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회원권을 해지 요구한 소비자가 공제 금액을 두고 리조트 측과 의견을 달리했다. A씨는 12월 16일에 10년간 이용이 가능한 리조트 회원권을 계약하고 대금 396만 원을 결제한 후 회원카드 2매와 무료 숙박권 10매를 지급받았다. A씨는 다음 해 12월 7일 리조트 측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위약금 20%만 공제한 잔여 대금을 환급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리조트 측은 A씨 계약 해지에 따라 ▲상품 발송비 5만2500원 ▲위약금 79만2000원 ▲계약 해지시까지의 이용금액 38만6900원 ▲등기해지 비용 45만8800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2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및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및 배터리 팩을 제조·판매하는 FEPS(Freudenberg E-Power Systems)社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고성능 상용차 약 5만 대 이상(고성능 전기차 27만 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FEPS는 독일 프로이덴
자녀의 인터넷 교육 서비스를 해지 요청한 소비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았다. A씨는 자녀의 학교 앞에서 인터넷 교육에 대해 홍보하는 것을 듣고 방문수업을 신청했다.자녀 2명이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1년 회원에 계약하고, 2명에 165만6000원인 교육비를 124만2000원으로 합의해 결제했다.그러나 A씨의 생각과 다르게 자녀들이 인터넷 학습에 대한 적응을 못하고 학습보다 다른 인터넷에 치중했다.A씨는 학원 측에 청약철회를 요구했고, 학원 측은 계약해지 불가사항 등을 이유로 거절했다.A씨는 계약 당시 계약조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상조 계약이 충동적이었다며,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상조사를 통해 수의를 168만 원에 구입하면서 향후 상(喪)을 당할 경우 228만 원을 추가 납입하면 모든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조회원에 가입했다.그러나 충동계약으로 판단한 A씨는 상조사에 계약 해지와 함께 납입금 78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생활용품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맥섬석을 판매하는 곳에서 상조사 영업사원들이 수의 구입과 장례서비스 가입을 권유해 충동적으로 계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에 상조사는 A씨가 체결한 계약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의 가맹계약서 일부 조항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하 ‘약관규제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할리스의 가맹계약서에 불공정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의 심사청구가 제출됐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할리스가 가맹점사업자와 체결한 약관을 심사한 결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등 불공정한 조항이 있어 「약관규제법」에 따라 이를 시정하도록 했다.■영업지역 변경 합의 강제 조항가맹계약 갱신 시 일정한 사유(상권의 급격한 변화,
안마의자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던 소비자가 해지하자 과도한 위약금이 청구됐다.소비자 A씨는 의무사용기간 37개월 조건으로 안마의자를 렌털해 사용하던 중 안마기능이 약하고 팔 부위의 피부를 꼬집는 듯한 현상이 발생해 제조사에 수리를 받았다.수차례 수리에도 하자가 해결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안마의자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됐으므로 3개월 이용 요금만 납부한 후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반면 판매사는 A씨가 안마의자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세 번이나 서비스센터 기사가 출장을 나가 A/S를 했으나 제품의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를 하자 보험사는 보험증권이 잘못 교부됐다며 거절했다. 3년 전 ‘○○건강보험’ 계약을 체결한 A씨는 등쪽과 옆구리 통증으로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보험 약관에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을 때 1회당 1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보험증권과 약관이 잘못 교부됐다며 변경된 약관을 적용해 보험금이 청구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A씨는 보험사에 계약 당시 교부받은 보험증권과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고시원의 부당한 위약금으로 화가 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9월 25일 고시원을 1개월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고시원 이용료 30만 원을 지급했으나 같은 달 30일 개인사정으로 중도해지하고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이용기간 동안의 금액을 공제한 잔여기간 이용료를 환급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고시원 측은 입실원서에 개인 사정상 퇴실할 경우 입실료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고지했고 A씨도 서명했으므로 이용료 환급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고시원의 해당 약관은 무효며 A씨는 고시원 이용료의 2/3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 A씨 계약
한 소비자가 분양받은 지 얼마 안 된 반려견에게 질병이 발생하자 치료비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12월 31일 반려견 분양 사업자로부터 말티즈와 푸들을 교배시킨 말티푸를 분양받고 영양제와 육각장 등의 반려견 물품을 구입한 후, 분양대금 180만 원과 물품 구입대금 41만 원을 지급했다. 다음 해 1월 5일 A씨 반려견이 파보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A씨는 반려견을 사업자에게 인계했으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같은 달 9일 타 동물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했다. A씨는 반려견을 분양 받은 지 5일 만에
