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의 2분기 또 한 번 사상최대 순이익을 경신하며 시장컨센서스 상회했다.종투사로서 기업금융 부분 경쟁력 강화가 돋보이는 실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리스크 대비 수익성 강화 능력과 비즈니스 다각화 성공여부에 주목이 쏠린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시장 컨센서스(920억 원)를 18% 상회한 1,09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 1,000억 원대 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애경산업이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증권가는 이번 분기를 넘어 향후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내수를 넘어 해외에서 기업가치가 상승 중이라는 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애경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1,7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 119% 증가한 214억 원, 162억 원을 기록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3,434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 당기순이익 335억 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6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 2분기 ▲매출액 1조6,429억 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2분기 매출 1조6,429억 원은 창사 이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고유가 등의 원인으로 11.2% 감소했다.아시아나항공 측은 국내 및 국제 여객수요의 지속 증가와 화물사업의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역대 최대 2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33억 원과 영업이익 116억 원, 당기순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918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 ▲당기순이익 5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어난 상반기 매출액은 창립이후 처음으로 5,000억 원대를 돌파해 6,000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보다 3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향후 성장성에 증권가가 주목하고 있다.최근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받은 CRL(최종 보완 요구 공문)에 대한 보완자료를 제출하면서 나보타의 미국 진출의 유력 시 되자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나타날 나보타 효과에 집중, 실적 및 외형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대웅제약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382억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8.3% 줄어든 100억2,000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KT가 요금인하,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등 지속적인 하락 압박에도 시장 전망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구 회계기준에 따른 KT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8,82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상승, 영업익 3,7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하락했다.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소급과 부가가치세 환급 관련 일회성 비용이 포함돼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특히나 압박이 컸던 무선 매출은 1조7,86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하며 SK텔레콤(-7.4%), LG유플러스(-4.2%)와 달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표 여행주(株)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가 최근 크게 위축됐다.여행업계의 성수기인 7월을 지나 8월에 접어들었지만 주가는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월드컵 등 각종 이슈로 부진했던 2분기 실적과 패키지 여행객 감소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 해석이다.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의 6일 기준(오전 11시 42분) 주가는 전일 대비 0.58% 오른 6만9,500원 에 거래되고 있다.모두투어도 같은 시간 전일보다 0.44%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그러나 양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이 급격히 침체된 분위기다. 하반기 기대를 모았던 업체들마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거나 상장 이후 공모가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상황이 여의치 않자 상장 자체를 미루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공모금액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오일뱅크의 흥행 여부로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2분기(4∼6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090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 981억 원 보다 11.2% 늘고, 지난 1분기 1,034억 원에 비해 5.5% 증가한 것이다.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분기 1,000억 원대 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재차 신기록을 경신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1,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51억 원에 비해서는 6.1% 줄었다. 법인세차감
[컨슈머치 = 송수연] 참치어가 하락에 참치통조림 업체들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국내 참치통조림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 동원F&B에 대한 실적 개선 효과에 가장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증권가에서는 참치통조림 주원료인 가다랑어의 원가가 하락하면서 올해 원가 부담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글로벌 1위 참치캔 제조업체인 타이 유니온(Thai Union)의 5월 가다랑어 매입 단가는 톤당 1,600달러 선으로 4월 톤당 1,800달러 대비 11% 하락했다.지난달 참치어가 방콕 시세는 톤당 1,4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CEO리스크, 채용비리 의혹, 대출금리 부당 산정 등 각종 악재로 우울한 시기를 보낸 지방금융지주사들이 실적 면에서는 상반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특히 JB금융은 2013년 7월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반기 순이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2위 DGB금융을 바짝 따라 붙었으며, BNK금융은 2분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굳건한 왕좌를 지키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NK·DGB·JB금융 등 3대 지방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6,942억 원으로 전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KT&G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이 때문인지 증권가에서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KT&G에 ‘매수’ 의견이 우세했다.올 2분기 KT&G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1조1181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3,863억 원을 기록했다.최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부진의 주된 요인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하는 수출담배 매출이 전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SDI는 2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거둔 가운데 주가 방향에 관한 증권가 전망이 엇갈린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 2분기 매출 2조2,480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3.1% 성장했다. 영업이익 1,528억 원으로 1년 전(54억 원)에 비해 2,696.5% 급성장했다. 전기대비로도 각각 17.8%와 112.3% 늘었다.삼성SDI의 실적 발표에 증권가는 앞 다퉈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추가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연간 영업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이 역대 최고 수준인 30조 원을 기록하면서 가전명가임을 다시금 입증했지만 LG그룹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MC사업부문과 전장사업 부문은 적자를 면치 못하며 반쪽짜리 성공이라는 평가다.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조194억 원, 영업이익 7,71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2%, 16.1% 증가한 수치다.특히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8,788억 원에 달해 종전 최고기록인 2009년의 1조7,160억 원을 뛰어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사 앞날에 먹구름만 가득이다.카드사는 정부의 반복되는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수익성이 악화된지 오래인데다 밴수수료 산정체계 변경과 제로페이 도입 등 걱정거리도 산적해 있다.여기에 최근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또 다시 카드수수료를 건드리려 하면서 카드사들은 수익성을 논의하는 수준이 아닌 아닌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 사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카드 등 4대 은행 계열 카드사의 올해 2분기(1~6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5,6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 정책에 따른 카드 수수료 인하 여파로 인한 삼성카드(대표 원기찬)의 수익성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94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 감소했다.1분기 당기순이익 1,115억 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데 이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83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영세·중소가맹점 확대 및 올해 2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영업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상반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 주요 계열사인 은행권 ‘이자수익’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들은 저마다 함박웃음을 짓고 있지만 수익성 다변화보다는 이자장사에 치중하는 수익구조가 여전하다는 비판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체 5조 원을 넘어섰다.은행권 치열한 ‘리딩뱅크’ 왕좌 자리는 이번에도 KB국민은행(은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클리오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올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데 이어 여전히 반등 요소를 찾지 못한 채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여있다.설상가상으로 이번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아 투자자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반년 사이 주가 반토막지난해 12월 중순 클리오 주가는 상승 흐름을 타며 주가가 4만1,550원까지 올랐다.당시 클리오는 중국의 사드 보복 속에서도 중국 현지 매장을 꾸준히 늘려 나가며 시장의 기대감을 샀다. 게다가 중국 위생허가 품목도 330여개에 달해 향후 중국 실적에 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2018년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03.16% 증가한 8,51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3조4,380억 원으로 27.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26억 원으로 75.49% 증가했다.상반기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 25조6,041억 원, 영업이익 1조5,63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정유·비정유 부문에서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현대제철이 2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날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5조4,47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7.0% 늘어난 3,75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0.6% 줄어 6.9%를 기록했다.회사는 이번 2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 및 대형 프로젝트 수주, H CORE 제품 적용 확대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2분기 경영실적 호조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