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인터넷 강의 해지를 요구했는데, 계약시 고지받지 못한 사은품 대금 공제라는 말에 당황해했다.A씨는 15세 중학생 자녀의 학습을 위해 인터넷 강의를 12개월 약정으로 체결 후 총 148만 원을 결제했다.그러나 자녀가 학습에 흥미를 보이지 않아 3개월만에 중도해지를 요구하니 사은품으로 제공한 전자수첩 및 화상카메라 대금을 공제하고 나면 환급할 금액이 없다고 했다.A씨는 계약 당시에는 사은품 품목이나 가격에 대해 전혀 고지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콘텐츠업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
한 소비자는 인터넷 강의를 환불하려 했지만 사은품을 받았기 때문에 환불이 안된다며 거절당했다.A씨는 1년 동안 들을 수 있는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다.생각보다 강의 내용이 부실해 신청한 지 한 달 만에 계약 해지 요청을 했다.그러나 사업자는 계약 당시에 사은품을 받았기 때문에 환불이 안 된다고 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사은품 반환 또는 시중가격 반환과 함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했다.인터넷 강의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상의 계속거래에 해당해 소비자는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계속거래업자등은 자신의 책임이 없는 사유
구두 상 이용연기 약정한 필라테스 이용권 해지에 따른 환급 요구소비자 A씨는 사업자와 2020년 8월 7일 필라테스 10주 이용권을 계약하며 99만 원을 결제했다. 필라테스 이용 도중 소비자는 사업자에게 구두 상으로 1개월 이용연기를 요청했다. 이후 소비자가 개인사정으로 사업자에게 계약해지 및 환급을 요청했고 사업자는 소비자의 유효기간이 만료됐다고 주장하며 환급을 거부했다. 구두 상으로 이용연기를 요청한 회원권 환급이 불가한가?계약의 양당사자가 이용연기에 합의할 경우, 이용연기 기간 동안에는 당사자 쌍방 간에 채권과 채무의 이행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이번 달 31일까지 운영한다.‘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폭설, 지진, 대형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일정 기간 오픈해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1월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설했다.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한 소비자는 학원 수강 후 사정상 계약해지를 요구했는데 결제한 금액이 교재 대금이라 환불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외국어학원 8개월 과정을 2년 내에 자유롭게 수강하는 조건으로 등록 후 70만원을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했다.1년 정도 경과해 개인사정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학원에서는 당초 결제한 대금이 교재 대금이고 8개월 학원수강은 무료였다며 환급을 거절했다.A씨는 잔여기간에 대해 수강료를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학원수강 계약임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환급 받기 어렵다고 했다.일부 사업자
한 소비자는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를 해지하며 환불요청을 했으나 남은기간은 환불이 안된다며 거절당했다. A씨는 1개월에 60곡의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가입해 사용하고 있었다.약 20일 동안 40곡 정도를 다운로드 받은 상황에서 사업자에게 전화를 해 계약해지 및 잔여대금 환불을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약관에 ‘선납과금 서비스이므로 중도해지 신청을 하실 경우 해지신청일과 상관없이 이용기간 만료일까지 이용 가능합니다’라고 규정돼 있다고 했다.따라서 이번 달에 청구된 요금은 정산해서 돌려줄 수는 없다며 그 기간 동안 서비
종이신문을 구독하다가 해지하려는 소비자가 위약금때문에 고민이다.소비자 A씨는 2008년 가을 조선일보 구독 계약 맺었다.가입과 함께 무료 구독과 5만 원 상품권을 혜택으로 받았다.A씨는 유료 구독으로 전환된지 2개월 만에 이민을 가게 됐고, 구독 해지를 요청하니 상품권 및 무료 구독료를 포함한 15만 원 상당의 위약금을 요구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무료 구독료 2개월분을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문구독 표준약관」은 정부에서 제정.고시한 약관은 아니지만, 중도해지, 불공정거래 등으로 인한 신문업자와의 분쟁발생시 당사자간 개별
한 소비자는 어려워진 살림살이에 면역세포 보관계약의 해지를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보관도중 해지는 어렵다며 거절했다.A씨는 2018년 7월 24일 면역세포를 채취해 10년 간 특수냉동시설에 보관하는 FCB-5 면역세포 보관 계약을 체결했다.보관기간은 10년으로 총 계약대금 780만원을 월 19만5000원씩 40회 납입해야 한다.하지만, A씨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27회 납입 후, 2020년 12월 23일 업체 측에 계약 해지 및 납입대금의 일부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계약 체결 시 채혈 이후에는 환급금이 없다는
소비자 A씨는 주 2회 총 24회(3개월) 피부관리서비스를 받기로 하고 50만 원을 지급했다.이후 3회 서비스를 받았으나 원거리로 이사하게 돼 중도해지 및 잔여금액 환급을 요구했다.하지만 피부관리사는 서비스 제공 횟수가 총 10회이므로 1회당 5만 원이며, 4만 원 상당의 비누를 제공했으므로 이를 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피부관리사가 피부관리서비스가 총 10회라고 주장하나, 이용 계약기간이 3개월이고 A씨가 주 2회의 서비스를 받다가 서비스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약정한 서비스 제공 횟수는 24회라고 인정했다.또한 계약
인터넷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 연체요금과 위약금 정산을 하게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5년전 친언니 명의로 인터넷을 설치해 이용하다가 직장 문제로 서울로 가면서 인터넷 해지 신청을 하지 못했다.해지 신청에 대해서 잊고 지냈는데 최근 A씨의 언니가 이동전화 개통 차 대리점에 방문하니 연체정보로 인해 개통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업체에 문의하니 3개월 연체요금과 위약금으로 약 19만 원을 정산해야 된다고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가 해지하지 않을 시 사업자는 이용 중단 여부 확인할 수가 없으므로 인터넷서비스 해지 신
