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현장 설계사 출신의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AIA생명 한국법인 차태진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뿐만 아니라 차 대표는 외국계 보험사 최초로 한국인 CEO된 사람이기도 하다.‘보험업계 최연소, 최단기 억대 연봉’, 연봉 3억 원의 프로 세일즈맨으로 이름을 날린 차 대표는 ‘차태진을 벤치마킹하라’ ‘차태진,
ING생명(대표 정문국)은 ‘국민체력100’ 사업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인 ‘무배당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1월 금융위원회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이에 맞춰 내놓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중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지 어느덧 반년이다. 한국금융지주 지분이 58%, 카카오 지분 10%로 이뤄진 카카오뱅크는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용우 대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등을 거친 금융회사 전략 및 투자 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또 공
비은행부문을 강화시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꿈꾸는 DGB금융지주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DGB금융지주가 추진하던 하이투자증권 M&A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진데다 박인규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비자금 의혹에 채용비리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결국 행장직을 사퇴하게 되는 등 연이은 진통을 앓고 있다.▶박인규 대구은행장 사퇴.. DGB금융 회장직 당분
셀트리온 투자자들이 쏟아지는 공매도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공매도 적법성 조사 필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에 투자한 주주들이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공매도 적법성을 조사해달라”고 청원했다.지난 8일 4,850억 원이 넘는 금액이 공매도로 쏟아져 나온 것에 대해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이 청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100% 자회사로 두게 됐다.교보라이프플래닛의 2대주주로 설립부터 함께 한 일본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생명보험이 보유 지분을 모두를 정리하면서 결정됐다.수년째 적자가 누적되는 가운데 파트너까지 손을 털고 나가면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일본
SK증권의 새 주인으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W파트너스가 낙점됐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케이프투자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매각 무산 우려가 커졌지만 천신만고 끝에 새 주인의 윤곽이 다시 잡혔다.그룹지배구조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SK증권 매각절차를 서둘러야 하는 SK그룹은 새 인수 주체를 찾게 돼 한시름 덜게 됐지만 대
SK증권을 품게 될 새 주인의 윤곽이 다시 불투명해졌다.9부 능선을 넘겼던 케이프컨소시엄(이하 케이프)의 SK증권 인수 작업이 금융당국 제동에 무산될 위기에 처하며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케이프, SK증권 인수 무산 ‘위기’...대주주 적격성 문제케이프가 SK증권 인수 과정 막바지에 대형 암초를 만났다. 투자은행(IB)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중징계를 받게 되면서 단기금융업 인가에서 멀어진 KB증권이 올해 다시 인가 획득에 도전할지 주목된다.▶과거 제재 이력, 발행어음 업무 인가 ‘발목’KB증권은 당국 제재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사업을 시작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금융감독원 제재 관련 공시에 따르면 KB증권은 합병 전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
코스닥지수가 900선을 돌파하면서 호황을 이루고 있다.코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업종은 제약·바이오주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등 셀트리온 3형제와 신라젠 등이 제약·바이오주의 강세를 이끌었다.30일 한 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에서 5위까지도 바이오 업체들이 꿰차고 있는 등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바이오·제약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 만료를 줄줄이 앞두고 증권가에 인사태풍이 예고된다.이 시기 여의도 증권가 최대 화두는 각사 CEO들 중 누가 자리를 보전할지 아니면 짐을 싸게 될지 여부다.지난해 증시 활황에 힘입어 대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증권사 CEO들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지만 몇몇 변수가 산재돼 있어 덮어놓고 안심할 수만
KB저축은행(대표 신홍섭)은 2.1(목)에 전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햇살론은 금융위원회에서 저소득 서민을 위한 포용적금융 정책의 우선 추진과제로, KB저축은행에서는 타 저축은행이나 금융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중앙회 및 서민금융진흥원과 긴밀히 협의하고 설계했다. 온라인햇살론은
대우건설 매각이 지연되고 있지만 KDB산업은행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난해 매각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M&A가 성공적으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판단이 엇갈린다.정치권에서는 ‘제 값’을 받지 못 할 바에야 매각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공세를 퍼붓고 있지만 산업은행은 올해 안에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관련 업계에 따르
AIA생명(대표 차태진)이 2018년 새해를 맞아 한국법인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1987년 지점 형태로 한국에 진출한 AIA생명은 재무 및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장기적 시점에서 국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지점 형태에서 법인으로의전환을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수익률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ISA 기본투자형(초고위험) 누적 수익률은 29.16%로 은행,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전체 202개 모델포트폴리오(MP)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개 모델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8.63%를 기록했다.키움
금융위원회가 미래에셋생명(대표 김재식)의 PCA생명 합병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통합 미래에셋생명이 내년 3월 출범한다.금융위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인가 신청에 대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지 1년 만이다. 현재 양사는
최근 공영홈쇼핑이 받아 오던 각종 의혹들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공영홈쇼핑은 그동안 성추행 의혹 임원에 혜택 제공 및 공영홈쇼핑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았다.또 규정에 없는 임직원 대학등록금 부당 지급에 대해서도 지적 받은 바 있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4일 공영홈쇼핑 감사 결과를 최종 확정
미래에셋대우는 23일(목) 업계 최초로 연금저축계좌 ETF 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서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지침과 시스템이 마련됨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업계 최초로 연금저축계좌 내에서 ETF 매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인버스ㆍ레버리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호실적을 거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및 각 사 발표에 따르면 국내 상위 빅5 손보사의 1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478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9,720억 원) 대비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 별로 삼성화재(대표 안민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2008년 삼성 특검에서 밝혀낸 차명계좌에서 4조 원 이상의 돈을 세금도 내지 않은 채 찾아간 사실이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지면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정부가 이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한 과세 방안을 놓고 검토중인 가운데 해당 여파가 신세계 등 과거 차명계좌가 확인된 다른 기업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