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관련 사고는 9월에 집중된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예초기 관련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 철을 맞이한 가운데, 예초기 사용 중 안전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최근 3년간(2020~2022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219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2021년) 대비 82.5% 증가한 77건이 접수됐다.예초기 안전사고 현황분석 결과, 성묘 전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9월’(33.3%, 73건)에 가장 많았고, 대
본격적인 여름 휴가 기간에 접어 들면서 바다·강 등에서 수상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많다.한국소비자원은 수상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상레저 관련 안전사고는 총 166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한 66건이 접수됐다.수상레저 관련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시기별로는 여름에 해당하는 ‘6~8월’이 42.8%(71건)로 가장 많았고, 가을인 ‘9~11월’이 33.2%(55건)로 뒤를 이었다.연령
손가락 열상으로 봉합술을 받은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추가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좌측 4-5손가락 사이가 찢어져 한 의원에 내원해 봉합술을 받았다.그러나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과 부종이 발생했고, A씨는 대학병원에 입원해 수술부위 감염 소견에 따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봉합술을 받았다.A씨는 의료진이 상처 부위를 면밀히 살펴 이물질을 제거해야 했으나 이를 소홀히 해 2차 수술과 반흔성형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 자세한 설명과 부작용 발생 시 필요한 조치 등에
분만 후 직장질 누공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부적절한 조치로 현재까지 고통을 받는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남아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회음절개술 후 4도 열상이 발생했다.A씨는 봉합술을 받았으나 직장질 누공(직장과 질 사이의 구멍)이 발생해 질에서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등 일상 생활에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다음 해 A씨는 같은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여아를 출산한 후 직장 질누공 교정술을 받았지만 증상이 재발했다.타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음에도 현재 또 다시 직장질 누공이 재발했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경운기, 트랙터 등의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현재 농촌은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고령화되면서 농업기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와 함께 농기계의 점검 관리 소홀과 안전 인식의 부족 등으로 벨트에 손가락이 끼거나 농기계에서 떨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최근 3년간(2020~2022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농기계 안전사고(교통사고 제외)는
볼링장에서 다친 소비자가 시설물 관리가 미흡하다고 주장하며 사업자에게 치료비 배상을 요구했고, 사업자는 만취한 소비자 잘못이라며 거절했다. 볼링장을 이용하던 A씨는 넘어지면서 좌측 난간의 철망을 손으로 잡았다가 왼손 검지와 중지에 열상을 입어 치료비로 148만2860원, 재활치료비로 약 3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사업자의 시설물 관리 부실로 인해 일반적인 수준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며, 사업자에게 치료비 전액과 실제 지출된 재활치료비 중 일부의 배상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당일 A씨가 이용한 볼링장 레인은 철저히 관리돼 미끄럽지
의료진의 과실로 체내의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소비자가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문을 열다가 유리가 깨지면서 우측 손바닥과 팔 부위에 열상을 입어 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봉합처치를 받았다.이후 A씨는 우측 손에 통증이 있었으나 외상으로 인한 것으로 여기고 지켜보다가 통증이 악화돼 타 병원에서 CT를 시행한 결과 8mm와 12mm의 이물질이 발견됐다.이물 제거술을 받은 A씨는 현재 우측 엄지손가락 저림, 무딘감을 호소했으나, 의료진은 신경손상은 없으며, 감각이상은 1년 이상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A
손가락 후유장애를 진단받은 소비자가 의료진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병원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20대 여성 A씨는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에게 왼쪽 손을 물려 한 병원에 내원해 봉합술을 받았다.그러나 나흘 뒤부터 ▲환부 농양 ▲부종 ▲통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악화됐다. 두 달 뒤, 해당 병원은 A씨를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A씨는 좌측 수부 제3, 4, 5수지 관절 강직,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에 따라 노동력상실률 38.6% 후유장해 진단을 받았다.A씨는 의료
자연분만 시 혈종이 발생한 소비자가 담당의사의 치료 과실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임신 39주인 A씨는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해 자연분만으로 3.5kg 남아를 분만했다.분만 시 시행한 회음 절개술 부위에 혈종이 생겨 혈종 제거술을 받았으나 또 다시 생겨 분만 당일 타병원으로 전원됐다.A씨는 회음 절개 부위의 혈관 손상으로 인한 출혈로 혈관결찰술과 혈종제거술을 받고 2주 뒤 퇴원했다.현재 A씨는 골반 통증으로 골반염을 진단받고 약물 치료중인 상태다.A씨는 담당의사가 회음절개술을 시행할 때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혈종이 발생