11월에는 코트·점퍼 등 겨울용 의류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7.2% 증가했다.2021년 11월 소비자상담은 5만3772건으로 전월(4만5899건) 대비 17.2%(7873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만7890건) 대비 7.1%(4118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코트’가 143.4%로 가장 많이
자동차 리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잔존가치까지 신용정보에 포함돼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2021년 7월 K캐피탈에서 취득가격 5810만 원인 자동차를 5년 리스 3528만 원(잔존가치 2282만 원)으로 계약했다. 이후 확인한 신용정보에는 대출 5810만 원이 등록됐고, 신용평점은 100점 이상 하락했다. A씨가 은행을 통해 신용대출 1500만 원을 신청했는데, 대출 과다 및 신용평점 하락으로 대출 가능한 은행이 없어 부득이 금리가 높은 신용카드 단기대출을 수차례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금융
콘도회원권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향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콘도회원권 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최근 5년여간(2017년 1월 ~ 2021년 9월) 접수된 콘도회원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12건이며, 올해에는 9월까지 114건이 접수돼 전년도 동 기간 대비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 1012건을 피해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유사콘도회원권’ 관련 피해가 전체의 87.2%(882건)로 확인됐다.유사콘도회원권은 사업자와 연계
차량을 리스한 소비자가 계속된 차량 결함으로 계약을 해지했으나, 위약금까지 청구받았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리스사에 약금 116만8682원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소비자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B리스사를 통해 운용리스 계약을 맺었다. 60개월 계약으로 월 리스료 111만8740원, 실행 금액 6785만3630원이다. 그러나 운행 중 엔진 정지 등 잦은 고장으로 수차례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점검을 받았으나 결함이 개선되지 않아 A씨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B딜러사는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규정손해배상금)으로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1년 7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2021년 7월 소비자상담은 5만5849건으로 전월(5만1650건) 대비 8.1%(4199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1201건) 대비 8.7%(5352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각종 숙박시설’이 309.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호텔·펜션’(271.8%), ‘예식서비스’(2
주식에 투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사투자자문서비스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유사투자자문서비스는 일정한 대가를 받고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간행물·출판물·통신 또는 방송 등을 통해 주식 등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2020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3148건으로 2019년 3237건에 비해 2.7% 감소했지만, 2021년에는 상반기 동안 2832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휴가철에 앞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국내 여행 증가와 함께 렌터카 수요도 늘면서 사고 처리비용 과다 청구 및 예약금 환급 거부‧위약금 과다 요구 등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7~8월에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소비자원에 2018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1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중 7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시중 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윤두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수입은 1조488억 원이었다.2017년 2601억 원, 2018년 2475억 원, 2019년 2653억 원, 지난해 2759억 원 등 해마다 20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중도상환수수료는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으려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해약금으로 통상 대출금의 1%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주식 관련 소비자정보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이하 ‘주식정보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의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식정보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2020년 1143건으로 2018년 110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식정보서비스업체는 일대일 투자 자문이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받는 것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보장’, ‘당일 바로 300%’ 등 광고를 통해 회원을 가입시키고, 중도 해지하면 과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0.4% 감소했다.2021년 2월 소비자상담은 4만2777건으로 전월(5만3754건) 대비 20.4%(1만977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6만7339건) 대비 36.5%(2만4562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유사투자자문’이 21.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주식’(15.3%), ‘모바일게임서비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