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12개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의 10여개 유관부서의 담당자와 기술 스타트업 12개사가 매칭된다.

참여 스타트업은 ▲섬테크놀로지(Thumb-Technologies) ▲비트센싱(Bitsensing) ▲서울로보틱스 ▲와트 ▲위로보틱스 ▲캐치잇플레이(Catch It Play) ▲휴이노 ▲도구공간 ▲코스모스랩 ▲베이글랩스 ▲올거나이즈(Allganize) ▲뷰노(VUNO) ▲오픈업(Open UB) 등이다.

출처=대우건설
출처=대우건설

각 담당자와 스타트업은 스마트 건설을 위한 서비스 및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과제를 만들어 내는 것부터 시작해 최종 도출된 과제에 대해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민자도로, 터널 내 자율주행 보조기술 개발과 같은 토목분야 스타트업과 공사 중 지하주차장 청소용 로봇,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개발과 같은 주택건축분야 스타트업 등이며, 이 외에도 인사관리 등 내부 조직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과 건설기술 챗봇 융합과 같은 4차산업 혁신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협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사내 유관 부서와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의 혁신니즈와 스타트업 혁신기술·비즈니스모델 결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과 투자를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와 발굴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도 운영 중에 있다.

[컨슈머치 = 손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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