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택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에서 승차거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택시앱 '승차거부' 문제 대두택시앱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는 업체는 다음카카오 ‘카카오택시’다.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택시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호출 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일 호출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해 이미 15만 건에 달한다. 한창 뜨거운
올 여름은 비빔면이 아닌 짜장라면이 라면업계 대세로 우뚝 떠올랐다.열풍을 주도한 제품은 두말할 것 없이 농심 ‘짜왕’. 짜왕은 허니버터칩, 순하리와 뒤를 잇는 3대 메가히트 제품으로 거론 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제품들은 SNS를 타고 급속히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는데 큰 틀을 같이한다.이를 방증하듯 현재 짜왕을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애완견과 함께하고 있는 인구는 1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2020년 반려동물 시장은 연간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이를 방증하듯 홈 카메라 기능부터 먹이 공급, 위치 추적 등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뿐만아니라
카카오택시를 운영 중인 다음카카오가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해당사자간 찬반양론이 한창이다.대리운전 업체와 대리운전 기사들이 다음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놓고 각자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며 첨예한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에 다음카카오 측은 검토 중인 수 많은 사업 중에 하나일 뿐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조심스러
무덥고 습한 올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한 소비자들은 비행기 탈 날만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이국적인 날씨, 쾌적한 숙소,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산해진미 등 해외여행의 재미는 무궁무진하지만 또 한가지 빼 놓을 수 없는 재미는 면세점 쇼핑이다많아야 1년에 한두번 떠나는 해외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면세 혜택은 그냥 지나치기 아깝다.하지만 준비없는 면세점 쇼핑은
LG생활건강 ‘베비언스’ 액상분유에서 벌레 유충이 나와 ‘구더기 분유’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제조·유통단계의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이 났다.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LG생활건강이 보고한 베비언스에 대해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또한 전문가 자문을 의뢰한 결과, 소비자가 발견한 시점의
국내 대표 속옷 브랜드로 잘 알려진 BYC그룹의 계열사가 발주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큰 돌덩이가 떨어져 주변 상가 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장에 사람이 있었더라면 대형사고가 날 상황이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현장의 그물망이 허술했을 뿐만 아니라 그룹사는 사고후에도 한참동안을 이 사실을 몰랐던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BYC는 물론
서울 시내 대형 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후폭풍으로 뒷말이 무성하다.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이하 ‘한화갤러리아’)가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운영권을 획득한 가운데 ‘사전정보유출’ 의혹이 점차 확산되자 관세청과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의혹은 서울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된 지난 10일 해당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통과됐다.벌처펀드 엘리엇의 연이은 소송도, 국제 의결권 자문사인 ISS의 반대 의견도 결국 삼성물산의 합병을 막지 못했다.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및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등 많은 의미를 내포한 합병이 성사되면서 새로운 삼성물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바이오산업’ 뉴삼성물산의 새로운 날개삼성물산은 건설 및 무역업 중심 사업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고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중금리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 서민금융상품이 인기다.모바일 대출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대출로서 편리함과 접근성을 강화한 상품이다.은행에서 대출 받는 것 보다는 금리가 높고 한도가 적지만 절차가 간소화 돼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모바일 상품을 찾고 있다.▶중금리 대출로 중간신용등급 고객 쟁취 나선 은행들우리은행의
10년을 이어온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손봉수)와 마메든샘물의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마메든샘물’ 김용태 대표의 시위도 어느덧 300일을 넘기고 있다.김 대표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원가이하판매를 통해 영세경영자 죽이기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하이트진로음료는 마메든샘물의 '갑질'이 사건의 발단이라면서 항소와 상고를 거듭해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지원책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저축은행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시중은행, 중금리상품 출시 박차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서민금융 지원대책 중 하나는 10%대 중금리대출 활성화다.정부는 은행-저축은행 간 연계영업을 통해 10% 초중반 금리를 제공하면 서민들의 대출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연
송학식품(대표이사 오현자)이 지난 2년간 180억 원 가량의 '대장균 떡볶이'를 시중에 유통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문제가 된 제품을 저소득층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업체 측은 언론보도 내용과 달리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시중에 유통시킨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
“순하리 주세요~”, “여기 자몽에이슬 한 병이요”올여름 주류업계의 최대 화두는 바로 ‘리큐르’다. ‘순하리 처음처럼’,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자몽에이슬’이 대표적이다. 흔히 ‘과일소주’, ‘칵테일소주’, ‘저도수 소주’ 등 ‘소주’의 한 종류처럼 부르는 이 주류의 품목은 정확히 ‘리큐르’다.‘리큐르’란 양조주나 증류주에 과실, 향료, 감미료, 약초
'물량 밀어내기'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남양유업이 상고심에서 과징금을 대폭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자 잠잠해졌던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다.지난 4일 대법원 1부는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남양유업이 불공정거래행위로 부과받은 124억 원 중 5억을 초과한 119억 원을 취소해야 한다는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
한국스마트카드가 판매하는 T-money(이하 티머니) 이용약관에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들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분실 또는 도난 시에 충전돼 있던 금액을 돌려받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는 소비자가 많다.▶재산권 침해하는 티머니 불공정 약관 시정하라지난달 17일 경실련 시민권익센터는 티머니 환불불가 정책을 비판하며, 약관 개정 등을 통해 불공
'가짜 백수오' 사건을 일으킨 내츄럴엔도텍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과 유통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내츄럴엔도텍, 고의성 없어 무혐의지난달 26일 수원지방검찰청은 가짜 백수오 사건 수사 브리핑을 열고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A(51)씨 등의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한 게시물을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네네치킨 대표가 직접 노무현 재단에 찾아가 사죄하는 등 빠른 사태 진화에 나섰다.이번 사건으로 분노한 대다수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네네치킨 불매운동 확산 조짐까지 보이고 있으며, 관련 담당자 4명이 한꺼번에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사고에 대비하는 자전거 전용 보험이 출시됐지만 실효성 면에서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자전거 사고 증가세…자전거보험 개인가입자 소수에 불과최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여기에 건강이나 취미생활을 목적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른바 '자전거 족'을 모두 합하면
최근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연달아 소비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대표 피자업체 피자헛(대표 스티븐 리)과 미스터피자(대표 정우현)가 나란히 가맹점을 상대로 불공정행위를 벌이는 일명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오른 것.▶피자헛가맹점협회, 공정위에 피자헛 본사 신고…왜? 지난 5월 피자헛가맹점주협의회(이하 ‘피자헛가맹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