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어린이가 식품 또는 장난감으로 오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중에 다수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생활용품·화장품 등이 식품이나 장난감의 모양으로 포장된 경우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입욕제 등), 생활화학제품(향초·방향제), 전자담배, 라이터 품목을 모니터링한 결과, 73개 제품이 식품이나 장난감 등을 모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73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냉장고는 필수 주방가전으로서 신규수요와 더불어 노후 제품의 교체 수요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출시되는 등 다양한 기능과 용량대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4개 업체(대유위니아,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6종을 대상으로 저장온도성능, 에너지소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롯데슈퍼가 ‘안심 쇼핑 환경 구축’에 나선다.롯데슈퍼의 프리미엄급 매장인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서초점이 11월 21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매장 전체에 기타식품판매업 해썹(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인증을 취득했다. 기존 제조가공업 중심이었던 HACCP 인증을 식품 유통업계에서는 1호로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이 인증을 받은 것.기타 식품 판매업 해썹은 300㎡ 이상의 백화점, 슈퍼마켓 등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대상으로 그 동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의약품 전(全)성분 표시제가 오는 12월 3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면적이 좁은 용기 등 일부 예외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의약품은 용기·포장·첨부 문서 등에 모든 성분을 기재해야 한다.동시에 기존의 유효성분 등 주성분만 표시한 의약품은 일절 생산, 판매, 유통이 금지된다.또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도입된 이번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오프라인뿐 아니라 제조업체 홈페이지 등 온라인상에서 전성분으로 업데이트된 정보 제공이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 상황이다.이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도 연착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전동킥보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동킥보드 6개 브랜드 6종 제품을 대상으로 최고속도, 주행거리, 등판성능, 내구성, 제동성능, 배터리 안전성 등 주요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시험결과, 6개 제품 모두 최고속도, 배터리 등 안전에 문제가 없었으며, 1회 충전 후 주행거리에서는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 주행 최고속도는 21km/h ~ 25km/h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4일 오후 3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식품연구소는 명동성당 일대에서 주부 및 일반 소비자 대상 '안전한 식품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빈발하는 식품 구매 관련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구매 행태에 따라 소비자들이 식품 표시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등 안전한 식품 소비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도 식품표시 확인으로 건강 UP!”이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하고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 다른 장난은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음식으로 치는 장난은 용서할 수가 없다.삶의 가장 기본이며, 당연하게 안전이 보장돼야 할 것이 음식이며, 곧 식생활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우리의 먹는 음식도 편리하고 다양해졌다. 하지만 그 음식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료는 어디서 왔는지 알 길이 없고 설령 알더라도 믿어도 될지 의심스럽다. 듣기만 해도 겁나는 식품첨가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값싼 식재료, 엉망인 위생관리 등 걱정스러운 뉴스가 쏟아지는 통에 불안하기만 하다. 컨슈머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색소, 향, 과당 등 첨가물을 넣어 과일 농축액으로 속여 제조,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는 디제이비엔에프(충남 천안), 영남조합법인 산정푸드(충북 음성), 다미에프엔에프(경기 안성), ㈜건우에프피(충북 진천), 가린한방(충북 음성)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료류·차류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과일·채소 등 농축액을 제조한 업체가 원재료 함량을 속여 제품을 만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원재료명 및 성분배합 비율을 허위로 표시한 식품제조업체 5곳을 적발, 행정처분 등의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덕션레인지에 대한 성능·품질 평가에 나섰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인덕션레인지 10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열성능, 에너지소비효율, 소음,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했다.조사 대상은 가이타이너, 린나이, 매직쉐프, 일렉트로룩스, 쿠첸, 쿠쿠, 해피콜, ELO, LG전자, SK매직 등 10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선정했다. ELO(BR-A77FY)제품이 19만6,980원으로 가장 고가 제품이며, 쿠첸(CIR-F151)제품이 6만5,10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화학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다.그러나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천연비누 중 대부분이 천연성분 함량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천연비누 24개 제품의 천연성분 함량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4개 제품 모두가 주요국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에 크게 못 미쳤다. 소비자원은 현재 국내는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이 없어 주요국 인증기준을 적용해 분석했다.주요국의 인증기준을 살펴 보면 미국의 경우 수분을 제외하고 제품의 95%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최근 셀프 인테리어 열풍으로 직접 집꾸미기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페인트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부 실내용 페인트에서 새집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 유통·판매 중인 실내용 페인트 20개 제품(실내 벽지용으로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유해 보존제 함량 등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시험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19개(95.0%) 제품에서 유럽연합 CLP 규정을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벽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안정성에 대한 검증은 정확히 이뤄지지 못했다.21일 녹색소비자연대(상임위원장 이덕승)는 시중에서 친환경마크를 부착해 판매되고 있는 종이재 벽지 제품과 그밖에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라스틱재 벽지 제품에 대해 프탈레이트가소제, 폼알데하이드, 벤젠 등의 화학물질 함유량 및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식 소비 확대 등으로 프랜차이즈 편의점(이하 ‘편의점’)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은 2014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가장 많은 업종(15.8% 차지)에 해당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편의점에 대한 소비자 선태정보 제공과 서비스품질 제고를 위해 매출액 상위 4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난청 환자를 위한 보청기가 비슷한 성능에도 큰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난청이나, 휴대용 음향기기에 의한 청년층의 난청 등 국내 난청 치료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22만 명에서 2013년 28만 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보청기는 제조사와 지원채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고 가격부담이
창문 블라인드는 햇빛 차단 용도로 주택에서 주로 설치·사용하고 있으나 차광 정도를 조절하는 블라인드 줄로 인해 어린이가 질식사 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블라인드의 위험성을 알리는 OECD 국제 의식개선 캠페인 주간을 맞아 공동으로 소비자와 사업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OECD(
한미약품이 흡입형 천식 치료제인 '플루테롤 흡입용 캡슐'의 사용설명서를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한미약품에서 제조·판매하는 천식 환자용 흡입기 사용 시 이물감이 느껴져 기침이 더 심해졌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흡입 장치를 한 번 이상 조작할 경우 캡슐의 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배모씨(충남 서천 소재) 등 3명이 각각 본인의 가정집에서 제조한 ‘한산소곡주’, ‘한산민속주’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종이 박스 포장에 ‘한산소곡주’, ‘한산민속주’로만 표시돼 있으며, 내용물이 든 갈색병에는 표시사항이 전혀 없다.이들 제품들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보조배터리가 충전 중 열변형돼 무상교환을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LG유플러스 직영대리점에서 사은품으로 제공한 보조배터리가 충전 중 열변형됐다는 사례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했다.시중에 판매 중인 사고 제품과 동일 모델(SHB1407) 7개 제품의 내부 충전지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6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어린이 완구 등에 대해 공동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총 18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의 위해사례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완구 관련 위해사례는 총 2,582건으로
최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국민들의 신고 의식이 개선되면서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5년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1399)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총 9,744건(월평균 800여건)으로 ’14년(7,871건) 대비 약 24% 증가했다고 밝혔다.신고 사항의 유형은 ▲이물(3,247건) ▲유통기한 경과·변조(1,00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