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연이은 분양 경기 둔화에 실적 개선세가 확인돼야 한다.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0% 감소해 당사 추정치 193억 원 대비 18.3%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건축, 주택부문의 건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지난분기에 이은 진행 현장들의 예정원가 일시 조정에 따라 매출, 이익률이 기존 대비 감소한데에 기인한다"고 분석하며 "연간 분양은 일정 지연 등으로 3700세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6632세대 대비
한진은 지난 10월부로 택배기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개발한 택배기사 전용 앱(App) 전환을 마쳤다.택배기사 앱의 주요 신규 개발 기능은 ▲택배기사의 집배송 출/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배송 집배송 최적 경로 제공 기능, ▲일/주/월 단위 실시간 집배송 실적 정보 조회 기능 강화, ▲고객 문의사항 확인 및 관리 기능, ▲데이터 통신 제한지역 내 집배송 처리 가능 기능, ▲집배송 예정물량 사전 안내, ▲사용자 UI 자체 편집 기능 통한 가독성⋅편의성 제고 등이다.지난 7월 개발이 완료된 후, 초기 안정화 및 택배기사의 개선
전이암 진단을 제때 받지 못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소비자 A씨는 혈뇨 증상으로 한 병원을 방문해 진찰 및 검사를 받은 우측 신장암 및 우측 부신에 종물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한 달 뒤 우측 신장절제술을 받았다.이후 9개월 뒤 A씨는 부신암 및 가슴 척추뼈 전이암 진단을 받고 다른 병원에서 부신절제술과 가슴 척추뼈 부위의 종양제거술을 받았다.A씨는 병원에서 수술 전 부신의 종물이 이미 확인됐고 전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제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 들었으나 의료진이 부신제거술을 하지 않았으며 그에
한국에너지공단이 16일 풍력 관련 입지컨설팅 및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풍력발전 정보시스템(K-WinPIS)’을 오픈한다.풍력발전 정보시스템은 풍력사업에 참고할 수 있는 컨설팅서비스, 공간정보 서비스, 자료제공 메뉴를 구성해 정책, 입지 및 규제 정보 등 풍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공단은 풍력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고, 풍력 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풍력발전단지 및 풍력 관련 규제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동 정보시스템에서는 ▲
한 소비자가 이사를 가는 곳의 주소 이전이 지연되면서 초고속인터넷업체로부터 위약금 청구 압박을 받고 있다.소비자 A씨는 최근 이사를 가게 되면서 3년 약정 중 2년만 사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해지하게 됐다.새로 이사 가는 곳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 불가지역으로 이전 설치는 불가했다.위약금을 면제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으로의 주소 이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그러나 아파트 입주 관계로 당분간 주소 이전이 어려운 상황이다.초고속인터넷회사는 이전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지 않으면 위약금을 청구한다고 통보한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
이사업체의 부당한 비용청구에 화가 난 소비자가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이사업체는 소비자의 귀책사유라며 계약금 반환을 거절했다. A씨는 한 이사업체와 입주청소를 포함한 이사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0만 원을 지급했다.이사 8일 전, A씨는 이사업체로부터 청소업체의 사정으로 인해 기존 청소업체의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아 다른 청소업체가 청소를 진행하고 청소비용을 38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인상하는 것에 합의했다.이사 4일 전, A씨는 청소업체로부터 오후 5시경 청소가 종료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아 이사업체에 이를 전달했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샴푸는 현재까지 허가받은 제품이 없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은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탈모 치료제(의약품)는 두피에 흡수돼 작용하므로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샴푸(화장품)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누리집 341건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172건은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이번 점검은 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게임기를 구입한 한 소비자가 수리를 맡긴지 한 달이 넘도록 연락이 없다.소비자 A씨는 전자게임기구를 35만 원에 구입했다.사용 중 고장이 발생돼 AS센터에 수리를 위해 택배로 제품을 보냈다.이후 한 달이 넘도록 업체는 아무 연락도 없고 제품을 보내주지 않았다.이에 A씨는 업체 측에 계속 수리가 지연되면 환급해 줄 것을 요구하자 업체는 그제서야 수리된 제품을 보내주겠다는 상황이다.A씨는 수리의뢰 1개월이 경과했으므로 제품교환 또는 환급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특별한 사유 없이 수리기간을 상당기간 지체할 경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국민연금, 블랙록 등 국내 및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글로벌 핵심 시장인 북미 시장 적기 증설 검토 계획을 밝히는 등 중장기 사업 전략 강조에 나설 계획이다.SKIET는 오는 8~12일 홍콩과 싱가폴을 방문해 현지 ▲글로벌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 NDR)를 개최한다. SKIET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투자책임자, 유럽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 연금 자산운용(APG
영업사원에게 폐차를 맡겼다가 과태료를 부과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중형승용차를 구입하면서 12년된 기존 차량을 영업사원에게 맡겼다.영업사원이 자신이 폐차를 해주겠다고 해서 맡겼는데, 이후 등록관청에 말소신청을 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됐다.영업사원은 폐차를 소비자가 직접해야 하는데 협조 차원에서 한 일이라면서, 과태료에 대해 50%씩 부담을 하자고 한다.A씨는 이같은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영업사원에게 과태료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봤다.자동차의 말소등록은 자동차의 소유권에 대한 공적증명과 도로운행의
