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데이터센터의 그룹통합보안관제 및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은 각종 대내외 위협으로부터 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로 유명한 ‘무학’의 수장이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데일리안은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난 2014년 금융 시스템 서비스 업체인 ‘스타뱅크’를 인수 한 후 사금고처럼 악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스타뱅크는 최초로 전자어음 시스템을 개발, 관련 기술을 금융권에 독자적으로 제공해 온 알짜 금융권 IT 회사로 전자어음관리 기관인 금융결제원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분식회계 논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 바이오株들이 일제히 타격을 입으면서 사측과 금융당국간의 대립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이 감리 정보를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출시키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한 것인데 금감원 측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펼친 것이라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관련 논란을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대한민국 원조 배달앱 ‘배달통’이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달통은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ISMS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ISMS 인증제도는 주요
티몬의 일방적인 서비스 혜택 축소에 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최근 티몬 멤버십이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면서 일부 멤버십 폐지로 인해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티몬 멤버십 종료티몬은 다음달 10일부터 멤버십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지난 10일 공지했다.멤버십 종료에 대해 티몬 측은 “보다 새롭고 유익한 혜택으로 고객님을 찾아뵙기 위한 준비 시간”
올해도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이 ‘고배당 잔치’ 논란에 중심에 섰다.이들 은행은 적자를 기록한 해마저 아랑곳하지 않고 수천억의 자금을 매년 해외 본사에 지급해 ‘먹튀’ 논란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고배당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한 주당 295원, 우선주 한 주당 3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시장 예상대로 연 1.5%로 동결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오전 2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현재의 연 1.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월 금통위에서 가장 큰 화두는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었다. 3월 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사실상 3월에는 한-미
안방(安邦)보험그룹이 흔들리고 있다.안방보험그룹은 동양생명에 이어 ABL생명(舊 알리안츠생명)까지 삼키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차이나머니(중국 거대 자본)’의 엄청난 먹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1년간 안방보험의 경영권을 박탈하고 직접 관할하겠다고 밝히면서 안방보험에 자회사로 편입된 국내 생보사 두 곳은 내일을 알 수 없는 상황에
연초부터 증권사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잇단 제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에서도 유난히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많이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이사회 보고 누락, 개발자 PC에 대한 보안통제 문제 등으로 인해 무더기 경영유의 및 개선 조치를 받았다.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업 가운데 증권사들이 유독 새해부터 금융당국 제재 폭탄을 맞
미래에셋생명(대표 김재식)은 4일, 변액보험 전문회사의 명성에 맞춰 변액보험 중심의 자사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업계 유일의 ‘변액자산관리’메뉴를 신설하고, 메인화면에서 곧바로 찾아갈 수 있게 배치해 홈페이지를 찾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변액보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변액자산관리 메뉴는 △ 자산 정보, △ 변액보험펀드 정보, △
신세계가 최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당·정·청도 ‘근로시간 단축법’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단축을 현실화 시킨 신세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이 우세하지만 난색을 표하는 의견도 만만찮다. ▶빛 좋은 개살구
신세계가 국내 최초로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그렇지 않아도 문재인 정부는 근로시간단축을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당정청도 ‘근로시간 단축법’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단축을 현실화 시킨 신세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도 우세하지만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는 의견도 만만찮다.
대법원이 대신증권 전 노조지부장에 대한 사측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원심을 파기환송함에 따라 대신증권(대표 나재철)의 입장이 난처해졌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 17일 명동 소재 대신증권 본사 앞에서 이남현 전 대신증권 노조위원장의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지난 14일 대법원은 이남현 전 위원장에 대한 부당해고 소송에서 해고가 정당하다는
현대백화점그룹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한 소비 유출에 대응하고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룹 내 유통·제조 계열사가 참여하는 11일간의 쇼핑 대축제를 연다. ‘종합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패션·리빙·식품·렌털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해 ‘점포 통폐합’ 이슈로 한 해를 다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기존 지점의 80%를 없애는 파격 실험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내외부적으로 진통과 후유증을 겪었던 만큼 내년에는 변화된 환경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할 박진회 행장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점포 70% 축소 파격 실험...사건사고 다사다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동양생명(공동대표 구한서·뤄젠룽)이 여전히 육류담보대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3분기 당기순익 76% 하락...우울한 실적 계속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6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3% 감소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906억 원으로 1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9% 줄어든 185억 원으로
최근 비트코인을 노린 해킹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 여행업체 하나투어(대표 김진국)의 고객 정보가 해커로부터 대량으로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6억 상당 비트코인 내놔”...경찰 수사 착수여행사 하나투어의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하나투어 서버 관리자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고객 정보가 유
폭행, 폭언, 성희롱 등 기업 오너들의 ‘갑질’ 구설이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잊혀질만 하면 반복되는 이른바 ‘회장님 갑질’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최근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또 한 번 공분을 사고 있다.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피해 직원에게 수천만 원의 돈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뜻밖의 폭로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청문회 스타’로 화제를 모았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자신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머니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한화투자증권 전현직 직원들도 포함됐다.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은 지난 5월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
NH농협생명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고 있는 ‘명칭사용료’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금융감독원은 최근 공시를 통해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에 대해 경영유의사항 2건, 개선사항 20건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우선 농협생명은 금감원으로부터 명칭사용료(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축소를 위한 자구책 마련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회사의 당기순이익 및 RBC비율이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