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글로벌 메이저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KT&G와 PMI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T&G-PMI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행사를 열고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CEO를 포함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30
코카콜라, 펩시코, 네슬레가 2년 연속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플라스틱추방연대(Break Free From Plastic)는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이 되는 10개 기업을 발표했다.6개대륙, 51개국, 7만2541명의 자원활동가가 484회 조사해 수거한 플라스틱 개수는 총 47만6423개로 작년의 239회, 18만7851 플라스틱 개수에 비하면 참여도가 2배이상 증가했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김해양산, 통영, 거제, 마산창원진해, 여수, 고흥보성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담배로까지 확장됐다. 일본계 담배회사인 JTI의(Japan Tobacco International) 담배 수입량이 뚝 떨어졌고 점유율마저 두 자리에서 한 자리로 주저 앉았다.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달 필리핀으로부터 수입한 궐련 담배(HS로크드 2402.20)는 403t으로 전달 434.9t보다 31.9t,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1위부터 4위를 차지하고 있는 KT&G, 필립모리스, BAT, JTI 중 필리핀에 제조 공장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내 판매 승인을 받았다. FDA는 아이코스가 ‘공중보건의 보호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판단, 판매 인가를 결정했다.FDA는 지난 1일 필립모리스가 2017년 제출한 ‘담배 제품 시판 신청서(PMTA)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 후 판매를 허용했다.판매를 허용한 배경은 FDA 분석 결과 일반담배 보다 궐련형전자담배가 독성물질을 적게 생성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검증 과정도 까다롭게 거쳤다. 담배제품의 성분, 원재료, 첨가물, 위해성
백해무익(百害無益). 백 가지가 해로우면서 이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담배에 항상 따라다니는 말이다.세상 웬만한 것들은 장단(長短)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도 좋은게 없겠냐마는 담배는 그야말로 백해무익이다.중독성하면 이만한 것이 없다. 수년을 끊어도 오늘 당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나는 것이 담배. 담배를 피우지 않는 방법은 애초에 배우지 않는 것 밖에 없다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궐련형 전자담배는 흡연자의 죄책감을 덜어줬다.“덜 해로운 담배가 출시됐다”는 말은 흡연자에게 “끊지는 못하겠고, 몸에 덜 나쁜 것을 피우자”, “연초보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전향미 기자]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유해하다는 식의 발표를 하면서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전자담배 업체들이 국내에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던 중 만난 뜻밖의 대형 악재였다.시장 점유율 1위 필립모리스는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소송까지 제기하며 나날이 강도 높은 대응을 펼치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필립모리스의 행보가 이례적이라고 말한다.실제로 기업이 정부와 전면전까지 불사하는 일은 흔치 않다.
지난 6월 안타깝게도 전자담배 흡연자들의 기대를 산산이 무너트리는 정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유해물질 ‘타르’를 더 많이 발생시킨다고 밝힌 것.또한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을 포함한 5가지 유해성분이 추가 검출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전자담배 업체들은 식약처의 발표에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유해성 시비가 전면전 양상까지 번지자 소비자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안진영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문제를 두고 정부와 담배업계의 엇갈린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일반담배 만큼 해로울 수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궐련형 전자담배 업체 한국필립모리스가 분석방법과 실험 데이터 등에 대한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건의 국면이 정부와 담배회사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접어들게 됐다.앞으로 밝혀질 진실이 무엇이든, 당장 아이코스‧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일대 혼란이 일어나게 된 것만은 분명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지난해 5월 말 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던 필리모립스의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국내 반응은 뜨거웠다.아이코스를 사전 판매하던 당일, 아이코스 매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애연가들 사이에서는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했던 전자담배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만족감을 줬다.이러한 반응은 점유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판매 1년 만에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0%에 육박했다.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전자담배
[컨슈머치 = 김현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일반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모두 건강을 생각하면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흡연을 할 생각이라면 궐련형 전자담배가 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11월 어느 오후 방문한 아이코스 스토어 광화문점.아직까지도 논란이 한창인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공간이 이곳에 마련돼 있다고 해 방문했다.마침 매장 1층에서 목표물을 발견했다.말로만 듣던 ‘사이언스 머신(Science machine)’이 눈앞에 있었다. 사이언스 머신은 일반 담배와 필립모리스의 궐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의 인체 유해성 여부를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날을 세우던 한국필립모리스가 결국 소송전까지 벌이게 됐다.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에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지적한 식약처를 상대로 정보 공개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가 공개를 요청한 자료는 지난 6월 식약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 발표의 근거가 되는 분석방법과 실험데이터 등이다.당시 식약처는 자체 분석 결과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9가지 유해물질 함유량이 일반담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매점매석을 통해 부당수익을 챙겨 세금 철퇴를 맞았다.이는 한국필립모립스가 2015년 담뱃값 인상에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조성하고 가격 인상 이후 판매하는 수법으로 부당한 재고차익을 챙긴 혐의에 대한 부분이다.앞서 기획재정부는 매점매석을 차단하기 위해 2014년 9월, 관련 고시를 개정해 담배회사들이 월평균 담배 반출량을 104%(2014년 1월~8월)로 제한했다.그러나 감사원 조사 결과 외국계 담배회사인 한국필립모리스가 이를 어기고 재고를 늘린 뒤 물류창고에 보관하다 반출시점에 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이 최근 뜨거운 화두다.궐련형 전자담배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유해성’을 두고 말이 많았다. 업계는 일반담배에 비해 덜 유해하다는 입장이지만 학계는 일반담배와 큰 차이가 없으며, 결코 무해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유해성분은 적지만, 타르 및 니코틴 함량은 일반 담배 보다 더 높은 수치라며 덜 유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내용이다.업계는 조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은 가중되
드디어 KT&G 자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심플한 디자인과 사용 간편한 편의성 등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후발주자지만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경쟁력을 갖췄다.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사용 시 마다 충전해야 했지만 릴의 경우 연속 사용이 가능해 한 번 충전으로 20개비 이상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가격적인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를 예고하며 제품을 공개했다.소문만 무성하던 KT&G 자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릴(lil)은 ‘a little is a lot’의 약어로 담배 냄새와 연기 등은 줄이면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많은 잠정을 담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릴의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 인상 논의가 국회에서 한창 논의 중이다.최근 기획재정부는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를 일반담배의 80% 수준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궐련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법 개정안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아이코스를 판매하는 외국계 담배회사 필립모리스는 외국의 세율 자료를 근거로 궐련형 전자담배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세율 확정에 대한 유감의 뜻을 내비췄다.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가 높은 세율로 확정됨에 따라 사실상 담뱃세 증세가 결정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일반 담배(궐련)에 비해 유해물질이 현저히 감소된 ‘아이코스’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25개국에 출시됐으나 어떤
현재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아이코스는 맛과 형태가 일반 담배와 비슷해 일본뿐 아니라 국내 애연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출시 전이지만 이미 아이코스 마니아를 자처하는 국내 소비자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출시가 정식적으로 이뤄질 경우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 (주)KT&G, 필립모리스코리아(주), BAT코리아(주)(제조사 포함)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첫 변론이 1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된다.공단측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남산의 정미화 대표 변호사는 ‘담배’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강조하면서 ‘PT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처장 신영수)는 21일 오전 9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담배규제분야를 포함한 건강증진사업과 보건의료 재원조달을 포함한 보편적 의료보장 확대에 대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