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추석 명절 기간동안 노조 파업에도 불구하고 전국 모든 매장을 차질없이 정상 영업할 것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홈플 5일장’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노조의 파업에도 전국 모든 매장이 정상영업을 진행해 고객 쇼핑 불편은 없을 것입니다.홈플러스는 노조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집단 파업을 예고하며 회사 측의 영업활동을 방해하려 하지만, 실제 매장 운영에는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홈플러스 측은 "지금까지 매 명절마다 반복되고 있는 노조의 파업을 보면 실제 동참 인원은 일부에 불과했다"면서 "또 명절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8월 31일 오후 2시 속개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13차 본교섭에서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지난해 7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임단협에 대한 6차례의 실무교섭과 13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13차 교섭은 8월 25일에 정회된 이후 31일 속개돼 협상이 이어졌다.이번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서는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합의한 자구방안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무급휴업신청 건이 승인됨에 따라 12일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간 무급 휴업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은 오늘부터 1교대로 전환되면서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다.쌍용자동차는 무급휴업에 따른 생산 물량 대응 및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라인간 전환배치 실시 등 라인 운영 유연화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는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한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 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해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응원하는 다
■ 현대자동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한 7만1042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434대 포함)가 1만500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802대 포함) 8249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93대 포함) 5385대 등 총 2만9462대가 팔렸다.아반떼는 1만2364대가 팔린 2016년 6월 이래 3년 10개월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고, 6개월 연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그랜저도 전년 동월 대비 48.0%의 증가했다.RV는 팰리세이드
쌍용자동차 노사가 업계 최초로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조기에 타결했다.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는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해 올해 임금 동결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시 한번 다졌다.이로써 쌍용자동차는 국내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한국지엠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원으로 확보된 한국지엠의 견고한 미래를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 재개했으며, 교섭 재개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 만에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현대차 노사는 27일 하언태 대표이사(부사장)와 하부영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21차 본교섭에서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올해 임단협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했다.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임금 4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50% + 320만 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포함),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회동했다. 정 부회장과 조코위 대통령은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 중인 정 부회장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면담했다.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현대차는 가장 진취적인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꼭 성공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동안 국내 소비자들은 현대자동차의 인기차종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인수가 어려워질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구입 후 고객 인도까지 최소 10개월의 시간이 걸린다.이처럼 인도기간이 오래 걸리는 원인은 현대차의 주먹구구식 수요 예측 탓이 크다.현대차는 지난해 12월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연간 판매목표를 2만5000대로 설정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 1분기에만 1만9000대 넘게 판매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실제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차가 지난 14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하면서 1년간 끌어온 노사갈등이 끝맺음 했다.하지만 이르면 이달 중 올해 임단협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겨우 끝맺음한 노사갈등이 다시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9일 르노삼성차 노조에 따르면 이르면 7월 중 사측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을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가 설립한 르노삼성지회와 단일 기업노조로 구성돼 있다. 한 기업에 두 개 이상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년을 끌어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16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가 부결된 뒤 나온 두 번째 합의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30분 르노삼성차 노조 집행부는 전면파업을 철회했다. 사측 또한 야간 가동을 중단하는 ‘부분 직장 폐쇄’ 조치를 철회했다.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기본 골자는 앞서 첫 번째 합의안과 동일하다.▲기본급 동결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타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사측은 ‘닛산 로그’ 후속 물량 배정과 내수 판매량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고, 노조는 사측뿐만 아니라 노조원들과의 갈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그 사이 르노삼성차 협력업체 중 일부 업체는 이미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지난해 6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협상을 시작했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의 시간만 1년이 흘렀다. 갈등의 끝은 어디일까.■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가 ‘2018 임금 및 단체협약’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결국 ‘강 대 강’으로 대치하고 있다.노사 모두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며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급 인상’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노조는 지난 2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018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51.8% 반대로 부결되자,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천막농성 등 투쟁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또 이와 동시에 지난 23일에는 향후 교섭일정을 정하자는 공문을 사측에 보냈다. 하지만 노조에 따르면 회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앞날이 어두워졌다. 11개월 만에 도출한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제2의 한국지엠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21일 사측과 실시한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였다.이날 투표 결과는 참여한 인원 2141명 중 찬성이 1023명(47.8%), 반대가 1109명(51.8%)으로 부결됐다. 찬성표와 반대표의 차이가 근소해 더욱 뼈아픈 결과다.부산공장 생산직 조합원 대부분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손해보험 사측과 노동조합 사이의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18년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 이후 노조 활동 방해와 직원 사생활 침해 의혹으로 노사 간 고소가 이뤄질 만큼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다.이에 KB손보 노조는 양종희 사장의 노동탄압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하고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지부는 22일 오후 4시, KB손보 본사 앞에서 ‘2018 임단투 승리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을 잠정 합의했다. 지난해 6월 첫 상견례 이후 11개월 만에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르노삼성차는 지난 15일 열린 제29차 본교섭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16일 새벽 임단협 잠정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유지에 따른 보상금(100만 원) 지급과 식대 보조금 3만5,000원 인상, 성과급 총 976만 원에 생산성 격려금 50% 지급 등이 포함됐다.특히, 작업 전환배치 등 인사권에 대해서는 ‘절차를 개선하고 단체협약 문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대차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현대차노조는 지난 8일 울산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본급 12만3,526원(기본급 인상요구 9만1,580원, 격차해소 특별요구 3만1,946원 / 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당기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 2012년 7월 이후 입사한 특별해용자의 인정근속 자동승진 적용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인원충원 ▲산재사망에 따른 유가족 우선채용 ▲해고자 원직복직 및 고소고발‧손배가압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산업은 엄격한 도덕성과 신뢰를 기초로 하는데 최근 KB손해보험 내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도덕성과 신뢰라는 그 기초가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지부는 2일 오전 11시 30분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KB손해보험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은 열고, 사측의 불법·부당행위 중단을 촉구했다.KB손해보험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사문서위조를 통한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 ▲부당한 인사발령 및 ▲정보보호준수서약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하고 있다.KB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강세인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선전이 눈부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SUV를 총 15만5,082대를 판매하며,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2011년 10%를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줄곧 7%에 맴돌던 점유율이 이번 분기에 8%대를 회복한 것이다.현대차와 기아차 등 각 업체의 세부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현대차의 경우 올해 1분기 SUV 시장 점유율이 3.9%를 기록했다. SUV 판매비중도 절반을 넘어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