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혜택을 강화한 ‘전무후무’ 멤버십…주요 서비스만 모아 ‘알짜팩’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27일 영업재개를 앞둔 KT가 '스펀지' 플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며 손님맞이에 나선다.

KT는 영업재개를 앞두고 고객의 불편과 제약사항을 과감히 없앤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휴대폰 교체 시 고객이 느꼈던 모든 불편함을 한번에 흡수하는 ‘스펀지’ 플랜과 무료 혜택을 강화한 ‘전무후무’ 멤버십, 주요 서비스만 모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알짜팩’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무료로 ‘Giga WiF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27일 영업재개를 앞둔 KT가 '스펀지' 플랜 등 풍성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출처=KT)

'스펀지' 플랜을 통해 1년 이상 사용고객은 최신폰 교체를 생각해 볼만 하다.

‘스펀지’ 플랜은 고객이 휴대폰 구입 시 누적 기본료(약정할인 후 금액)에 따라 약정기간을 최대 12개월까지 줄여주는 내용이다.

고객이 가입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누적 기본료가 70만 원 이상 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휴대폰 교체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완전무한 77’ 요금제로 쓸 경우 기본료인 5만 9000원을 매월 납부해 12개월이 지나면 누적 기본료가 70만 8000원이 되므로, 이후 새 폰으로 변경 시 기존 휴대폰의 잔여할부금을 면제받게 된다.

멤버십 서비스에선 '전무후무'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이 다양한 할인과 최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전무후무 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레 멤버십 VIP(슈퍼스타)회원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TOP7 제휴사인 ‘CGV,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미스터피자, GS25, 뚜레쥬르, 롯데월드’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5월에는 인기 제휴사와 제공하는 전무후무 무료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카페베네, 도미노피자, 불고기브라더스, 미스터피자, 미즈노블, 제시카키친에서 최대 40%의 더블할인, 서울랜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최대 70% 할인, 야구장 입장권 무료제공,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 무료 초대, 천문대 힐링 캠프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했다.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알짜팩'은 주요 서비스만 모아 파격가로 제공한다.

'알짜팩'은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음악 등의 핵심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해 파격 할인을 제공한다. ‘알짜팩’에 가입하면 ‘지니팩(음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올레tv 모바일팩(영상)’ 등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통화 관련 부가서비스 ‘캐치콜’, ‘링투유’와 ‘영화할인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음악 감상을 위한 무제한 데이터와 영상 시청을 위한 월 6GB의 전용 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짜팩’에 가입하면 이 모든 서비스를 51% 할인된 가격인 월정액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KT는 최대 속도 1.3Gbps의 차세대 WiFi 네트워크인 ‘Giga WiFi’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구축한다.

Giga WiFi는 일반 WiFi의 15배인 512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으며, 체감 속도가 3배 이상 향상돼 많은 고객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월 중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Giga WiF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6월 말까지 사용량이 많은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주요 인기 제휴 매장 3500여 곳에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과 제약 사항을 없애드리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KT만의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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