한 공무원이 코로나를 이유로 유학 계약을 취소하며 계약금 환불을 요구하자 유학원은 계약금 이상의 손해로 환급금이 없다고 주장했다.인사혁신처 주관 국외훈련대상자로 선발된 공무원 A씨는 직무훈련을 위해 한 유학원과 캐나다 유학수속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대행수수료의 50%인 140만 원을 지급했다.또한, A씨는 캐나다 에이전시에 현지기관 섭외 비용인 USD 6000을 지급했다.계약 후 한달 뒤쯤 유학원은 A씨에게 현지 기관을 섭외했다는 사실을 통보했으나, A씨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와 계약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그리드와 함께 3D기반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우리은행은 메타버스 전문 기술기업과의 협업으로 메타버스 기술 표준화 및 관련 법률, 규제 정비에 선제적 대응으로 고객과 직원에게 유용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초혁신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이번 시범 서비스는 그리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모임(moim)’에서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우리은행 직원들을 위한 ‘디지털 연수원’을 체험해 볼 수 있다.‘소상
렌터카 사고로 면책금을 지급한 소비자가 부당한 요구라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렌터카를 운행하던 A씨는 아반떼 승용차와 사고가 발생해 렌터카 업체에 보험처리 대물 면책금 50만 원을 지급했다.가만히 생각해본 A씨는 렌터카업체가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음에도 별도로 보험 처리에 따른 면책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를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렌터카업체는 사고 시 A씨가 대물면책금 50만 원을 부담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했고, 계약 당시 A씨에게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했으므로 면책금을 환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DL이앤씨가 2023년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약 3151억 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강북5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강북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으로 총 688세대 아파트 및 복합상가 등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영훈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
상조서비스 해약환급금을 두고 소비자와 업체간 이견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2006년에 상조회원에 가입 후 매월 3만 원씩 28개월 동안 불입했다.개인사정으로 중도해지 요구하니 위약금이 약 50% 정도로 해약환급금을 고지했다.A씨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의 해약환급금 산식대로 환급해줄 것을 요구하니 해당 표준약관 제정일자인 2007년 12월 7일 이전에 가입한 회원은 종전 약관이 적용된다고 주장했다.A씨는 개정 이전 가입자는, 현재 표준약관 적용이 불가한 것인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위는 표준약관 제정 이전에 과도한
한 소비자가 천재지변으로 출국을 못해 예약한 호텔을 취소했으나 여행사로부터 위약금이 부과됐다. A씨는 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홍콩의 한 호텔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32만9579원을 지급했다. 홍콩 현지에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7월 9일 21시40분에 탑승 예정이었던 제주항공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같은 날 15시경 A씨는 여행사에 호텔계약 해제 및 이용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여행사는 3박 중 1박 해당금액을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인 22만7013원만 환급했다.A씨는 홍콩 현지 태풍으로 인해 항공
헬스장을 이용하던 소비자가 '중도해지 불가' 조항을 이유로 해지 요구를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헬스장에서 2월 11일부터 같은해 9월 11일까지 운동을 하기로 계약하고 대금 48만원을 6개월 할부로 신용카드 결제했다.그러던 중 4월 8일 A씨는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중도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계약서에 중도해지 불가 조항이 있었으므로 이는 불가하며 타인에게 양도만 가능하다고 요구를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지 불가 조항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약관규제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계약의 해지시 소비자의
명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명품 거래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국내 4개 온라인 명품플랫폼(이하 ‘명품플랫폼’ 또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4개 기업은 2022년 8월 기준 국내 명품플랫폼 중 소비자 이용량 및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사업자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가 10년여간 소매업소에 불법 사례비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이 유흥 소매업소에 615억3000만 원 상당의 불법 사례비를 제공해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9억1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는 프랑스 주류회사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한국법인으로 사실상 하나의 사업체로서 통합 운영됐으며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울산 남구 옥동에 들어서는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의 견본주택이 열린다.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지하 4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98~108㎡, 총 3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8㎡A 26가구 ▲100㎡A 54가구 ▲100㎡B 147가구 ▲108㎡A 93가구다. 전 가구를 대형타입으로 구성한 만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해 럭셔리한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교보생명이 국내 보험업계 처음으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참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교보생명은 8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 주요 국내기업, 주한 영국대사관, 이화여대 등과 함께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1.5D' 개발 추진을 위한 산·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남이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