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폴루션·안티 더스트' 열풍 실감
마스크 카테고리 매출 전년比 61.2%↑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역대 최악의 ‘나쁜’ 미세먼지로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지난 2월부터 3월 둘째주(2월 1일~3월 17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헤어 및 바디용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부터 3월 둘째 주까지 기능성 마스크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1.2% 상승했으며 건강기능식품 25.9%, 헤어제품 78.4%, 바디케어 43%, 가글제품은 무려 70.7% 증가했다.

랄라블라는 미세먼지를 막는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 공해 방지)’과 ‘안티 더스트(Anti-dust, 먼지 대항)’ 열풍으로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의 유해 성분을 해독하고 나를 보호하며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유래 없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환절기 일교차 등 다양한 외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자극 받고 예민해진 몸을 위한 각종 케어제품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비타민·프로폴리스 등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랄라블라가 지난 2월 출시한 ‘어헤즈(AHEADS)’의 ‘프리미엄 히든 테라피’ 샴푸는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식물성 오일과 8가지 식물추출물 및 약산성 밸런스로 두피 및 탈모 증상, 모발케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엘 히든 테라피’ 토너 역시 100% 천연 식물 추출물로 두피를 안정화하고 보호해 손상된 두피를 건강하게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랄라블라가 지난해 5월, KGC인삼공사와 손잡고 출시한 출시한 건강기능 브랜드 ‘원스인어문(Once in a moon)’의 유산균, 철분 비타민C, 멀티비타민 미네랄도 인기제품이다.

원스인어문의 유산균은 장 건강을 위해 깐깐하게 선별한 8가지 유산균으로 장내 환경을 유익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철분 비타민C는 혈액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철분과 철분의 흡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를 함께 담은 제품이다.

이와 함께 멀티비타민 미네랄은 에너지 생성을 위한 비타민B군, 뼈 형성에 필요한 망간, 혈액 생성을 위한 엽산,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까지 한번에 담은 제품으로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랄라블라는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로부터 고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안티 폴루션, 안티 더스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철 랄라블라 MD팀장은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며 효과적으로 내 몸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에 대한 구매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뷰티 바이 헬스(Beauty by health)스토어로서 고객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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