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리딩금융그룹 회복으로 직원 자긍심 회복하자”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겸 행장이 11월 21일 취임식 일성(一聲)으로 내뱉은 말이다.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회장 및 행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함께 K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향후 비전을 밝혔다. ▶‘성공DNA’ 다시 일깨우자저성장, 저금리,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아름다운 여배우가 사용하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화장품 광고를 보면 소비자들의 마음이 혹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화장품 업체들이 하는 광고를 모두 믿어서는 안 된다.광고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화장품 업체들이 허위·과대 광고를 일삼는 경우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보고서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광고 모델 활동은 지속하고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있다.지난 10월 카페베네는 2014년 겨울 신메뉴를 출시하면서 연예인 노홍철을 모델로 기용해 내년 초까지 활용할 계획이었다. 평소 초콜릿 매니아로 알려진 노홍철은 초콜릿과 치즈가 주를 이루는 이번 카페베네 겨울 신메뉴와 콘셉트가 맞는 모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시행된지 열흘이 넘은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지난 21일 모든 도서 할인율이 15% 이내로 제한되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상당한 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정가제 시행일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그 시절 그땐 그렇게 갈데가 없었는지 언제나 조조할인은 우리 차지였었죠 돈 오백 원이 어디냐고 난 고집을 피웠지만 사실은 좀 더 일찍 그대를 보고파 하지만 우리 함께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이문세 - 조조할인[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1996년 이문세가 발표한 가요 ‘조조할인’의 가사 중 일부다. 조조할인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SPC그룹이 상생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CSV(공유가치 창출)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기업 경영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별개로 생각하던 이전 개념과 달리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유가치를 만들어내는 최근 CSV는 경영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SPC그룹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
전문성 때문에 어렵게만 느껴지는 의약품 이름들이 알고보면 재밌는 뒷이야기들을 숨기고 있다.특히 약국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일반의약품(OTC)은 제품명이 사람들 머릿속에 쉽게 각인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기발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브랜드 네이밍은 브랜드 마케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원재료ㆍ성분에서 출발한 이름의약품 이름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이따금씩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제품 가격을 터무니 없이 낮게 판매하는 등 이른바 '가격오류' 해프닝이 최근 자주 벌어지고 있다.지난 20일 SPC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해피포인트에서 발생한 기프티콘 가격 오류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가 떠들썩했다. 파리크라상에서 판매하는 3만500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IKEA)’가 본격적인 국내 상륙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1943년 스웨덴 잉바르 캄프라드가 창업한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을 최대 무기로 내세움과 동시에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공룡’ 기업이다. 이케아는 세계 최대 가구업체이며 전 세계 42개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국산과자를 흔히 '질소과자'라 부른다. 소비자들은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덤으로 줬다'는 허무함을 벗어던지고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자값은 올해 1분기 3.4%, 2분기 7.2%, 3분기에는 7.0% 올랐다. 과자값 상승은 비단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2년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개봉 20여일만에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눈 앞에 두고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절정의 인기를 대변하듯 ‘암표’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인터스텔라’는 각국 정부와 세계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를 구하기 위한 우주 탐험을 소재로 했다. 우주를 다루는
유통업계에서 브랜드 상표권을 지키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오늘날 브랜드는 단순한 상표가 아니라 기업 미래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상표권 개념이 뚜렷하지 않던 시절, 과오로 인해 뒤늦게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발생할 정도. 오리온 초코파이가 그러한 선례를 남긴 대표적인 상품이다.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첫해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이제 SNS 파급력은 제과업계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색다른 맛으로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면 재치넘치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다. SNS 입소문 한 번이면 굳이 제품 마케팅에 열을 올릴 필요도 없이 매출 대박을 거둘 수 있다.▶선 인기, 후 광고 '말랑카우'악마의 과자로 불리는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매년 연말을 앞두고 커피전문점들이 앞 다퉈 진행하는 행사가 있다. 바로 '다이어리' 증정 행사다. 소비자들이 이 한정 '다이어리'를 받기 위한 조건은 생각보다 까다롭다.다이어리 증정 행사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2015년 스타벅스 플래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스타벅스에서 출시
차량 예약이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우버택시’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5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등 서울지역 택시 4개 단체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최근 편의점 자체 매장에서 굽고 튀기고 쪄서 판매하는 직접 조리식품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 실태를 놓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지난해 경기악화로 소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은데 반해 편의점 업계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직접 조리 식품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편의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내 브랜드숍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는 3분기에도 엇갈리는 실적에 희비가 교차했다.14일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가 매출 1174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을 기록해 각각 37%와 6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반면, 에뛰드하우스는 매출 771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으로 각각 –6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여성 소비자들의 화장품 쇼핑 습관이 바뀌고 있다.과거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판매원 설명이나 제품 광고를 통해 전달되는 일방적인 정보에만 의존한 채 제품을 구입했다.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능동적으로 제품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의 추천 리뷰를 살펴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등 입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 업계가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전체 10조 원에 육박하는 국내 배달 음식 시장 안에서 배달앱은 1조 원 가량의 자체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배달앱 업계는 광고 경쟁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까지 활발하게 벌이며 점유율 늘리기에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대형마트 업계는 소비경기 침체와 유통시장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창고형 할인점을 확대하고 있다.일반 대형마트와 달리 창고형 할인점은 대용량, 대포장 제품을 비교적 저가에 제공하는데다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남에 따라 창고형 할인점이 주목받고 있다.국내 창고형 할인점은 코스트코코리아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