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 후원팀들이 지난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결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고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참가한 금호 SL모터스포츠, 준피티드 레이싱,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 등 4개 팀은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뛰어난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출처=금호타이어
황진우 준피티드 레이싱팀 선수 (가운데), 이창욱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선수(왼쪽)와 김무진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팀 선수(오른쪽)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5라운드 포디엄을 석권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금호타이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폭발적인 출력과 고속 레이스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최상위 리그다.

이번 5라운드에서는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선수가 1위, 금호 SL모터스포츠 이창욱 선수가 2위,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 김무진 선수가 3위에 들어서며 금호타이어를 신은 레이스카들이 시상대 전면에 섰다.

특히 12번 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해 최하위권에 머물던 황진우 선수는 초반부터 거센 추월을 이어가며 무려 11 자리를 끌어올렸다. 안정감 있게 페이스를 유지한 그는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2위에서 1위로 올라서는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이번 시즌 마수걸이 승리와 함께 '밤의 황제' 칭호를 얻었다.

개막전 포함 4개 라운드를 연달아 제패했던 금호 SL모터스포츠 이창욱 선수는 준우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첫 출전한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 김무진 선수도 데뷔전부터 3위에 입상하는 상위권 성적을 달성했다.

결승전 당일 쏟아진 폭우로 트랙이 크게 젖어있었으나, 예선과 달리 결승에서는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금호타이어를 착용한 차들이 차지했다. 선수들은 금호타이어의 빗길 전용 타이어 '엑스타 W701'을 사용해 악조건에서도 높은 접지력과 고속 주행을 유지하며 브랜드 기술력을 실증했다.

시즌 첫 정상에 오른 황진우 선수는 후방 출발로 고전이 예견됐으나 초반 공격적인 레이스 운용이 적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끝까지 흔들림 없는 성능을 제공한 금호타이어와 팀의 조력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표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레이스에 공식 타이어 공급을 계속 늘리며 입지를 확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투어링카 최상위 대회인 'KUMHO FIA TCR World Tour'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 입증해 왔으며, 오랜 레이스 경험으로 쌓은 기술 자산을 바탕으로 고성능 브랜드 가치를 계속 제고할 계획이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