현대중공업이 미국E&P시장·LNG선·해양공사로 수혜가 전망된다.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2023년 영업이익률 +4.0%는 수익성 개선의 시작에 불과하며 2025년까지의 수익성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어 "미국 E&P(Exploration & Production, 석유개발) 시장이 재개되면, 그 동안 선주들의 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 초대형 원유운반선) 발주 지연은 활 시위를 더 세게 당긴 형상"이라며 "컨테이너선에 대한 기저효과를 상쇄하는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싱크대 시공이 지연돼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정신적 손해배상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한 주방업체 인터넷몰에서 싱크대를 구입하고, 145만3500원을 지급했다.본 제품은 본사와 대리점이 공동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디자이너가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라고 안내돼 있었으며 대리점 담당자가 A씨 자택에 방문해 실측하고 시공날짜를 정했다.그러나 대리점은 시공예정일에 시공하지 않았고 한 달이 지난 뒤 시공이 이뤄졌다.A씨는 본사와 대리점에 싱크대 시공 지연으로 인해 입은 손해를 배상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본사와 대리점은 각각 싱크대
신용카드 한도 초과로 결제하지 못했는데, 이후 10개월 할부로 결제가 된 사실을 알게 됐다.소비자 A씨는 신발 밑창을 구매하러 신발 판매점을 방문했다.총 결제 금액은 33만 원이 나왔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하니 한도 초과로 구매하지 못하고 돌아왔다.이후 다음달 신용카드 청구서를 확인하던 중 당시 결제금액 33만 원이 10개월 할부로 결제된 것을 확인했다.판매점에 취소를 요구했으나, 현재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당 금액은 판매점의 부당이득으로 A씨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다.카드 대금이 청구됐다는 것은
비자 발급 대행을 맡겼다가 여권을 분실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여행사에 비자 발급 대행을 의뢰하기 위해 택배를 통해 여권을 여행사로 배송 의뢰했다.그러나 택배는 분실됐고, 이 사실을 한 달 만에 확인하게 됐다.택배사는 분실 사실을 인정하고 여권 재발급 비용, 비자 재발급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했다.그러나 A씨는 호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자녀의 방학에 맞춰 여행을 진행할 목적이었으나 비자 재발급으로 시간이 지연돼 결국 자녀와 함께할 수 없게 됐다.A씨는 여행에 대한 위자료 및 미리 예약한 숙박 업체의 취소 수수료 등의 배상을 원하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지 만 이틀을 넘겼다. 아직도 일부 서비스는 정상 서비스 되지 않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은 SK C&C 데이터센터로 카카오, 네이버 등의 입주사 서버가 있는 곳이다.약 한 시간이 넘는 진화 끝에 물을 사용한 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누전, 감전 등을 우려해 서버 전력 차단을 결정했다.이후 화재는 진화됐지만, 서비스 장애는 계속돼 17일 만 이틀이 지난 상황에서도 일부
한 소비자가 악성 림프종을 림프염으로 잘못 진단한 의사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우측 볼과 턱밑에서 혹이 생겨 병원을 방문했고, 경부 림프절염 진단하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관찰했다.그러나 8개월 뒤 타 병원에서 악성 림프종으로 판명됐고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당시 병원 의료진이 악성 가능성을 설명하거나 조직검사 시행 등 세밀한 진료를 했더라면 보다 조기에 암 진단 및 치료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의료진의 오진으로 인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 됐으므로
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남대종, 김광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768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손실 5162억 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은 미국판매가격(ASP, American Selling Price)이 전분기 대비 12%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ASP 하락의 이유로 "LCD 패널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TV용 OLED 판매가 기대치를 하회했고, 북미 고객향 모바일 패널판매가 지연되면서 한 기업이 생산·공
최근 해외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불만이 지속적으로 다발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사업자들이 국내 소비자보호 법규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에 대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관련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최근 3년간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총 6만2933건 중 해외 구매대행(물품) 관련 상담은 2만5416건(40.4%)으로 국제거래 유형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소비자불만 이유가 확인되는 2만4576건 중에는 ‘취소·환급·교환 지연 및 거부’가 68
에어컨을 구매했는데, 광고에서 본 기능이 없었다.소비자 A씨는 온라인으로 에어컨을 주문해 3일 후 배송 및 설치했다.구입 당시 광고 내용에는 공기청정기 기능이 있다고 명시돼 있으나, 설치 후 제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동 기능이 있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판매처와 제조사에 교환, 반품 등을 요구했으나, 서로 책임을 미루며 처리를 지연하는 상황이다.홈페이지를 다시 방문해 보니 현재는 제품 광고에 공기청정기 기능은 제외된 상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구입 당시 사업자 측이 해당 내용을 설명하거나 광고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동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소비자 A씨는 쇼핑몰 중개사이트에서 화장품 주문 후 배송이 지연돼 확인하자, 다른 곳으로 배송된 것을 알게됐다.판매자에게 이의제기하자 환급해주겠다며 소비자에게 욕설 및 협박을 했다.이후 해당 쇼핑몰 중개사이트에 확인하자 주문상태가 반품요청으로 변경돼 반품 배송비를 내라고 요구했다.A씨는 오배송으로 물건을 받지도 못했는데 배송비를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배송비 부담 없이 청약철회 가능하다고 답변했다.「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