한 소비자가 초기에 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을 피할 수 있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10월 3일 A씨는 넘어지면서 오른쪽 검지 손가락에 열상이 생겨 한 병원을 방문해 단순봉합술을 받았다.이후 통증이 지속돼 같은 해 11월 30일 다른 병원에서 우측 손가락 골절 및 인대 손상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게 됐다.A씨는 의사가 손가락 열상에 대해 방사선 촬영과 적절한 진찰을 하지 않아 골절 및 인대 손상 진단이 지연됐고 그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게 됐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담당 의사는 A씨가 응급실을
치과 치료 중 턱에 열상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치골이식수술 도중 의료진의 드릴 조작 실수로 얼굴 우측 아래턱 부위에 8cm 가량의 열상이 발생돼 성형외과에서 수술과 레이저 치료 등을 받았다.그러나 안면에 흉터가 잔존해 추가 성형치료를 받아도 흉터 교정이 호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A씨는 수술한 의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성형외과 치료비 등을 약속했는데, 대수롭지 않은 상처라며 치과의사가 상처를 봉합했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해 해당 병원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하지만 현재
한 소비자가 두피 봉합 부위에 유리조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봉합수술을 한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37세 여성 A씨는 계단에서 넘어진 후 뒤통수에 출혈이 발생해 병원에서 두피 열상부위 봉합술을 받았다.봉합부위 통증이 계속돼 5개월 뒤 다른 병원에서 두부 엑스레이(X-ray)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머리 속에 약 2㎝ 크기의 유리조각 2개가 확인돼 이물질 제거술을 받았다.A씨는 계단에서 넘어질 당시 깨진 액자가 있는 쓰레기더미에 부딪쳐서 이물질 여부에 대해 여러 차례 담당의에게 문의했지만 담당의는 다른 검사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이하는 이번 여름 휴가철에 수영장, 워터파크 등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물놀이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물놀이장 내 안전사고는 지난 2020~2021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감했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꾸준히 발생해 왔다.코로나19 이전 물놀이장 관련 안전사고는 2017년 337건, 2018년 327건, 2019년 232건 등 매년 200건 이상이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날씨도 따뜻해짐에 따라 놀이터에 아이들도 많아진다.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매년 1천건 이상 다발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으로 전체 놀이터 안전사고(4185건) 중 97.4%(4076건)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2019년 1736건에서 2021년 1164건으로 32.9% 감소했으나 전체 어린이 위해정보에서 놀이터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7.0%에서 2021년 7.3%로
무더위가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면서 자전거를 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는 총 555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2018년 1222건에서 2019년 1704건, 2020년에는 2629건으로, 작년에는 전년 대비 안전사고가 54.3% 급증했다.자전거 안전사고는 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가을(9
코로나19 이후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집에 트램펄린 등을 설치해 이른바 ‘홈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 내에서 어린이가 트램펄린 놀이 중에 다치는 안전사고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16년~’20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하 CISS*)에 접수된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는 총 220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전년(2019년)보다 53.5%(43건→66건) 증가했다.발달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다우닝 그룹 가구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행사에는 국내 프리미엄 소파 전문 브랜드 다우닝 그룹의 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브랜드는 ‘다우닝’, ‘밀로티’, ‘UND’으로, 진열상품과 소파·식탁·인테리어 용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대표적인 상품은 다우닝 '포르투 소파(199만원)', 밀로티 '알리 카우치 소파(179 만원)', UND 'NA3 3인 전동소파(100만원)' 등이다.다양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화창한 날씨에 바깥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정이 많은 가운데 여가‧문화‧놀이시설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여가‧문화‧놀이시설에서의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7,603건이었다.발생 시기가 확인된 7,580건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5월’이 12.5%(946건)로 가장 많았고, ‘6월’ 11.5%(873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최근 거주자의 편의에 따라 베란다(발코니) 공간을 취미 공간, 정원, 놀이방, 의류 세탁실 등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베란다(발코니) 공간은 실내 주거공간에 비해 주기적인 청소나 관리가 어렵고 개방한 채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베란다(발코니) 관련 위해사례는 2016년 363건, 2017년 404건, 2018년 391건으로 총 1,1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 지난해 8월, A 씨(30대, 여)는 전동킥보드 주행 중 의도하지 않게 전동킥보드가 접혀 다리에 열상을 입었다.# 지난해 9월 B 씨(20대, 남)는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해 집이 전소됐다.# 올해 6월 C씨(30대, 남)는 전동킥보드 중행 중 제동 및 조향 장치 불량으로 인해 넘어져 머리에 열상을 입었다.개인형 이동수단의 하나인 전동킥보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증 정보가 없거나 과속 우려가 있는 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어 구입 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