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동국제강은 17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대표이사 장세욱 부회장과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출처=동국제강)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 4조4,650억 원, 영업이익 2,103억 원 등의 경영 성과 발표와 현금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선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결의가 이뤄졌다.

장세욱 부회장은 구조조정 및 사업별 성과 등 2016년 주요 경영 실적을 IR 방식으로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총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주주총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해왔다.

장 부회장은 “2016년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면역력이 더욱 강해진 한 해”라며 “어떤 위기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은 경쟁 우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부회장은 2017년에도 신속한 의사 결정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