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나카드 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통보한 사측에 맞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27일 노조 측에 따르면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20일 외환카드 노조지부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반발한 외환카드 노조는 을지로 소재 하나카드 본사 앞에서 25일부터 천막 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014년 12월 옛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를
3차 면세점 대전은 끝이 났지만 결과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이번 3차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있기 전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비선실세 의혹이 업계를 강타했다. SK그룹, 롯데그룹 등 입찰 참여 기업들이 대통령 독대, 기금 출연 등을 통해 면세점 특혜를 입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관세청은 예정대로 3차 면세점 사업자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작업이 내년 1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올해 12월 말까지로 예정돼있던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작업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뿐만 아니라, KT와 LG유플러스 또한 삼성전자와 노트7 교환 및 환불 기간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교환 및 환불 프로그램은
최근 현대기아차가 국내외 리콜 기준을 다르게 적용해 국내 소비자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출시한 일부 차량에서 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실시하더라도, 국내 출시된 동일 모델에 대해서는 리콜하지 않거나 가벼운 대책으로 일관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런 행태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은 내수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대차 측은 차
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파크의 외식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임금을 미지급했다는 사실이 번지며 소비자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이름만 대면 알만 한 애슐리, 자연별곡 등의 업체들은 지난 1년간 4만4,000여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의 임금을 84억 원이나 가로채 이랜드그룹의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남게 됐다.지난 20일 알바노조는 “연차수당, 휴업수당, 연장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에서 특정 키워드를 제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정부의 요청이 있을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순위에서 특정 키워드를 삭제할 수 있다는 지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검증위원회에 따르면 네이버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임의로 제외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면세점 대전이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면세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세 사업자 모두 면세점을 강남권에 유치한다는 점에서 강북 위주의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내년 ‘면세점 사업’ 환경 악화 전망지난 17일 관세청은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현대백화점면세점, 신세계디에프, 롯데면세점 3곳을 포함해 중소·중견기업인 탑시티
삼성화재가 이례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 내리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손해보험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이달 3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7%, 업무용 1.6%, 영업용은 0.4%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져 손
내년 증권가 수장들이 줄줄이 임기 만료를 앞 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언제나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인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기록 때문이다.지난 2007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이끌어 온 유상호 사장은 이번에 연임에 성공할 경우, 10번째 연임으로 자신이 기록한 ‘최장수 CEO’ 기록을 다시 한 번
이랜드가 재무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구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무엇 하나 뜻대로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20여건에 이르는 공격적 M&A와 사업확장을 통해 비약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냈지만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2013년 4
삼성전자는 어느 해보다 올 겨울이 시리다.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그룹과 이재용 부회장은 말할 것도 없고, 야심차게 준비한 갤럭시노트7는 3개월도 되기 전에 단종됐다.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끊이지 않는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노트7 회수 작업, 연내 마무리 힘들어삼성전자의 2016년 키워드는 ‘갤럭시노트7’로 압축된다. 지난 8월 전세계 소비자들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자체개발 인공지능 서비스의 탑재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는 주장이 나왔다.21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품에 탑재하는 계획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글과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 맺은 ‘비경쟁 계약’ 조항 때문이다.최근 미국 분석업체 에디슨 투자연구소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맺은 특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모뉴엘 사태와 관련해 한국무역보험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허위수출사건 피해보상 보험금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8부(부장판사 정은영)는 무역보험공사가 농협은행에 보험금 5,216만 달러(약 622억 원)를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일부 승소 판결이긴 하지만 소송 청구 금액 5,217만 달러
케이크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목전에 둔 제빵업계가 뜻밖의 ‘계란파동’으로 고민이 깊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계란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계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이번 AI 발병으로 살처분한 닭은 총 1,500여만 마리다. 이 가운데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도 상당수 포함돼 계란 파동이 야기됐다. 뚜레주르, 파리바
이랜드그룹이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해 논란이다.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가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임금을 편법으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애슐리 등 외식브랜드 근로기준법 ‘위반’최근 고용노동부는 이랜드의 외식사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4만4,360명으로부터 83억7,200만 원의 임금을 체불했다
팝스타 리차드막스가 탑승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난동이 벌어졌다.20일 오후 팝스타 리차드 막스는 SNS를 통해 자신이 탑승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게시글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480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약 4시간 가량 난동을 부렸고 때문에 승객 2명과
지난해 삼성물산이 우여곡절 끝에 합병에 성공했지만 최근 최순실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으며 뒤숭숭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삼성물산(대표 최치훈)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과 국민연금의 유착 관계 등 여러 가지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삼성물산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도 최순실 입김 정황박영수 특수검사팀의 칼 끝이 삼성
편의점 업계 아르바이트생의 열악한 임금 및 근무환경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그동안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의 편의점은 꾸준히 주휴수당 미지급, 최저임금 미달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지만 아직도 다수의 아르바이트생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노조가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전·현직 아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행장 인사를 두고 금융당국과 노조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 지부는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기업은행장의 후임 인사에 부정 청탁 의혹을 제기했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20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금융위는 현재 기업은행의 김규태 전 전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초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지난 14일 출시된 이래 20일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레볼루션’은 리니지2 IP를 이용, 언리얼엔진4로 구현한 모바일 MMORPG로서 원작을 재현한 광대한 오픈필드와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