에 대해 짜임새 있게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마련해 놓은 공간으로, 고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패키지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패키지 가격은 12만2,000원이다. (10% 세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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